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땅콩의 난 본인이 사과할까요? 말까요?

상실이 조회수 : 2,087
작성일 : 2014-12-09 00:33:36

오늘 항공 회사측에서 올린 사과문은 눈가리고 아웅이라 오히려 분란만 더 야기시킨 것 같고요.

 

아까도 어떤 분이 사태 전말 올려주셨는데 항공사 내부측에서 나온 얘기로는

승무원은 매뉴얼대로 맞게 했는데 사무장이 승무원을 편들어서 열받아 내리게했다고 한거라니.

 

아무리 네가지 없다고 소문난 공주라지만 그깟 땅콩봉다리 하나로 사무장을 내리게했을까 의아했는데

감히 로열 패밀리한테 반박하니까 괘씸죄로 비행기 돌린 거라면 상황이 설명이 되더라고요.

 

사실 대한항공이 엄연히 주주가 있는 주식회사이고 오너 일가 주식 대부분이 은행권 담보라니 온전한 일가의 재산으로 보기에도 애매하네요.

참고 기사 링크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10/15/2014101501522.html

 

국적기라고 국민들이 열심히 타주고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돈벌게 해줬는데 오너가 과연 갑이라 할 수 있을까요.

 

아무튼 땅콩 봉다리 하나로 안전 문제 때문에 비행기 돌렸다는 항공사 사과문은 정말 말도 안되는 것이고.

 

이 사태를 일으킨 장본인이 사과문을 낼지 안낼지가 궁금하네요.

IP : 183.96.xxx.11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
    '14.12.9 12:38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정상적인 회사라면 조부사장이 사퇴해야죠

  • 2. 사과문이라고
    '14.12.9 12:40 AM (39.118.xxx.151)

    내놓은 꼬라지보면 사과는 안할 듯

  • 3. 원글
    '14.12.9 12:45 AM (183.96.xxx.116)

    드라마는 정말 드라마에서만 존재하나봐요.
    몇 년 지나면 사장으로 승진하는 건가요?

    삼남매가 다 그모냥이라니 선택의 여지도 별로 없겠어요.
    다른 회사에 팔리지 않는한.

  • 4. 호텔건이나
    '14.12.9 12:48 AM (175.120.xxx.27)

    제대로 무산되길

  • 5. 땅콩아웃
    '14.12.9 12:55 AM (119.202.xxx.136)

    사과할 인간이면 그런짓하지도 않았을듯요
    큰 타격이 있기를 바래봅니다

  • 6. 아 얄밉다
    '14.12.9 1:10 AM (115.93.xxx.59)

    저두요 앗 뜨거~ 싶게 타격이 왕창 있었으면 좋겠는데
    사람들이 하도 금방 잊어버리니 타격이 잊을라나요ㅜㅜ

    불매운동같은것도 얼마못가 다 흐지부지 되고
    그러니까 국민들 우습게 보는 것도 있을거에요
    잠깐 저러다 만다고

    회사이미지 확 나빠지고 진짜 타격이 있어야 오너가족들도 행실 조심할텐데
    아 정말 그 비행기에서 쫒겨난 사무장 심정 생각하면 너무 맘이 안좋아요

  • 7. ...
    '14.12.9 3:04 AM (1.233.xxx.23)

    사과할 사람이었으면 , 애당초 그렇게 하지도 않았어요~

  • 8. 닭뇬도
    '14.12.9 3:21 AM (93.82.xxx.48)

    사퇴는 커녕 호령호령했잖아요. 결국은 지가 앉아서 내각의 사과 받아먹고.
    저 땅콩도 똑같겠죠.
    내일 당장 임원들 비상 소집당해서 땅콩앞에서 무릎꿇고 빌걸요.

  • 9. 설마
    '14.12.9 3:48 AM (222.239.xxx.208)

    오늘 회사에서 올린 조모씨가 잘했다는 글 보시고 이런 글 쓰신거예요?
    사무장 잘못이라잖아요. 조모씨는 회사의 임원으로써 기내의 안전과 서비스에 대한 점검 의무를 했을 뿐이라고 하는데 사퇴는 무슨 사퇴요.

