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교동창인데 저보고하는말이..

대박사건 에휴 조회수 : 4,247
작성일 : 2014-12-09 13:32:56
안녕하세요 22살입니다. 제고민은 제 초등학교 동창인 김영x이라는애가있습니다. 근데 올만에 친구들 졸업식에갈려고 같이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9년된친구인데불구하고 안본지도 9년입니다.근데 이녀석이 먼저하는말이 왜이리 삭았네ㅋㅋ이러군요 어디아프나? 이러길래 저솔직히 엄청스트레스였고 한소리할려고했습니다. 제절친인 졸업식이라서 같이온건데 왜 그런소리들어야하는지 모르겠더군요 제가키가 170대후반이고 목소리는 굵고 저음입니다. 그리고 눈처짐때문에 이마로힘을주고 눈을떠서인지 이마주름이 장난아니고 눈꺼풀대론 쳐지고힘도없고 피부도 솔직히 여드름있고 푸석합니다 윤기가없어보이죠 오죽하면 김영x애가 지금은 삭았는데 예전에 초딩땐 안그랬는데.. 이러더군요 정말 엄청참았습니다. 그애가좀 명랑하고 활발하고 그런애였거든요 와진짜 첫마디가 왜이리 삭았네 합니다.. 
IP : 121.177.xxx.14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9 1:39 PM (203.226.xxx.163)

    그럴때는 너도 만만치않아 라고 썩소를 날려주세요

  • 2. ..
    '14.12.9 1:40 PM (175.209.xxx.18)

    안과나 성형외과 가서 안검하수 교정 상담해보시구요. 아직 어리셔서 그런데.. 살다 보면 더 험한말 더 험한 사람 많이 보고 듣고 겪으니까 고작 그 한마디에 펄펄 뛰실건 없고 기분나쁘셨으면 그 즉석에서 당사자한테 "삭았냐니. 그게 할소리냐? 기분 드러워" 라고 표현을 그때그때 해주세요.

  • 3. .
    '14.12.9 1:41 PM (203.244.xxx.14)

    기분나빠도..그말을 계기로. 안검하수수술하시고, 이마에 보톡스 넣으시고. (앗. 그런데 아직 어리시군요). 아무튼 지금은... 그냥 사시더라도 나중에 취업면접을 생각하셔서라도 안검하수 보톡스 필수. 안그러면 사람이 늘 피곤해보이고 나이들어보이고 우울해보이더라구요. 제 남편도.. 시켜주려구요.

  • 4. ...
    '14.12.9 1:42 PM (14.34.xxx.13)

    진지하게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더 웃겨요.

  • 5. 대박사건 에휴
    '14.12.9 1:49 PM (121.177.xxx.140)

    82cook 여기있는분들 모두 저의가족입니다^^
    ...님은 무슨말씀이세요?

  • 6. 대박사건 에휴
    '14.12.9 1:53 PM (121.177.xxx.140)

    정말 김영x군에게 미안한말이지만 예전에 안경쓸땐 귀여워보이던데 안경벗으니깐 저보다 더삭았고 얼굴 못나보이더군요 사돈남말할처지아닌데 상처나주고 정말 만나지않아야겠습니다

  • 7. ..
    '14.12.9 1:55 PM (175.209.xxx.18)

    눈처짐때문에 이미 힘으로 눈뜨고 다니신다면서요. 안과나 성형외과가서 눈매교정이나 안검하수 수술 받으시면 됩니다. 정말 문제가 있는거라면 이마 주름 심하게 생겨요

  • 8. 대박사건 에휴
    '14.12.9 1:57 PM (121.177.xxx.140)

    수술하겠습니다 당당한모습으로 살아가겠습니다 다들~ 편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

  • 9. 대박사건 에휴
    '14.12.9 1:58 PM (121.177.xxx.140)

    진지하게 댓글달아주시는 분들이 더 웃겨요. 이글 해석을못하겠어요 ㅎ

  • 10. ㅎㅎ
    '14.12.9 2:19 PM (73.13.xxx.220)

    친구가 그냥 눈치없이 생각없이 한 말 같아요. 9년전이면 10대초반이었을텐데 어릴적 보고 성인이 되어서 만났는데 많이 변해서 놀라서 그런 걸 거에요.
    그리고 제가 지나고 보니까 지금 글쓴님또래끼리 노안이니 삭았니 그런 얘기해도 제눈에는 약간의 차이이지 20대초만의 풋풋함은 절대 어디 안가는것같아요. 본인은 스트레스 받아도 그렇게 큰 문제 아닐 수도 있어요 ^^

  • 11. ㅡㅡㅡ
    '14.12.9 2:20 PM (125.129.xxx.64)

    말투가ㅜ어리셔서 오해산것같아요 근데 뭐 22세라고 본인이 밝혔는데 어떤가요
    그런애들 끊으셈 그러다 진짜 삭으심요 대신 욕해줄게요^^

  • 12. ....
    '14.12.9 2:31 PM (211.243.xxx.65)

