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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정주부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가요?

알려주세요 조회수 : 3,026
작성일 : 2014-12-09 06:57:21

 

... 개인 사생활이 너무 많이 드러나서 글을 지웁니다.

 

제 욕심이였네요.

신랑 말이 맞는.....

이제 내년 2학기면 끝이라고 생각했는데...

 

신랑 말대로 큰아이가 중학교 가면 시작할걸 그랬나 봅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IP : 119.200.xxx.21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4.12.9 7:21 AM (211.237.xxx.35)

    남편분이 이기적이네요.
    이보다 더 뭘 어떻게 하라는건지
    급여 작은 회사 다니면 하루의 시간이 48시간으로 늘어나는것도 아닌데
    참........
    에휴..
    아마 야간대학다니는것도 못마땅한가보네요. 아무래도 물리적인 시간이 모자라면
    마음이 있어도 소홀해지는 면이 있겠죠.
    남편이 나쁜겁니다..

  • 2. ..
    '14.12.9 7:21 AM (125.183.xxx.172)

    똑같이 맞벌이에 시아버지까지 모시고 사는데

    님 남편 찌질합니다.

    원래 찌질한 것들이 할 말 없을 때 만만하게 가정주부, 전업주부

    운운하는 것 같아요.

    저도 직딩이지만 원글님처럼 시아버지에 학교에 직장에 가사에 육아에.....감당 못 할 것 같네요.

  • 3. 애들은
    '14.12.9 7:23 AM (121.136.xxx.180)

    애들은 시아버님이 보시는거에요?
    싸움끝에 할말없으니 나온 말인거 같은데요
    직장도 다니시고 대학도 다니시고....
    본문에 내용이 이해가 안갔는데 댓글을 보니
    남편이 원글님 대학다니는거에 불만있나봐요

  • 4. 근데
    '14.12.9 7:35 AM (182.221.xxx.59)

    시간이 되세요? 직장 다니면서 시아버지 모시고 있음 식사 차려대는것만도 벅찰텐데 야간대학을 어찌 다니세요??
    남편 눈엔 시아버지랑 같이 살기만 할뿐 살림은 안한다 생각하는거 아닐까요??
    남편이 옳다는게 결코 아니고 남편 관점에서 그래서 나온말 아닐까 싶어서요

  • 5. ...
    '14.12.9 7:47 AM (83.154.xxx.13)

    아마 공부한다고 밖으로 다니는 원글님이 남편분 보기엔 별로인가봅니다...

    사실 타인 눈에도,

    직장에, 대학교에, 손 많이 가는 아이 두명에, 시아버지까지 함께 살면...어디 하나 완벽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질 정도로 벅차보여요.

    저도 꽤나 오랫동안 공부하는 케이스인데...가족들의 희생과 도움없이는 불가능해요...
    미혼이라면 내가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는데 웬 참견이냐 할 수 있지만, 결혼을 하신 상태이고 아이들까지 있는 상황이면 결국 원글님 욕심에 가족들이 희생하고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나이들어 공부하는게 어렵다는거예요...
    단순히 어릴때보다 머리가 둔해져서가 아니라, 공부하는 것으로 인해 가족들과 트러블이 심심치않게 쌓이거든요...

  • 6. ㄴㄷ
    '14.12.9 7:49 AM (121.188.xxx.144)


    님이 전업주부인줄 알았어요.
    맞벌이만으로도
    저런 말 할 자격 남편분은 없어요
    님이 너무 잘해주신 듯.

    멋지십니다.
    야간대학.직장.시부.
    ㅎㄷㄷ

    지금처럼만 하세요.
    하고 싶은 말 하시구요.참지 마셍ᆢㄷ

  • 7. ..
    '14.12.9 8:13 AM (211.176.xxx.46)

    모든 사람은 주부입니다. 주부란 가사를 담당하는 일이니까요. 의식주와 무관한 사람이 있나요. 다만 타인이 자신의 가사를 대신해주는 삶을 사는 사람이 있을 뿐이죠. 대신 청소해주고 대신 밥해주고 대신 빨래해주고. 고용하면 가정관리사를 선임하는 거죠. 가정관리사라는 직업이 있죠. 가족구성원이 가정관리사 역할을 해주면 전업주부라고 하는 거구요.

    전국가정관리사협회 웹사이트입니다.
    http://www.homeok.org/homeok/

    이런 경제적 활동을 하는 분들이 전업주부죠. 즉, 가정관리사.

