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 옷과 미역은 이미 선물했고요.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요.
조각케이크 여러개 사가지고 갈까요?
초코렛은 안되겠죠?
근데 제가 감기인데 조리원이나 병실은 안되겠죠?ㅠㅠ
그냥 병원 앞에서 친구 신랑에게 전해주고 오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수술한 친구인데 뭐 조심해야할 먹거리들 있나요?
애기 옷과 미역은 이미 선물했고요.
빈손으로 가기 뭐해서요.
조각케이크 여러개 사가지고 갈까요?
초코렛은 안되겠죠?
근데 제가 감기인데 조리원이나 병실은 안되겠죠?ㅠㅠ
그냥 병원 앞에서 친구 신랑에게 전해주고 오려고 하는데
뭐가 좋을까요?
수술한 친구인데 뭐 조심해야할 먹거리들 있나요?
예 애기보다는 친구 선물을 챙기려고요.. 근데 쓰고보니 저도 친구의 취향을 잘 모르겠네요ㅠㅠ
먹을거리 사다줘야할텐데 커피 초코릿 홍차류는 피해야겠죠??
감기걸려서 만나지도 못할거면 감기 낫고 가시지;;;
뭐하러 지금 가세요. 친구도 못만나게;;;
감기낫고 같이 드실수 있는 간식꺼리 해가지고 가세요.
빵이나 떡도 괜찮고요.. 과일도 좋겠네요.
한달내내 감기로 고생중이라서요.. 나을 기미가 안보여요..ㅠㅠ 조리원 들어가고 집으로 들어가면 더 못 갈 것 같아서 얼굴은 못 봐도 친구한테 축하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어서인데 별로인가요.. 하 고민이네요/
감기걸려서 가면 예민맘들은 오히려 더 싫어해요. 애낳은 직후에 보호본능이 극에 달하거든요.
선물미리 하셨으니 전화로 상황설명하세요. 감기때문에 혹여라도 전염될까 걱정되서 낫거든 가겠다고.축하한다고요. 혹여라도 아기가 콧물이라도 보이면 그 때 엄마들은 별생각을 다해요.
아!! 그러면 선물만 택배로 보내야겠네요. 제가 생각이 짧았어요..ㅠㅠ 계속 감기때문에 못 보러갈 것 같다고 해서 핑계처럼 들리면 어쩌지 하고 걱정했거든요. 걱정이 너무 많아서 폐끼치는 스타일이였네요..ㅠㅋㅋㅋ
케이크를 보내고 싶은데 멘트를 축 득녀 같은거 보다는 뭐 유쾌한거 없을까요?
조리원에서는 케익종류 안반가워요..
세끼밥에 사이사이 간식 나오니 그거 먹기도 벅차요..
수유하는데 케익처럼 달고 기름진거 안좋기도 하구요..
옷이랑 미역 보내셨으면 기저귀선물 좋아해요~
산모선물 하고싶으시면 보습력좋은 크림이나 영양제 어떨까요?
아 그래요!!?? 꽃 잔뜩 올라가는거에 멘트써서 보내려했는데
꽃은 별로고 핸드크림이나 좋은 립밤 같은거 보낼까요?
기저귀는 아직 어느걸 쓰는지 몰라서요ㅠ
얼굴 붙히는 팩도 좋은것 같아요. 한개에 천원-이천원짜리 10-20장 들은거 사면 산후조리하는 동안 붙면 되겠네요.
아기 낳은 직후에 뭐 먹고 싶은 것도 없을꺼에요
게다가 조리원은 꽃반입 금지고 간식도 줘서 먹을 배가 없을꺼에요..
마음이 참 예쁘시네요
생각해주는것만으로 고마워할꺼에요
감기걸리셨다니 푹쉬시고 나중에 백일지나서
친구 만나서 아기한번 안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