    스물두살이 삭으면 얼마나 삭았겠어요
    초딩때 보고 스무살에 만났으니
    이 말은 삭았다...가ㅏ 아니라 '너 여자가 됐구나' 로 들으셔야죠

  • 13. 대박사건 에휴
    '14.12.9 2:55 PM (121.177.xxx.140)

    감사드려요 정말제편같아서 행복하고 뒤에 백이있는거같습니다. 걔가좀 장난이 심한편인데 살면서 삭았다라는말이 첨들어서 충격의 도가니였습니다.저 참고로남자입니다. 진짜 전까지만해도 동안이고 애들이저를 볼을꼬집었어요 왜그런지모르겟지만 애들이저를 아유 귀여워하면서 볼을꼬집더군요 그땐 초등학생 중학생였지만 요즘 안검하수땜에 나이들어보이고 목소리 굵어지고 키가커지니깐 그런일을 없더군요 ㅎㅎ 어쨋든 답변감사드립니다 . 날씨조심하세요~

  • 14. 대박사건 에휴
    '14.12.9 2:56 PM (121.177.xxx.140)

    그리고 걔가하는말이 목소리완전 초저음 아저씨다진짜 이러고 ㅎㅎ

  • 15. 목소리가
    '14.12.9 4:09 PM (183.98.xxx.46)

    초저음이면 오히려 매력있는 거 아닌가요?
    목소리에 대해서는 자신감 가지셔도 될 거 같아요.
    염소처럼 가늘고 메에메에거리는 목소리보다 훨씬 분위기 있고 좋습니다.

  • 16. 아저씨
    '14.12.9 4:28 PM (39.115.xxx.211)

    남자 얼굴은 40살은 되어봐야...^^ 니 20년 후에 두고보자! 하세요. 말을 고따구로 하는 친구 앞길은 뻔하겠다고 악담해줄께요.

  • 17. 대박사건 에휴
    '14.12.9 9:25 PM (121.177.xxx.140)

    ㅋㅋㅋ 어차피 수술하면 젊어보일거같아요 다행히 편들어주시고 해서인지 작은힘이됬네요 감사합니다^^
    제가 초저음이라서 목소리 굵고 다른사람들이 남자답다하는데 목소리땜에 나이더들어보이던데 전 ㄷ 그래도 고음톤보다 낫으니깐 다행이죠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1248 1976년 용띠분들 중 아직 미혼이신 분 계세요? 21 1976 2015/08/11 5,270
471247 사주에서 배우자복 약하다는 말 들으신분? 13 ... 2015/08/11 13,191
471246 남편하고는 옷 사러 가는게 아닌 거 같아요. 5 속쓰림 2015/08/11 2,172
471245 45에 폐경은 빠르지않나요. 10 2015/08/11 6,322
471244 오 나의~~ 이 드라마 5 파란 2015/08/11 1,942
471243 광희는 몇키로 일까요.. 8 부럽네 2015/08/11 3,956
471242 우리나라 성추행, 성폭행을 학교에서 가르쳤네요 참맛 2015/08/11 696
471241 군대가는 조카 9 문의 2015/08/10 3,351
471240 따뜻한 친정엄마가 있는분은 행복하시죠? 19 이겨내는법 2015/08/10 6,521
471239 운동하면 몸이 가뿐한가요? 7 몸치녀 2015/08/10 3,040
471238 결혼식 메이크업 어디서 받을수있어요??? 6 2015/08/10 1,762
471237 등갈비 처음하는데요... 2 애구 졸려 2015/08/10 1,260
471236 오늘부터 저녁안먹기 할껀데 동참할분?^^ 16 오늘부터 2015/08/10 3,327
471235 유아시기에 왜 창작책이 좋은건가요? 5 왕초보 2015/08/10 1,350
471234 다른 직원 칭찬 심하게 하는 오너 짜증나 2015/08/10 582
471233 mbc 지금 교묘하게 박정희 육영수 찬양하나요? 4 뭐냐 2015/08/10 1,378
471232 "암살 보다 척살이 옳다" 4 가을 2015/08/10 1,552
471231 세탁기에서 빨래꺼낼때 쓰는 바구니 4 쇼쇼 2015/08/10 1,842
471230 열흘정도 여행갈만한 곳 추천해주세요~!! 3 아름다운우리.. 2015/08/10 1,175
471229 도와주세요.. 자고 나면 허리가 너무 아픕니다.. 10 눈물 2015/08/10 5,833
471228 안정환선수가 현역시절 잘했어요? 26 선수 2015/08/10 4,750
471227 포트메리온처럼 덴비는 소품이 없나요? 1 니콜 2015/08/10 1,922
471226 "엄마 애기 하나만 낳아주세요" 9 아고우리딸 2015/08/10 2,169
471225 60대 엄마를 위한 호텔패키지 추천좀 해주세요 10 걱정. 2015/08/10 2,361
471224 약간 이상하게 친절한 상사 4 ..... 2015/08/10 1,8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