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 본 사람
'14.12.10 12:21 AM
(49.1.xxx.245)
한별이와 강수가 마주하고 서로가 가지고 있던 장난감을 떨어뜨려서 주워줘요. (이때 강수가 기억한건지 확실하진 않아요.) 장면상 두사람이 그 상황을 유추했던듯. 확실한 건 강수가 한별이가 나 때문에 죽었다라고 인지한거 구요. (똑같은 노란색 점퍼를 입은 또래 아이가 둘이여서 둘다 납치) -> 강수는 살고, 그 수사관 주었던 물건은 한별이의 나머지 신발 한짝. 그래서 한열무가 오열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2. 봤어요
'14.12.10 12:21 AM
(222.102.xxx.195)
원래 강수를 납치하려던 측에서 사진 없이 인상착의로 정보를 받았으니 착오가 생겨서 한별이를 납치해가요.
그리고는 한별이가 죽고 강수는 산거죠. 그래서 강수가 한별이가 자기 대신 죽은거냐며 오열한거에요.
3. 심플라이프
'14.12.10 12:27 AM
(175.194.xxx.227)
아!! 그렇군요. 이제야 궁금증이 해결되는 순간입니다. 문부장역 최민수씨 연기 참 잘하는 것 같아요.
회상 장면에서 손창민씨는 가발이 어색해도 젊어보이드만, 둘이 동료라고 나오는데 최민수씨는 넘 주름진...;;
원래 안 늙는 얼굴이 있는 건 알겠는데 손창민씨는 정말 젊어보이는 것 같아요. 강수가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되면 개평 아저씨는 진짜 괴로워서 죽을 것 같은 심정이 아닐까 싶어요. 다음 주가 기다려집니다.
덧붙이자면 구동치가 한열무에 비해 넘 아깝네요. 어제 보니 돌려차기 액션도 잘하던데..;;; 동치 화이팅!!
4. 맞아요 ㅎㅎㅎ
'14.12.10 12:28 AM
(178.191.xxx.73)
구동치 한열무에 비해 너무 아까워요 ㅎㅎ.
가끔 대사를 씹고 발음이 부정확해도 액션도 하고 눈빛도 살아있고 ㅎㅎ.
5. 그런데...
'14.12.10 12:29 AM
(211.201.xxx.173)
강수가 경찰차를 타고 있다가 내렸고, 그 싯점에서 한별이는 길을 잃고 울다가 납치가 됐다면
왜 나중에 강수가 한별이가 죽은 그 공장에 가 있었던 걸까요? 강수도 끌려가긴 했다는 얘긴데요.
거기서 물에 빠져 죽을 뻔 했고, 그걸 구동치가 데리고 탈출하려고 하다가 정신을 잃었었어요.
그렇다면 윗선에서 죽은 아이가 강수가 아닌 다른 아이라는 걸 알았을테고, 강수가 여태 그렇게
살아있지 못했을 거 같은데요. 다른 화면을 보면 강수가 그냥 할머니한테 인계되서 같이 버스를 타고
간 걸로 되어있는데, 그럼 물에 빠져 죽을 뻔한 기억과 구동치가 구한 기억 이게 다 강수가 아닌거죠.
제가 이해를 못하는 건지, 왜 강수가 평화롭게 버스를 타고 그 할머니집으로 갔었는지 모르겠어요.
6. 심플라이프
'14.12.10 12:31 AM
(175.194.xxx.227)
211님 얘기 들으니 그것도 그렇네요. 작가가 쓰다가 넘 지쳐서 나중엔 그러려니 한게 아닐까요? ;;;
7. ㄴㅁ
'14.12.10 12:40 AM
(219.255.xxx.150)
저도 띄엄띄엄 보긴 했는데요
둘 다 납치된 거 아니었나요?
같은 옷 입은 애가 둘이라 일단 둘 다 공장에 데려갔죠
납치범이 전화로 이 난감한 상황을 누군가와 통화하구요
그 와중에 강수는 동치가 돕고
한별이는 결국 희생된 것 같아요
8. 미카엄마
'14.12.10 12:42 AM
(39.118.xxx.74)
맞아요. 둘다 납치. 그래서 동치가 강수 신발한짝을 보관하잖아요.
동치가 구하려던아이는 겅수가 맞아요.
9. 그런데...
'14.12.10 12:42 AM
(211.201.xxx.173)
정창기의 회상을 보면 애는 온전하게 할머니에게 인계가 되어서 버스타고 갔어요.
그 버스를 같이 타고 가서 그 할머니집이 어딘지 정창기도 알게 되었던 거구요.
