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아이 둔 엄마는 아니지만 작년에 지역 카페에 가입해서 글도 읽고 댓글도 쓰곤 해요.
강남서초 쪽 한 곳인데 나름 굉장히 활발한 듯^^ 아무래도 유치원초등맘이 대부분이고요.
동네가 동네이니만큼 과외나 학원 얘기도 많이 올라오고 간혹 중고등도 있어요.
하우투, 수만휘 이런 데와는 비교도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동네에서 갈만한 거리에 있는 학원이나
과외라 눈여겨 보곤 해요. 학원 홍보 하는 분도 있고요.
그런데 과외를 소개해주는 경우도 있어요. 보통 쪽지로요.
제가 애 어릴 때 한 번 크게 당해서(개인 과외 하는 분인데 알고보니 자기가 학부모처럼 올려서 소개 받아
애들 가르치는 곳인데 정말 돈만 날렸어요. 결국 그 사무실 폐쇄)..
혹시나 해서 과외 구한다고 하니 득달같이 쪽지가 오던데 거의 다 사기(실력이 부족하거나 이런 저런 이유로
학생 받지 못하는 선생님들)이겠죠?
소개 받은 과외샘도 모두 실패해서 저 지금 멘붕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