  • 10. 이제
    '14.12.9 9:46 AM (116.87.xxx.14)

    규정이 땅콩을 뜯어주는거건 아니건 이제 그 문제를 넘어서게 된거죠.
    사무장의 잘못이였다 백번 양보해도 결국 회사측에서도 스스로 인정한것처럼 지나친 조치를 취한 부사장과 그로 인해 회사가 세계 여론의 조롱을 받게 된 이 마당에, 아무리 오너 딸이라도 자신의 지나친 조치로 회사 명예 실추에 국제망신까지 시킨 건 분명히 책임을 져야죠.
    만약 어떤 직원이 회사 이미지를 이렇게 말아먹었다면 어느 회사가 그 직원을 가만 두겠습니까?
    아주 오너 딸이 발벗고 나서서 대한항공을 부정적인 면으로 유명하게 해줬네요. 이렇게 단기간에 회사 물먹이는 것도 지딴에는 능력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52 애들이랑 뭘 먹죠? 5 사랑 2014/12/12 801
444651 만들기 좋아하는 사람은 뭘 배우면 좋을까요 3 40중반 2014/12/12 779
444650 저도 죄송하지만 서울대 화학과-고대의대 27 ㅇㅇㅇ 2014/12/12 5,382
444649 피아노 처음 시키려는데요..질문 좀.. 2 1학년맘 2014/12/12 619
444648 식당일 하게 되었는데 5 ㅉㅈ 2014/12/12 2,251
444647 백발의 연인 ㅡ인간극장 노부부를 보니 1 수풀의 새 2014/12/12 1,961
444646 요가학원다니는데... 2 이럴땐 2014/12/12 1,148
444645 잠실역 지하 공영주차장도 물 샌다네요. 5 .... 2014/12/12 1,471
444644 출산후탈모가 심각한데요 4 .. 2014/12/12 1,044
444643 때 밀지 않고 마사지만 받을 수 있나요? 2 목욕탕 2014/12/12 767
444642 죄송하지만 학교질문요 세종대 신방과vs경북대 사회학과 25 고민 2014/12/12 4,527
444641 미간주름 3 kys 2014/12/12 1,734
444640 아름다움 그 이상의 아름다움 ‘오드리 헵번’전 참맛 2014/12/12 519
444639 부산역 근처나 벡스코 근처 맛있는 식당 추천부탁드려요. 6 misty 2014/12/12 1,481
444638 6.3kg 정도 되는 택배를 제일 저렴하게 붙이려면 어떻게 해야.. 10 마이미 2014/12/12 846
444637 (댓글절실) 춘천 맛있는 떡집 알려주세요! 5 깍뚜기 2014/12/12 2,950
444636 저만 이러나요?? 직장맘인데 잠깐 쉬고 있어요 2 2014/12/12 913
444635 시골집 사서 성인되면 살게하면 10 엄마 2014/12/12 1,815
444634 추위 많이 타는데 약간 극복했어요, ( 내용은 식상, 평범함. .. 1 ..... .. 2014/12/12 1,434
444633 엄마랑 영원히살면 좋겠다는 일곱살 딸.. 8 ... 2014/12/12 1,325
444632 사업하는 아버지,,, 다른분들도 사업하는 집에대한 편견있나요?.. 6 ,,, 2014/12/12 2,619
444631 광화문연가? ........ 2014/12/12 334
444630 중고 폰거래를 했는데 이런경우 어째야 하나요? ㅜㅜ .. 2014/12/12 393
444629 세탁소 다리미같은 다리미 어디 없을까요? 5 추천 2014/12/12 2,095
444628 이력서 허위기재시...정말 속상합니다ㅠㅠ 8 조언부탁드려.. 2014/12/11 14,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