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담? 심리? 아시는 분

내년이면 중학생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4-12-10 02:38:52

  아이 현재의 문제는 대부분이 어릴때 부모와의 애착관계가 문제인가요?

  아기때와 유아시절?

 

 

 친구는 원래 사귀기 힘들어했고 지금은 친구가 하나도 없어요. 전학때문일 수도 있겠구요.

 친구는 있으면 좋겠지만 없어도 상관없다라는 표현을 하고

 학교를 너무 싫어해서 등교거부를 자주 합니다.

심리검사 했는데 아이가 불안감이 있고 가족끼리 문제가 있다고 보인답니다.

 어릴때 이야기를 많이 묻더라구요.

 애착은 문제 없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 그림에선 가족이 다 떨어져 있고 등돌리고 있고 그러네요. 본인은 아예 없고....

 

 

사회성이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상대방의 행동을 잘못 해석하고 오해하는 면이 있다고 하세요.

지능은 정상이구요.

 

 

집에서 가족끼리 농담하며 우스개소리를 할때 본인을 놀린다고 생각하고 짜증낼때가 있거나

누가봐도 동생한테 잔소리나 혼나는 상황인데 자기한테 하는 말이냐고 중간에 묻기도 했구요.

이런걸 보면 진짜 문제가 있는듯 싶네요.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을 잘못 이해하고 오해하는건 사회성 치료를 해야 하는건가요?

집단상담?

어떤 의사선생님은 집단상담이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여 하지 않는다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만약 병원에 가지 못할 경우 집에서 제가 도울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집에 치료비 많이 들어가는 사람이 또 있어서 이 아이까지 병원 다니기는 힘들것 같아서요. ㅜㅜ

 

 

추가 하자면

쓰고보니 이상해 보이는데 겉으로 봐서는 그냥 그 나이 또래 명랑해보이고 잘웃고 하는 아이처럼

보여요.

제 생각에는 남동생을 엄마가 더 신경쓰고 좋아한다 생각해서 시작된 문제 같거든요.

IP : 116.33.xxx.1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0 5:00 AM (14.40.xxx.77)

    특별히 많이 사랑해주시고..표현을 많이 하세요..오해 할때는 부드러운 말로 설명해주시구요..
    동생 야단칠때 자기한테 하는거냐===불안감이 있는 아이는 집에서 큰소리 나는 자체에 불안감을 느껴요
    그게 동생한테 하는 얘기도 자기한테 혼내는 소리로 들려요..안정감 먼저 길러줘야 하는데. 환경적인으로 먼저 안정감을 느낄수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합니다. 자기가 안전하다. 보호받고 있다.를 느끼는게 먼저 입니다.
    사회성은 그다음입니다. 안정감이 길러지면 사회성은 금방 좋아질꺼에요..안정감이 없으면 지능 발달에도 악영향을 끼칩니다. 학교를 대안 학교를 보내시거나 일년정도 쉬게 하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되요..가족들이 잘 보살필수있다면요. 대화 많이 하시구요..애기를 들어주세요

  • 2. ..
    '14.12.10 5:06 AM (14.40.xxx.77)

    아이를 많이 혼냈나요?..아이를 불안하게 했나요? 아이가 경직돼있는거 같아요. 상처를 많이 받은거 같아 맘이 안좋네요

  • 3. ...
    '14.12.10 5:19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사랑받지 못하고 자랐다는 피해의식이 있는거 아닌가요
    마지막에 말씀하셨듯이 동생이 태어나서 부모가 예뻐하는 걸 보면 받아들이지 못하고 우울해하는 아이들이 있거든요
    가족그림에도 자기는 빠져있다고 하니 소외감을 느낀 것 같기도 하구요
    대화가 많이 필요할 듯 보여요

  • 4. 행복한 집
    '14.12.10 8:02 AM (125.184.xxx.28)

    사회성은 집에서 길러져서 세상에 나가서 그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따로 사회성 연습이 필요해 보이지 않고
    엄마 아빠와 소통을 잘하는게 중요한데

    집이 평안하고 서로 감정을 이해하고 억압이나 왜곡이 없어야 합니다.
    어릴때 부모님이 아닌 조부모님께 맡겨졌거나 유아시설에서
    잘못된 양육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어머니나 아버지가 자기감정에 솔직하지않고 다른사람의 의사를 존중하지 않으며
    감놔라 배놔라 하고
    내말이 옳다라고 여기고
    자랑이나 불평불만이 있다면 부모님이 문제가 있는겁니다.

    가토다이조님의 나는 왜 눈치를 보는가를 추천드립니다.
    대부분 아이가 문제를 일으킬때는 아이의 양육자를 먼저 점검합니다.

    아이편에서 아이가 무얼 원하는지 그걸 꼭집어서 해결해주시고 들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603 노래 제목 좀 알려주세요 4 ... 2014/12/10 395
443602 하와이 숙소 하야트리젠시 vs 하야트플레이스 어떤가요? 5 여행 2014/12/10 4,537
443601 휴대폰 국번이 뭔가요? 4 ... 2014/12/10 651
443600 부동산 3법 무산.실망스럽다.. ... 2014/12/10 797
443599 감 ...눈물 한방울. 3 며느리 2014/12/10 1,086
443598 글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스샷인가요. 아님 다른방법이ㅠ.. 2 사랑해 2014/12/10 400
443597 고등학교는 확실히 다르네요 10 2014/12/10 2,672
443596 제일 작은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ㅠㅜㅠ 20 에휴 2014/12/10 4,910
443595 아직 얼떨떨해서요. 20 .. 2014/12/10 3,796
443594 캠리 VS 어코드 VS 알티마 12 ... 2014/12/10 4,093
443593 남편이 화가 많이 났는데... 27 답답 2014/12/10 11,232
443592 오픈하는 수학학원 보내면 어떨까요?(중딩) 1 수학학원 2014/12/10 764
443591 무슨 대한항공? 한진항공으로 바꿔야 8 이름바꿔 2014/12/10 1,110
443590 추적60분이후 어떤 쌀 드세요? 14 쌀추천 2014/12/10 3,472
443589 영화 "다이빙벨 " 보셨나요? 7 11 2014/12/10 776
443588 룰라 멤버들요 ~생각하니 4 그냥 2014/12/10 1,844
443587 전기매트 작동이 안되는데요.. .. 2014/12/10 453
443586 춥고 건조한 집, 어떡하죠? 3 ㅜㅜ 2014/12/10 1,340
443585 싸고 짱좋은 요즘 반찬 172 배추조아 2014/12/10 25,656
443584 2014년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세우실 2014/12/10 775
443583 인간극장에서 민호네집 벽지요~ 9 2014/12/10 2,517
443582 조현아 그랜드하얏트 대표이사인 것 오늘 알았네요 8 처음본순간 2014/12/10 4,022
443581 무식하지만 급하고 중요한 질문 15 무식 2014/12/10 2,784
443580 올해의구설수 키워드 --- 땅콩 홍콩 .. 4 뉘엇뉘엇저무.. 2014/12/10 925
443579 9살 아들 회색철제 침대 어떨까요, 2 침대사러갑니.. 2014/12/10 1,1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