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녀에겐 그게 그렇게 중요했던 것일까?

땅콩 조회수 : 4,922
작성일 : 2014-12-09 16:48:51

별 것도 아닌 것.

그 마카다미아 땅콩이 요즘 상한가를 치는 허니버터칩도 아닐진대

봉트에 넣어가지고 오면 결례이고

접시에 담아오면 걸맞는 대접이 되는 건가?

그거 봉투에 담아온게 자기 보기엔 아닌 것 같으면

나중에 비서한테 말하면 비서가 어련히 알아서 규정을 잘 찾아볼텐데..

그깟 땅콩이 무어 그리 중요하다고..

한마디로 갑질의 저주를 받았구나.

 

 

IP : 112.186.xxx.15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4:54 PM (72.213.xxx.130)

    지가 뭔소리를 하던
    내 발밑에 기어 네네네 해야 하는데
    순종하지 않고 반론을 제기했으니
    성질대로 뱅기 돌리라고 한 거겠죠. ㅋ

  • 2. ,ㄴㅇ
    '14.12.9 4:55 PM (163.152.xxx.84)

    아니요, 이유없어요 그냥 어디가든 유세떨고 밑에 사람한테 gr하는 게
    스스로 자존감도 생기고 인생의 낙인 거예요.
    근본적으로 우월감 쩔고..어디가든 더불어 살긴 힘든.. 형편없는 사람이죠

  • 3. 원래
    '14.12.9 4:56 PM (175.209.xxx.154)

    기본성격이 그런가보던데요.
    고함 막말은 기본인 집안같아요.

  • 4. //
    '14.12.9 4:56 PM (118.9.xxx.70)

    사무장 태도가 좀 당당 해서 기분 나빴을까요ㅎㅎ
    슬슬 기고 미안하다고 무릎이라도 꿇었으면
    화가 좀 가라앉았을텐데...

  • 5. ..
    '14.12.9 5:00 PM (14.40.xxx.77)

    인격장애라 그렇겠죠

  • 6. 땅콩
    '14.12.9 5:01 PM (112.186.xxx.156)

    갑질만 하면서 살아온 사람은
    지금 내가 하는 것이 갑질인지,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것인지도
    분간을 못할 정도로 정서적인 마비에 도달할 수가 있죠.
    바로 그럴 때 갑질의 저주가 내리는 겁니다.
    갑으로 일어서서
    갑으로 살다가
    갑이 갑의 영역을 넘어서서
    공적의 영역에서까지 갑으로 다 할 수 있다고 착각하게 되는 단계..

    마침내 갑질의 저주를 받아도
    갑은 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를 것 같네요.
    갑이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이미 꼬여버려서요.

    그래서 아이을 올바르게 키우는 것이
    공부 잘하게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이죠.
    난 사람보다 된 사람으로 길러야 하는 이유가 바로 이런거죠.

  • 7.
    '14.12.9 5:03 PM (121.160.xxx.57)

    들쑥날쑥한 기분상태라 화풀이 대상을 찾고 있었는데 땅콩이 딱 걸린 것 같아요. 갑질 좀 해서 기분 풀어보려고 했는데 굽신굽신 납작 엎드려야 할 것들이 성에 안차게 행동하니 갑질의 최고봉을 보여준 듯. 잘됐다 싶어요.

  • 8. 허걱
    '14.12.9 5:04 PM (50.183.xxx.105)

    정몽준 막내아들 정니즈군을 잊고있었군요.

  • 9. OO
    '14.12.9 5:04 PM (59.11.xxx.79)

    제가 분노조절장애 상사랑 일해봐서 아는데...
    그냥 운나쁘면 걸리는거에요 ㅠㅠ
    똑같은 서류를 제출해도...운나쁠때 걸리면 삿대질, 고함, 히스테리....
    그래서 다음부턴 같은 상황일때 재차 확인했는데. 그땐 언제 그랬냐는듯 넘어가더라구요.
    원칙이 없는거에요. 그냥 자기 기분 따라....
    그날그날 상사 기분이 좋기만 바랄뿐..

  • 10. 댓글
    '14.12.9 5:08 PM (175.209.xxx.154)

    어디 댓글에서 보았는데 돈이 너무 많아 돈쓰는재미는 못느껴서 사람 갈구는걸로 스트레스 푸는거 아니냐며...

  • 11. 땅콩
    '14.12.9 5:14 PM (112.186.xxx.156)

    땅콩은 비행기도 되돌릴 수 있다!
    위대한 발견이네요. 땅콩한테 그런 위력이 있을줄이야..

  • 12. 이미
    '14.12.9 5:14 PM (114.203.xxx.172)

    작정하고 비행기 탄거 같아요 뭐든 꼬투리 잡을 작정이었던거 같아요 사무장이 어떻게 했더라도 결론은 너 내려가 되었을겁니다.