  • 8. 저도 야간대 다녀봤는데
    '14.12.9 8:18 AM (39.7.xxx.120)

    아예 주부일은 못할것 같은데요
    밤10시 11시넘어 수업 끝나는데 남편이 주부일 하실것 같은데 그정도면 시아버지 모시는것도 아니고 아침에 얼굴만 볼것 같은대

  • 9. ..
    '14.12.9 8:23 AM (211.176.xxx.46)

    나이들어 공부를 하건 혼인상태에서 공부를 하건 자유의 영역인데 이게 타인이 왈가왈부할 사안은 아니죠. 어릴 때만 공부하고 싶으신 분은 그런 삶을 살면 됩니다. 죽을 때까지 공부하고 학교 다니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살면 되구요.

    살림살이를 잘 하느니 못하느니는 평가를 하는 자의 주관적 감상일 뿐이죠. 원글님은 남편의 살림살이 솜씨가 마냥 맘에 들까요? 이런 사안에 대해 법정에서 객관적으로 인식되는 건 현실 속에서 떠드는 것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혼인관계 유지 자체에 의미를 두어 본인의 자존감을 희생할 필요는 없습니다. 인격 모독은 증거를 하나하나 수집해두시길. 이상한 자를 처리하는 방법은 본인 인생에서 떨어내는 길뿐이죠. 이혼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임할 수 있을 겁니다.

    공부를 한다는 게 똑똑하게, 자존감있게 살기 위함이죠. 그게 자식들에게도 좋은 교육이 되는 거구요. 또라이가 또라이짓하는 걸 두고 왜 또라이짓을 할까 백날 연구해봐야 답 안나옵니다. 판을 넓게 보고 임하시길.

  • 10. ..
    '14.12.9 8:48 AM (58.29.xxx.7)

    여기 글 보여주세요
    가장 노릇이나 잘 하라고 하세요

  • 11. ...
    '14.12.9 8:51 AM (223.62.xxx.85)

    참 못됐네요~
    우리집 남편은 천사였어......

  • 12. 글쎄요
    '14.12.9 9:13 AM (182.221.xxx.59)

    지금 상황에선 과욕 같아요.
    독신일 땐 뭐든 나 혼자 결정하면 될 일이지만 가족이 생기고 내가 건사할 아이들이 생기면 문제가 달라지죠.
    지금 상황에서 야간 대학원까지 다니시려면 시아버지를 시설에 모시던지 뭔가 조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애들 입장에서 엄마는 야간 대학에 아빠는 출장으로 부재중에 치매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시간 굉장히 힘듭니다. 애들 말은 통하지도 않구요.

    남편의 말 때문이 아니라 과연 현 상황에서 야간 대학에서 자기 성취를 하는게 다른 가족에게는 피해가 안 가는 선택일수 있을지 자문은 해 보셔야 할듯 싶네요.

    말로는 시부를 모신다 하지만 제 3자 관점에서 보자면 도피로 보여요.
    전혀 가능한 상황이 아니니까요. 그럴거면 차라리 시설에 모시는게 애들 생각해서도 낫죠.
    지금은 애들이 방치된 상황이라 봅니다.

    아빠나 엄마나 애들 생각은 전혀 안하는듯요

  • 13. 글쎄요
    '14.12.9 9:14 AM (182.221.xxx.59)

    야간 대학원 -- 야간 대학

  • 14. 그리고
    '14.12.9 9:25 AM (182.221.xxx.59)

    저 상황이 시아버지를 모시는 상황이라 말할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도대체 언제 모시나요??

    그냥 아직 어린 애들이 힘들겠다 그 생각만 드네요.

    자아 성취도 여건이 될 때 하는거죠

  • 15.
    '14.12.9 9:31 AM (1.230.xxx.50)

    남편은 한 마디로, 공부는 무슨 공부야 그럴 시간 있으면 살림이나 잘 할 생각 해! (내가 불편하잖아!) 이거죠.
    대한민국의 흔한 남자들 중 하나입니다.
    아내가 그렇게까지 바라서 공부를 하면 아내의 빈 자리를 자기가 매꾸겠다는 발상 자체는 아예 못하는 거죠.
    그리고. 아무리 아침에 케어센터 갔다가 저녁에 돌아오는 시부라도, 솔직히 말해 치매 노인 모시고 사는 거 쉽지 않습니다. 남이 나서서 모시는 것도 아니잖냐 어쩌냐 입 댈 일은 아니에요.
    다만, 아이들이 아직은 엄마손길이 많이 필요한 나이인데 저녁시간 내내 치매환자인 조부와만 보낸다는 게 걸리긴 합니다만....

  • 16. 그러니까
    '14.12.9 9:33 AM (183.99.xxx.200)

    자기아버지 돌보는 일은 원래 아내를 부려서 해결할 일이다 이건가?

  • 17. 그러니까
    '14.12.9 9:34 AM (183.99.xxx.200)

    자기 뒤처리 해달라고 징징대던 말던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웃기네요 정말.