그때 정창기가 경찰에 연락해서 피해자 아들이 어떻게 되었는지 물어봤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인천에 있는 친척한테 간다고 했다고 했구요. 납치가 끼어들 틈이 없어요.
10. 미카엄마
'14.12.10 12:50 AM
(39.118.xxx.74)
아니요. 박순배가 강수를 인천에 데려다주다가 경찰차를 잠깐 세운사이 강수랑 길 잃은 한별이가 만났고 거기에서 둘다 납치 된 것입니다. 그리고 정창기가 할머니와 강수를 목격한것은 강수가 납치되었다가 그공장에서 나와서 기억을 잃고 할머니집마당에 나타난 후 할머니가 혹시 실종신고된 아이가 있나 싶어서 경찰서를 찾아다닌 것입니다. (몇회전 동치랑 대화에 그런부분이 있습니다.)
11. ㄴㅁ
'14.12.10 12:51 AM
(219.255.xxx.150)
오산에서 엄마 사고가 났고
경찰이 인천으로 강수를 데려갔어요
할머니 만나기 전에 강수가 한별이와 납치당한 거예요
전 할머니 만나는 장면은 못봤는데
공장 사고 후 만난 듯 하네요
12. 미카엄마
'14.12.10 12:51 AM
(39.118.xxx.74)
박순배도 아이를 첨에 납치라 생각 못하고 자신이 아이를 잃어버렸다고 생각해서 일을 덮었을거라고 샹각되어집니다.
13. ㄴㅁ
'14.12.10 12:56 AM
(219.255.xxx.150)
미키엄마님~
그럼 삼시세끼 할머니는 강수의 친인척은 아닌 거죠?
14. 근데
'14.12.10 12:57 AM
(178.191.xxx.73)
그 겨울에 눈도 오고 물에 빠져서 홀딱 젖은 어린애가 할머니집으로 혼자 갔다는게..,,
가는 도중 동사로 쓰러졌겠죠. 손이나 발이나 동상걸려 몇 개 잘렸을테고...
15. 그런데...
'14.12.10 12:59 AM
(211.201.xxx.173)
아, 위에 분들 댓글 보니까 이해가 되네요. 그럼 그 할머니가 강수 친척은 아닌거네요.
그럼 친척인 사람들은 애가 온다고 연락을 받았을텐데, 그 후로 찾지도 않았다는 얘기네요.
이상하네. 엄마도 잃고 고아나 마찬가지인 아이가 갑자기 사라졌는데, 실종신고도 하지않고
그냥 시간을 보냈다는 게요. 보통 그러면 어떻게 된건지 알아보기라도 하지 않을까요?
그 당시에 인천에 살았다는 강수의 친척도 뭔가 일이 있거나 매수되거나 했나 보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드라마라고는 미생하고 요거 두개 보는 거라 이렇게나 열심히 보네요.. 헤헷~
16. 친인척아니고
'14.12.10 1:01 AM
(178.191.xxx.73)
생판 남이죠. 삼시세끼 할머니가 거둬주신거죠. 경찰에서도 실종신고 없다니까.
17. 미카엄마
'14.12.10 1:10 AM
(39.118.xxx.74)
할머니 옛날집이랑 그공장이 가까웠다고 대화중에 나왔습니다.
18. 심플라이프
'14.12.10 1:12 AM
(175.194.xxx.227)
배우들도 대사 연습하면서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되서 5번 이상 봐야한다더니...;;; 시청자도 공부하면서 봐야되는군요.
19. 대본에 헛점이....
'14.12.10 7:25 AM
(178.191.xxx.73)
1. 강수가 뺑소니 목격
2. 장례식장에서 강수가 문희만을 알아 봄
3. 문검사는 장례식장에서 정창기한테 비행기표 주고 출국종용
4. 출국전날 정창기는 강수가 인천에 있다는걸 알아내고 인천 찾아가 경찰서에서 나오는 삼시세끼 할머니와 강수를 미행 집을 알아 냄
5. 다음 날 돈 건네주고 출국
그럼 납치는 언제?
3과 4사이인데, 장례식 끝나고 박순배가 인천으로 데려다 주다가
일부러 납치하라고 경찰차에 혼자 놔두고 내렸는데
강수가 소변이 마려워 경찰차에서 내렸다가 길 잃고 우는 한 별이를 만나 장난감 교환?
이 틈에 납치범이 둘 다 납치, 한 별이는 트렁크에?
강수먼저 죽이려다 구동치 덕분에 강수는 탈출해서 삼시세끼 할머니 집으로 도망?
납치범은 트렁크에 있던 한별이를 대신 죽이고 덮는다?
할머니는 기억 잃은 강수 데리고 경찰서에 갔다 오고, 그 모습을 정창기가 보고 친척이라 착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