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15년 후 현재 오십을 목전에 둔 전업주부입니다.
제 젊은 시절을 회상하며 폭풍공감하며 보고 있는 미생.. 너무 훌륭한 웰메이드 드라마임에도 불구하고 보는 내내 불편하고 비현실적인 것이 딱 하나 있는데, 그것은 등장 인물들의 뱃살
오차장님 이상민씨 68년생 47세인데 눈밑지방은 두둑하여도 어쩜 뱃살 없어…
퇴사하신 김부장님.. 차장님보다 몇세 더 많으실 텐데 역시 똥배 없으심
심지어 강대리는 사우나신에서 잔근육 작렬 명품몸매 보여주심
대리건 과장이건 차장이건 다 홀쭉하심.
제일 뚱뚱한 사람이 김대리인데… 사실 통통수준.. 게다가 착 올라선 힢라인.. 롱다리 몸매 훈훈
출장 외근많은 영업직이어도 사무직이면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많은데…
게다가 회식 접대 야근 많아서 운동할 시간 전혀 없어서 30대부터 다들 인품의 상징인 두둑한 뱃살 가지고 있어야되는데, 보는 내내 역시 배우들은 다르다 싶더군요.
그나저나 이성민씨
이선균과 함께 나온 파스타서 조연으로 첨 뵜는데, 기본이 탄탄한 배우라서 그런지 다양한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가며 명품배우로 거듭나는 대기만성형 배우라 더욱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