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국인에게 선물

선물 조회수 : 972
작성일 : 2014-12-09 11:33:27

남편이 직장 일로 중국 50대 부부를 알게되었어요.

딱히 그 부부가 남편에게 꼭 잘 보여야 할 필요는 없는데, 자식에 관련된 일이고, 성품들도 좋고, 돈도 많아

제 남편에게 몇 번 선물을 했어요.

그 분들은 돈이 아주 많아 최고급 중국차, 최고급 고량주를 주셨고, 2번 정도 남편에게 소고기를 대접하셨어요.

남편과 함께 저희 가족도 같이 나오라는 걸 아이들과 저는 안 나갔구요. 

남편이 선물을 아무리 거절하고, 밥도 좀 저렴한 곳으로 가자고 추천을 해도 뭐 워낙 돈이 많다보니

자식을 시켜 의사 표시를 분명히 하시고 비싼 식당으로 가셨어요.

그 분들이 워낙 준재벌 급이라 어중간한 선물을 해봤자 만족도 못하실 것 같아 다음번에 또 밥 먹자고 하면 남편에게 미리

슬쩍 계산을 하라고는 했는데 이번에 그 젊은이가 중국 부모님께 갈 때 선물을 하나 하고 싶어서요.

꼭 비싼거 보다 받고 좋아하실 만한 한국적인 것이 뭐가 있을까요?

정말 고가 아니고는 그분들에게는 성에 전혀 차지 않을 것 같아요. 뭐가 좋을까요?

 

 

IP : 211.177.xxx.1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누림
    '14.12.9 11:37 AM (180.191.xxx.48)

    설화수 화장품
    홍삼정
    홍삼차
    홍삼캔디
    한국 건강식품이나 홍삼차 좋아하다라구요.

  • 2. ...
    '14.12.9 11:42 AM (180.224.xxx.177)

    준재벌이라시니...정말, 뭐가 있을까 싶지만
    전에..아, 것도 생각해보니 꽤 된 일인데,
    거래처 대만분에게 한국 닥스 옷 선물해 드렸는데.
    정말 좋은 메이커라고 좋아하셨던 기억이. ^^;;;

    (옷은 취향과 기호라...좀 어려운 선물이지만. 손수건 벨트 등등 기본 티에 그런 거 해서)

    한국 화장품 정말 좋아하니. 설화수...좋을 듯해요!! 정관장 제품도 좋고...

  • 3. //
    '14.12.9 11:43 AM (118.9.xxx.70)

    요즘은 중국인들이 면세점에서 정관장 제품을 많이 산다더군요.

  • 4. ㅇㅇ
    '14.12.9 11:56 AM (27.223.xxx.58)

    설화수화장품, 홍삼세트

  • 5.
    '14.12.9 3:07 PM (222.233.xxx.209)

    저ㅇ관장 홍삼제품하고 설화수 좋겠네요 인삼재품 엄청 좋아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6516 모임에서 이상한 언니 17 파란하늘 2015/01/16 5,538
456515 김총수 기분 엄청 좋은가봐요 ㅎㅎㅎㅎ 22 ... 2015/01/16 4,033
456514 무죄가 아니라 좀더 정확한 표현은 검찰 항소 모두 기각이라는데 5 deb 2015/01/16 1,607
456513 김어준 주진우 무죄!!! 당연한데 기쁘네요 6 기뻐요 2015/01/16 1,200
456512 미국으로 유학 전 한국무용 배우려는데 하늘하늘 2015/01/16 506
456511 침대 평상형,가죽헤드 괜찮을까요? 4 결정 2015/01/16 1,167
456510 샌프란시스코 11시간 환승 대기 ㅠ ㅠ 5 ... 2015/01/16 7,907
456509 주기자, 김총수 둘 다 최종무죄선고났네요. 9 하늘에서내리.. 2015/01/16 922
456508 미달이... 5 우로로 2015/01/16 2,814
456507 왜 아짐들은 남들에게 관심이 많죠? 3 조조 2015/01/16 1,214
456506 SK 공시지원금 상향된 기기들 많네요~~ 노트4 / 갤럭시S4A.. 문글레이브 2015/01/16 835
456505 김어준 주진우 무죄 가능성 높은가보네요 24 dd 2015/01/16 2,143
456504 시판 스파게티소스 이용해서 맛있는 스파게티 만들수 있을까요? 18 파스타 2015/01/16 4,249
456503 간수치 높아 피곤해하는데, 병원선 간영양제 먹지말라네요 ㅠ 16 /// 2015/01/16 12,965
456502 연말정산 걱정..연봉5천이신분들 세금은 얼마나 내시나요? 13 또낼듯 2015/01/16 11,014
456501 자기 생각과 안맞고 의문점이 생기면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사람... 1 힘듦 2015/01/16 992
456500 'ㅌ' 어떻게 쓸까요? 9 복습 2015/01/16 876
456499 여자아기 아랫쪽 씻기고 싶은데 손도 못 대게 해요ㅠㅠㅠㅠ 72 익명을빌어 2015/01/16 21,879
456498 게으르고 의지 약한 딸때문에 미치겠어요 20 고딩맘 2015/01/16 4,523
456497 세입자가 집을 비우면 집 비밀번호 알려주고 가야하나요? 7 세입자 2015/01/16 1,272
456496 크론병을 잘 치료하기로 유명한 의사 선생이 누가 있나요? 2 ..... 2015/01/16 2,190
456495 다 큰 고양이 예방접종... 2 성묘 2015/01/16 1,712
456494 밀레니엄처럼 손을 놓을 수 없는 책 있을까요? 3 책 추천 2015/01/16 965
456493 알루미늄 물병 쓴 지 2년도 더 됐네요... 16 미쳐요 2015/01/16 4,109
456492 어렸을 때 먹었었던 사탕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요 7 사탕이름 2015/01/16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