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한한공 여승무원들 불쌍하더라구요

ㅇㅇ 조회수 : 9,713
작성일 : 2014-12-08 23:48:31
해외여행 많이 하지 않았지만
몇년전엔 해외 항공사로
미국 유럽쪽 갔다가
얼마전 대한항공 타고 유럽갔다 왔어요
대한항공 한국말로 할테고 기내식도
한국식일테고 나름 기대가 높았습니다
그런데 정말 한국 사람들 너무하더라구요
특히 남자 승객들
오분마다 불러대는데
거의 비행시간내내
제가 벌서는 기분이었어요
기내식외에
컵라면 와인 맥주 땅콩 과자
굶다가 비행기를 탄건지
그런데도 시종일관 네네 웃으며
서빙을 하더군요
제가 딸 있으면 절대 승무원 안 시키고
싶을 정도였어요
원래 그런 분위기인가요?
당연한건지 모르겠으나
이번일 보니
왜 그렇게 여승무원들 태도가 부담스러울정도로
극친절했는지 알겠네요

IP : 175.223.xxx.151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틈을 타서
    '14.12.8 11:55 PM (58.182.xxx.59)

    승무원 은근히까는 글.. 모든 직장인들 힘든거 마찬가지구요. 전 비행기 탈때 자세히 안 봐서 그런지 그렇게 무례한 승객들 없던데요.

  • 2. . .
    '14.12.8 11:58 P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저도요 좀 덜친절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어요
    정해진 서비스 시간외에 왜 그렇게 서비스를 요구하는지
    거의 잠안자고 서비스 하더군요
    최고의 서비스에 최고 진상 손님이라죠
    우리 국적기가요
    오너가 직원의 인격을 무시하니 그런가봐요

  • 3. ㅇㅇ
    '14.12.9 12:02 AM (175.223.xxx.151)

    전 잠 못잤어요
    남자승객들이 쉴새없이
    승무원들 불러서
    그 비행기만 그랬나봐요 ㅋ

  • 4. 모모
    '14.12.9 12:03 AM (114.207.xxx.215)

    불쌍할거없습니다
    직장상사에게 성희롱당하는회사원들
    부당한대우받는 사람들
    주말도없이 일하는직장인들
    여기에도 수없이 글올라오잖아요
    그렇다고직장인들 모두다그런거아니듯이
    승무원들도 일부예요
    그리고전비행기 자주타는데
    승객들 다 평범하게 행동하던데
    일부몰지각하고
    교양없는승객들있겠지요
    어디까지나 일부입니다
    어느일터에서나 댜있지요
    그런일부들

  • 5. ........
    '14.12.9 12:04 AM (121.136.xxx.27)

    맞아요.
    아시아나나 땅콩항공이나 우리나라 국적기들 승무원들 과도하게 친절해요.
    그들 잘못이 아니지요.
    땅콩봉지만 안 까 줘도 개지랄 떠는 오너가 있으니 교육을 거의 하녀처럼 하라고 받았겠지요.
    아마 세계에서 가장 친절 미소로 무장한 승무원일거예요.

  • 6. 남성혐오증?
    '14.12.9 12:27 AM (119.69.xxx.42)

    결국 본인의 편협한 기준으로 남자 까는 글이네요.

  • 7. ㅋㅋ
    '14.12.9 12:55 AM (223.62.xxx.72)

    사실을 말해도 남성혐오증이래 ㅋ
    저게 개진상이지 까는 글인가?

  • 8. 저도
    '14.12.9 12:57 AM (14.40.xxx.143)

    이코노미 맨 앞줄에 앉았던 40-50대 남성 대여섯명,
    유럽가는 내내 술타령!
    승무원에게 계속 술내놔라 진상떨고
    남자승무원이 와서 규정을 설명해도 계속...

    하필 뒷자리에 있던 승객들을 그 진상을 계속 듣고 보고 술냄새 맡는데
    저는 그 뒤통수를 한대 후려치고 싶었네요

  • 9. khm1234
    '14.12.9 5:14 AM (125.185.xxx.4)

    원글 평상시 은근 승무원질투 햇었나? 어느직장이나 에로사항은 다 있어요~ 이런일 있다고 모든 승 무원 까는글 모질라보임

  • 10. 별로
    '14.12.9 5:33 AM (157.160.xxx.208)

    딴 건 모르겠고, 이 직업은 자기가 못나서 그러고 있는게 아닙니다. 공부도 할 만큼 했고, 인물도 괜찮고... 그게 좋아서 이 직업을 선택했고, 자기가 좋아서 하는데 왠 불쌍이요? 그리고 그 만큼 대우도 받겠고요. 그리고 진상 부리는 사람들도 그만큼 돈 따따불로 내고 표 사잖아요?

    그런게 싫은 사람들은 불매 운동 같은걸 하면 됩니다.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대한민국 사람들을 위한 항공사가 될 때까지, 그래서 돈 덜 받는다고 하는 날 까지, 안 타기로 혼자 불매 운동 하고 있는데요. 진짜로 최소 1.5배의 돈을 주고 타는 사람들 이해가 안 가요. 영어를 못해서면 또 이해가 가는데... 정말 이해가 안가요.

