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올 미래의 제 일이 될지도 모르는 얘기일수 있으니 조언도 해주십사 떡밥한번 투척해볼게요
사촌중에 33살인 결혼안한 언니가 있는데요 뭐 제가 왈가왈부할건 못되지만
4~5년이 넘도록 결혼할사람은 커녕 남친도 없다고 하는 분위기라 직접 언니한테 말꺼낸적은 없었지만
다들 결혼얘기가 오가고 큰외숙모가 소개시켜줄테니까 만나봐라 해서 만났는데
직장 괜찮고 미래도 밝은 3~4살많은 사람이었나봐요 근데 되려 언니쪽에서 너무도 단호하게 거절했다네요
이유인 즉슨 키가 작다고....솔직히 언니가4년제 동네 국립대학 나왔긴해도 고작 애들 과외봐주고
요번에 시청에서 알바로 돈벌이하고 있다는데 그런 사람 마다할 입장이 되는건지 좀 그렇더라구요...
뭐 등떠밀려 결혼하는것 같아 존심상해서일수도 있겠다 생각은 드는데 그언니가 특출나게 이쁜것도아니고
옷 이런건 나름 나이답게 입으려고 노력은 해도 화장같은 이런 메이크업관련 부분이 허술하다고 여겨지거든요.
남자들은 어지간히 예쁜여자 아니면 안경쓴여자 싫어한다는 말도 있는데 본인은 인지하지 못하는건지...
나이들수록 눈을 낮춰야한다고 현실을 보라고 많이들 얘기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못한가보네요
여튼 언니가 그런 시달림받으니까 남 얘기가 아니구나 해서 짠한마음에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