  • 18. . .
    '14.12.9 9:51 AM (180.66.xxx.44)

    주1회 도우미에게 의지하고 가정일은 거의 할 시간이 없어버이긴 하네요. 야간대학 밤 열시넘어 끝나는데 과제며 뭐며 아무리 시간 많은 회사라도 기본적으로 할애할 시간은 있을텐데 윗분말대로 시아버지 모신다고 해도 거의 얼굴보는 수준일것 같고 도피처로 보여요애들또한 얼굴보는 수준이겠네요. 학비도 장학금으로 다닌다고해도 교재비며 뭐며 기본적으로 들어가는게 있으니 맞벌이 해봐야 학교다니고 도우미쓰는걸로 거의 나갈듯 하구요.

  • 19. . .
    '14.12.9 9:53 AM (180.66.xxx.44)

    저도 애들이 안됐네요

  • 20. 겨울햇살
    '14.12.9 10:28 AM (121.132.xxx.94)

    예전에 글에 본것을 기억해서 적어보면요
    주부가 하는 역할은 약 50여가지 된다고 합니다.주부마다 역량이 틀려서 50여가지 다 하는 사람도 더러 있고
    그중 일부분한 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여러가지 역량을 멀티로 수행하는게 다반다사 할수 있습니다.
    가사도우미,요리사,육아도우미,선생님,총무,상담사(가족,친척),운전사,놀이선생님,의사 및 간호사,요양사,
    PB,회사원,교육가,청소도우미,정리도우미 등등 그래도 크게 보면 육아 및 아이교육 그리고 가사일 그리고 시댁도우미정도 겠네요.. 어떤 엄마는 아이 키우기 잘 돌보는데 가사일이나 요리를 못하면 타박하죠. 남편이나
    시모한테서요.잘하는것은 기본이고 못하는거 가지고 항상 못한다 비난합니다. 또 어떤 주부는 나가서 돈 잘벌고 재태크 잘하는데 아이가 공부를 못하면 애 못키운다고 때려치우라는둥 또 비난합니다.
    아이 잘 돌보고 돈 버는데 시댁에 소홀하면 또 뭐라합니다.
    남편이나 시댁에서는 언제든지 아내 며느리의 고마움을 모르면 언제든지 못한다 할수 있습니다
    50가지 역할을 어떻게 완벽하게 하는 슈퍼맘을 될수 있나요..병나가거나 제명에 못삽니다.
    남편한테 물어보세요.그 50가지 역할중에서 무엇을 잘 하기를 원하느냐고요..돈 잘 벌어는거면 나머지 못해도 가만 있어라. 아이 공부 잘하는거면 전업주부하겠다. 시댁에 잘하는거면 결국 돈과 결부되고 자주 방문하면 되는거냐고 물어보세요.
    그래서 잘난여자나 못난여자나 다 까여요. 잘하는것은 기본이고 못하는것만 비난하니까요...

  • 21. 글이나 읽어보고 답을 쓰지
    '14.12.9 10:40 AM (182.221.xxx.59)

    겨울햇살님은 글은 읽어본건가요??
    시댁에 자주 방문하면 되냐니 뭔 글을 보고 답을 쓴건지 모르겠네요.

    아내의 역할 남편의 역할을 떠나 지금 부부가 가장 중요한 부모의 역할에서 큰 잘못을 하고 있어요.

    치매 노인과 밤시간을 어른없이 방치된채 지내는 초등학생 아이들..

    전 뭔 생각인지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과 치열하게 싸워 보세요.

    남편이 출장 잦은 직장을 그만두고 밤 시간에 아이들과 있던 엄마가 본인 컴플렉스 극복을 위해 선택한 학업을 잠시 미루던 둘다 아이들에게 미안한 맘 가지고 합의를 봐야 할 일 같습니다.

  • 22.
    '14.12.9 10:41 AM (24.16.xxx.99)

    남편이 일찍 퇴근해 아이들과 저녁 시간에 있어주는지 모르겠네요.
    그게 가능한데 안하는 남편이라면 정말 못된 사람이고요. 불가능한 직장이라면 아이들을 방치하고 엄마가 학교를 다니는 건 과욕이라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식사 때 뿐인 거잖아요.

  • 23. ...
    '14.12.9 11:20 AM (223.62.xxx.85)

    그럼 애들은 방치하시는건가요?
    아이들 괜찮아요?

  • 24. ᆞᆞᆞ
    '14.12.9 1:15 PM (180.66.xxx.44)

    본문에 남편은 한달에 반은 출장이라고 써있는거보니 애들이 엄마오는 밤 열한시까지 거의 방치네요. 치매시아버지를 모신다는말은 안어울리네요. 밤 열한시에 들어오시면 시어른은 거의 저녁엔 주무시고 계실테고 아침에 한번 얼굴마주치는 정도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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