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올케한테 이름 부르면 안되겠죠?
1. ..
'14.12.10 5:40 AM (219.241.xxx.30)요새 젊은 새댁중에는 결혼하니 내 이름이 없어졌다고 올케라는 호칭을 달가와하지 않는 사람도 종종 있어요.
제일 좋은건 본인에게 물어보는게 아닐까요?
나는 내 친동생같이 네 이름을 부르고 싶은데 의향이 어떠니? 하고요.2. ㅇㅇㅇ
'14.12.10 5:46 AM (211.237.xxx.35)저도 손윗시누가 저 이름 불러주는데 다정하게 들려서 좋긴 했는데요.
제가 나이들고 나니까 뭔가 좀 이상하긴 하더라고요. 어느순간은 좀 변해줬으면 하는데..
습관적으로 그렇게 부르심
올케에게 물어보세요.
저는 저희 친정 손아래올케에겐 그냥 누구(저희 조카)엄마라고 불러요. 저도 웬지 올케라는 말이 싫더라고요.3. 물어보세요
'14.12.10 5:49 AM (175.161.xxx.116)아이생기면 누구엄마하고 부를수 있죠
4. 음
'14.12.10 6:47 AM (118.42.xxx.125)지금 당장은 괜찮을지 몰라도 나이 더 들어 이름부르는건 더 이상할거 같아요. 애초부터 올케라고 부르는게 나을거같아요.
5. 결혼 9년차.
'14.12.10 8:44 AM (222.108.xxx.88)시어머님이 초반부터 영희야.. 이렇게 제 이름 부르셨는데 그건 좋더라고요.
결혼하고 아기 낳아도 제 이름이 없어지지 않는 게 좋달까.
그런데, 시누이라면, 그냥 '올케'가 좋아요..
처음에 어색해도, 나이들수록 그게 나아요.6. 전 50대
'14.12.10 8:55 AM (121.143.xxx.106)울 시누님이 제 이름 불러요. 엄청 친한 건 아니구....이상하지 않아요. 손위라 뭐라고 부르건 나쁜 의미만 아님 오케이...
7. ...
'14.12.10 9:29 AM (61.98.xxx.46)관계에 따라서 다른거 같아요. 저는 큰형님이 그렇게 부르시는데, 엄청 싫어요.
제 나이 50 ㅠㅠ 그리고 동서관계도 데면데면한데 (서로 잘 안맞는 스타일, 부딪치지 않을 정도로 거리만 유지하면서 적당히 지내려고 노력해요)공무원 큰형님, 내밑에 애들은 운운~ 하는 말을 달고 사셔서,
음, 내가 형님께는 밑에 애들이구나 싶어서 완전 무시받는 느낌이여요.
저같은 경우 아니더라도 윗님들이 말한 것처럼 나이들어가면 점점 이상해지니까 그냥 호칭하고 나서 정다운 관계가 된다면 그 내용 측면에서 잘해주시면 될 거 같아요.
자식도 크고 나면 부모님이 하게~체 비슷하게 말을 올리시잖아요. 그리고 누구 아범, 누구 애비..어멈, 에미 ...등으로 말하지 손자들 앞에서 누구야~ 하지는 않잖아요.
근데 울 큰형님, 20대인 제 아이들 앞에서, 취직한 조카들앞에서 제 이름 막 부르면서 누구야~ 하면 진짜 짜증이 절로 솟아요. 속으로 주문외우면서 참아요.8. 우리 시댁은
'14.12.10 9:37 AM (182.215.xxx.139)제가 큰 며늘이고 동서는 저보다 10년 어린데, 시누들이 동서에게 이름 불러요. 동서는 언니라고 하고요.
물론 제게는 시누들이 언니라고 부르고요. (제가 손위) 이름 부르니까 친근하고 좋아보이던데요.9. 0000
'14.12.10 11:04 AM (218.232.xxx.10)저도 영희야 라고 불러요,, 울올케는 말도 이쁘게해서 막내동생처럼 언니 동생 하면서 지내요...
10. dma
'14.12.10 12:03 PM (182.219.xxx.95)OO엄마라고 부르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저희 시댁에서 저희 형님(동서)도 저한테 OO엄마라 부르고
시누이들도 저한테 OO엄마 라고 부르는데 너무 듣기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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