  • 11. ..
    '14.12.9 6:44 AM (124.50.xxx.65)

    의사들도 진상 환자가족한테 멱살잡히고 그래요. 사회생활 자체가 힘든거에요

  • 12. ...
    '14.12.9 7:18 AM (58.224.xxx.171)

    근데 사회생활하면 한번씩 더러운꼴 보는건 어쩔수 없는 일 같아요.
    며칠전 병원 정기검진 갔는데 입원환자 가족들이 내려와서 진료실 들어가 소리소리 지르고 망신줄 기세로 진료실 문 열고 따지고 하더라고요... 경비들이 올라와서 대기하고 분위기가 너무 험악했어요
    대학병원이라 펠로우들도 걱정스러워하며 있었고 환자들도 환자들이지만 교수인데 학생들 앞에서 험한소리 듣게되는거고 참 그렇더라구요.
    다른과지만 치과는 특히 환자들과 트러블이 좀 많은편이라 하구요
    좋은사람이 훨 많지만 저렇게 나쁜 사람이랑도 만나게 되는건 어쩔수 없나봐요

  • 13. 그렇게치면 다불쌍해요
    '14.12.9 10:34 AM (223.62.xxx.46)

    대학병원 전문의도 멱살잡이 당하고
    판검사도 가끔 법정에서 욕설에 고성지르는 진상들 만나요.
    진상분포 범위가 넓은 우리나라 사람이 다 불쌍한듯.

  • 14. ㅇㅇ
    '14.12.9 9:25 PM (175.114.xxx.195)

    대한항공은 유독 하녀같이 굴라고 해요.
    혹여나 승객이 불편한 기색이 있으면 바로 무릎을 꿇으라고 시킨다고 합니다.
    그렇게 치면 모든 직업이 힘들다는 분들 직장에서 무릎꿇어본적 있으세요??
    항공업계 사람들은 다 알아요. 아시아나에 비해 대한항공 사내분위기 별로고 직원들 소모품으로 취급하는거요.

  • 15. 한국살이의 고충이죠
    '14.12.9 11:29 PM (211.207.xxx.203)

    멱살잡이 당하고
    판검사도 가끔 법정에서 욕설에 고성지르는 진상들 만나요.
    진상분포 범위가 넓은 우리나라 사람이 다 불쌍한듯. 22222222222

  • 16. khm1234
    '14.12.9 11:35 PM (203.228.xxx.35)

    승무원 무릎꿇으라고 하지만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 의사들 멱살잡히고 대기업다니는 사람들도 상사한테 모욕당하면 가슴으로 비참해요 직장일 쉬운거 아니예요 그게 사회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60697 병원인테리어 싸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의사마눌 2015/07/05 2,256
460696 지갑이면서 크로스백 겸용인거 추천해주세요 콜록콜록 2015/07/05 494
460695 오늘 그리스 운명의 날! 자유냐? 노예냐?? 40 걸어서세계로.. 2015/07/05 5,259
460694 여자옷 온라인 쇼핑몰 하나만 추천 부탁드려요 8 곰나라왕 2015/07/05 3,849
460693 등산 시작해보려 하는데요 4 궁금 2015/07/05 1,479
460692 건물주가 방수공사를 안하네요 1 짜증 2015/07/05 1,092
460691 5일결제 카드..언제부터한도 생성되나요? 3 결제 2015/07/05 926
460690 소액 변호사 수임료 질문요.. 4 ㅐㅐㅐ 2015/07/05 2,500
460689 예술의 전당 맞은편 동네 살기 어떤가요? 8 남부 2015/07/05 3,991
460688 집 매도하신 분이 이럴 때는 어쩌나요 5 네모네모 2015/07/05 2,368
460687 급)아이가 눈에 향수를 뿌렸어요 5 릴렉스 2015/07/05 3,339
460686 김하늘이 삼시세끼에 나온 이유 26 나피디 2015/07/05 20,988
460685 도대체 삼성의료원엔~ 2 웃프 2015/07/05 2,012
460684 이동거 ㄴ 기사에 나오는 지여 ㄴ이 누구예요? 4 그냥 2015/07/05 1,707
460683 30대분들 부스터 세럼 어떤거 쓰세요? 궁금 2015/07/05 545
460682 아삭한 양파장아찌 레시피 구합니다. 5 급질 2015/07/05 1,628
460681 누님들 애슐리에서 13 제라드 2015/07/05 6,357
460680 대중적인 피아노 곡을 완성할 수 있는 책? 2 궁금 2015/07/05 663
460679 아빠가 집에오면 아이들 숨바꼭질 잘 숨나요? 9 카레라이스 2015/07/05 1,570
460678 위** 복숭아사건 들어보셨나요? 24 2015/07/05 18,498
460677 유리컵안 양초 사용법 3 어쩔 2015/07/05 1,339
460676 공부 잘해도, 엄마한테 신경질적인 아이들 1 ... 2015/07/05 1,534
460675 따조님,블루님 그립네요 2 그리운사람들.. 2015/07/05 1,120
460674 코스트코에 보네이도 있나요? 1 콩이랑빵이랑.. 2015/07/05 1,122
460673 당연한거겠지만 애들이 너무 예뻐요 5 . 2015/07/05 1,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