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4-12-09 00:46:04

스튜어디스가 뭘 실수했나봐요, 뭘 대충 대답했는지,

한 90킬로는 되시는 여성분이 ( 저도 그때 비만인이었으니 비만인 폄하의도는 없어요 )

엄청난 목소리로 앙칼지게 따지시는데, 본인은 클레임이라 생각할지 모르지만 듣는 사람에겐 난동수준.

너무 심해서, 뭔일 나는 줄 알았어요.

스튜어디스의 무심한 실수인데, 본인이 의도적인 모욕을 당했다고 생각 하나 봐요.

화가 날 수도 있는데, 정상범주를 벗어나면 화낸 사람이 찌질해 보인다는..

융단폭격같이 떨어지는 모욕에 일방적으로 당하던 어린 승무원 아가씨는 어쩔 줄 몰라하고.

소방관 하대하던 김문수 보는거 이상으로 기분 더러웠어요, 내가 당하는 건 아니지만.

비행 시작부터 짜증나고 불안하고.

밀폐된 공간이니까 200명 거의 전부에게 그 난동이 느껴져요.  

클레임의 탈을 쓴 비행기 난동 겪으신 적 있으세요 ?

IP : 211.207.xxx.20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9 12:51 AM (183.96.xxx.116)

    비행기 여러 번 타다 보면 한 번씩 겪는 것 같아요.

    특히 한국 사람들은 비싼 돈 내고 탔으니 대접 제대로 받고 뽕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전에 새파랗게 젊은 20대 남자애가 비싼 돈 냈는데 자리 안좋은데 줬다고 난동부리는 거 봤어요.
    만석이라 승무원들 쩔쩔매고...

  • 2. ......
    '14.12.9 12:54 AM (211.207.xxx.203)

    본인은 과잉분노로 상황의 우위를 점하고상대를 제압한다 생각할지모르지만,
    남들은 불쾌하고 일은 더 더디게 해결된다는.

  • 3. 성격은곧신념
    '14.12.9 9:08 AM (207.216.xxx.8)

    비행기에서는 겪은 적 없지만, 전 어디서든 누가 지나친 갑질하면 그냥 보고 안 지나가요.
    너님이 잘못한거같다고 말해줍니다....
    어디가서 말빨로는 안 지는 저라, 그사람이 잘못한게 확실하면 그자리에서 짚고 넘어갑니다.
    더러운 꼬라지 못 보는 제 성격도 한몫하지만,
    그렇게 잘못 목소리 내는 사람이 있는 걸 방관하는 것도 잘못된 거라고 생각해서요.
    물론 그걸 지켜보는 다른 분들이 잘못됐다 머 그렇게까지 확대해석하고 싶진 않고요,
    다만 제 성격상 말하고 넘어갈 수 잇는 부분인데
    제가 넘어간다면 이건 제 자신에 대한 짜증으로 다가와요... 왜 이리 찌질하냐고ㅠㅠ..

  • 4. 제발 쫌 상식이 통하는
    '14.12.9 9:44 AM (115.132.xxx.135)

    상식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167 백반집 밑반찬 4가지! 119 그와중에 2014/12/09 25,429
443166 딱 한번 클레임 혹은 기내 난동 사건 겪은 적 있어요. 4 ..... .. 2014/12/09 1,823
443165 이거이거 땅콩으로 십상시 덮을려는 거 아녀? 3 드라마를 넘.. 2014/12/09 1,045
443164 땅콩의 난 본인이 사과할까요? 말까요? 9 상실이 2014/12/09 2,143
443163 마카다미아보다 꿀땅콩 3 oo 2014/12/09 1,527
443162 예비신부들 에게 주는 한가지 팁 3 ^^ 2014/12/09 2,729
443161 아이가 학교서 롯데월드를 다녀왔는데 9 롯데월드 2014/12/09 4,112
443160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사과문 반박 7 무명씨 2014/12/09 5,287
443159 새신랑 발바닥 때릴때 신부는 옆에서 살살하라고 하는건가요? 16 .. 2014/12/09 2,284
443158 푸켓 2월과3월 날씨차이가 큰가요? 1 .. 2014/12/09 4,841
443157 [펌] 오늘 대한항공 사건 당시 기내방송 추측 2 ㅋㅋ 2014/12/09 3,386
443156 영화 엑소더* 보신분 계신가요? 4 궁금 2014/12/08 1,265
443155 [팩트체크] 이자스민 법안? '한국판 이민법' 이상한 논란 2 워킹내다 2014/12/08 630
443154 김치 답례 선물 뭐가 좋을까요? 2 고민이에요 2014/12/08 1,067
443153 대한한공 여승무원들 불쌍하더라구요 15 ㅇㅇ 2014/12/08 9,718
443152 지난주 결혼한 올케..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요. 25 ㅜㅜㅜㅜ 2014/12/08 7,412
443151 대한항공 부사장님의 전망 7 해피 2014/12/08 2,721
443150 강남에 갓난아기키우 좋은 동네는 어딜까요?? 2 저도요 2014/12/08 888
443149 축하드려요. 조현아 부사장님. BBC에 님 사진 떴어요.^^ 33 조현아 힘내.. 2014/12/08 22,083
443148 남편 이종사촌 아이 돌잔치 기억 (진상 그런거 아님, 평범한 이.. 6 ........ 2014/12/08 2,602
443147 박민영이 자신을 인조인간이라고 말하는데 4 드라마힐러 2014/12/08 5,121
443146 스카이팀 회원사 목록 알려드릴께요 마일리지 2014/12/08 695
443145 대한항공 뭐 이러쿵 저러쿵 떠들어봐야 아무 소용없음. 6 ........ 2014/12/08 1,572
443144 초등 1학년...tv없이 사는데 가끔은 미안하기도... 13 넛트많이사줄.. 2014/12/08 1,918
443143 무실리콘 샴푸 써보신 분~~ 6 탈모걱정 2014/12/08 2,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