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알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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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한 승무원은 어제(8일)와 오늘(9일) 이틀에 걸쳐 회사 측이 승무원들의 카카오톡 대화방을 일일이 살펴봤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승무원들은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휴대전화를 검열하는 것은 인권 침해라며 울분을 토했습니다.

대한항공은 게다가 관리자급 승무원에게 일괄적으로 메시지를 보내 입단속을 했습니다.

외부에서 문의가 올 경우 '이번 사태가 해당 사무장의 자질이 부족해 벌어진 일이라고 답하라'고 지시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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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부터 사무장과 승무원에 심지어 기장까지 더 책임이 있다고 글들 쏟아졌었죠?

사무장 잘못에, 인민재판에, 스튜어디스 관심에... 

보기만 해도 알겠는데, 여기 증거가 있군요.

이래도 논점이탈에 변죽 울리면서 알바 아니라고 하지 말죠?

이제부터 쉴드치면 다 땅콩알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