  • 13. 이게
    '14.12.9 5:20 PM (121.161.xxx.241)

    퍼스트클래스에서는 뭐든 음식을 제대로 그릇에 담아내오잖아요. 종이나 플라스틱 아니고 레스토랑에서 먹는것처럼 정식 그릇에다가. 커트러리도 다 정식으로 나오고.
    땅콩도 원래는 그렇게 작은 그릇에 담겨 나와야 하는것 같아요. 다만 그 승무원은 그 땅콩을 봉지째 주려던게 아니라 이걸 드시겠냐고 보여주려고 가져왔는데 그걸 먹으라고 가져온것으로 착각한게 아닐까요?

    하지만 사실관계가 뭐든 그 행동은 이게 내 비행기고 나머지 승객 포함 250명은 내 비행기에 탄 떨거지들이라는 기본개념이 있으니 생긴 일이겠죠.

  • 14. 신기
    '14.12.9 5:22 PM (106.242.xxx.141)

    저 같으면 귀찮아서 비서에게 지시 했을거 같아요
    부사장이면 할일이 얼마나 많을텐데 ...
    그런데에 지* 떨 에너지가 있다는게 신기해요
    보통사람은 그렇게 못해요
    귀찮아서 ..신기한 분이심

  • 15. 지금 다른 사람들을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을듯..
    '14.12.9 5:27 PM (211.43.xxx.182)

    자기는 원래 하던대로 한 것 뿐인데,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다... 이러고 있을것 같네요.
    이 사건 이후에도 , 뭘 느끼겠어요. 그냥 살던데로 살겠죠.
    어차피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알지 못할거에요. 그렇게 살아 볼 기회가 없으니까요.

  • 16. 지금도
    '14.12.9 5:30 PM (72.213.xxx.130)

    내 비행기 내 맘대로 했는데 왜들 지롤인지 모르겠다고 여기겠죠. ㅋ

  • 17. ㅋㅋㅋ
    '14.12.9 5:40 PM (211.36.xxx.67)

    그들의 에너지는 ㅈㄹ떨라고 생성되는 에너지 입니다.

    모지리와 비행기는 불가분의 관계인듯
    우리 뽕닭도 그렇고
    칠푸니들의 뱅기사랑은 끊일 줄을 모르니 원...
    이 댓글, 명의회손감은 아니겠죠?
    또다른 특징이 성질자랑 실컷하고 법 좋아하는거 까지 똑같..

  • 18. ....
    '14.12.9 6:16 PM (112.155.xxx.72)

    조씨 여자들은 성격이 더러운 거 유명한 가봐요.
    조양호 사장은 순하시다고 전직 승무원에 어디에 글 올렸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378 팔자 필러 맞아보신분 계신가요? 11 지니1234.. 2014/12/10 4,893
444377 긍정적인 성격이 정말 모든 것을 이루게 만드나요? 17 // 2014/12/10 5,930
444376 jtbc 손석희 [팩트체크] 비행기 되돌린 조현아, '땅콩 리턴.. 7 마카~다 미.. 2014/12/10 3,336
444375 파래전 냉동 해도 되나요? 1 2014/12/10 1,209
444374 국민tv 에 관해서 2 뚜벅네 2014/12/10 587
444373 얼굴도 못생겨가지고 돈도 몬벌어와 게다가 5 ..... 2014/12/10 2,071
444372 비행기탈때마다 궁금한게 있는데요...승무원들 말이에요 46 저는 2014/12/10 18,662
444371 유머감각은 대한항공이 최고~^^ 2 ㅅㅅ 2014/12/10 1,050
444370 미시에서 펌한 조땅콩 사실 전말이네요 16 이름바꿔대한.. 2014/12/10 21,944
444369 밥집 이라면 15 2014/12/10 2,560
444368 조넛 미국 cnn에서도 다뤘네요 12 shu 2014/12/10 2,328
444367 어머니 퇴직하시는데, 기념으로 뭔가 해드리고 싶어요 14 큰딸 2014/12/10 2,945
444366 초등1학년 딸아이 ...속상합니다 6 민유정 2014/12/10 2,388
444365 뚝배기같은걸 핫팩처럼 1 핫팩 2014/12/10 590
444364 가입한지는 좀 됐지만 글쓴지는 얼마 안 된 뉴비가 보는 82 자.. 9 뉴비 2014/12/10 598
444363 생김치요 김장김치를 냉동해도되나요? 3 ? 2014/12/10 1,226
444362 오늘 오만과 편견 드라마 보신 분 봐주세요 19 심플라이프 2014/12/10 2,396
444361 일요일에 저희 교회에 세월호 유가족 어머님이 간담회 오셨어요 6 무명씨 2014/12/10 1,218
444360 저녁에 식당에서 들은 소리... 1 저런ㄴ 2014/12/10 1,834
444359 pd수첩. 앞으론 청약도 의미가 없는건지.. 4 hdd 2014/12/10 2,662
444358 요즘 파김치도 제철인가요? 3 삘 받은 김.. 2014/12/10 1,503
444357 이 와중에 궁금한 커플 12 다이내믹 코.. 2014/12/10 5,972
444356 아기손톱이 너무 날카로워요 3 아기엄마 2014/12/09 722
444355 현관에서 황소바람이 들어와요 5 추워요 2014/12/09 2,148
444354 오늘 82할때만 꼭 인터넷창이 꺼지네요 2 ?? 2014/12/09 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