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난주 결혼한 올케.. 이야기를 해본적이 없어요.
남동생이 만난지 5개월만에 결혼했어요.
집에 데리고 와서 가족들과 식사한번 한 것과 결혼식장에서
본게 전부입니다.
식사같이 할때 한마디를 안하더니..
이제껏 말한마디 안해봤어요..
보통 이런가요??
1. ㅆ
'14.12.8 11:49 PM (110.70.xxx.70)천천히하세요 시댁 분위기 파악하느라 그렇겠죠
2. 헐...
'14.12.8 11:50 PM (222.121.xxx.137)그냥 모른척 사세요...다 시간이 해결해주는데 왜 그리 조급해 지세요..
옆집 아줌마랑 친해지려해도 시간이 걸리는법!3. 신랑빼고
'14.12.8 11:50 PM (58.143.xxx.76)다 서먹서먹하죠. 흠 잡힐까 싶기도 하고 분위기파악 맞네요.
4. 천천히
'14.12.8 11:51 PM (222.232.xxx.111)아직 시집 식구들 어려울 때에요.
5. 탓을
'14.12.8 11:51 PM (125.142.xxx.141)하는건 아니지만,
인사는 아랫사람이 먼저 해도
말을 걸어주고 하는건 보통 윗사람 아닌가요?
올케될 분에게 말을 건네지 않았다는 말씀인건지...
말을 걸었는데 답을 안했다는건지,
아니면 올케될분이 아예 입을 안떼고 아무랑도 말을 안했다는건지...6. ..
'14.12.8 11:51 PM (115.143.xxx.41)한마디도 안해본건 좀 이상한것 같아요
시누이랑 할말이 그렇게 많진 않아도 형식적인 인사는 건네지않나요
단한마디도 서로 해본적이 없다면 이상해요.
왜 두 사람이 서로 한마디도 안건넨건지 이상은해요.7. ㅇㅇㅇ
'14.12.8 11:54 PM (121.130.xxx.145)말 먼저 안 걸어보셨어요?
전 손아래 동서나 손아래 올케 맞이할 때
먼저 살갑게 대하고 다가가고 배려했어요.8. 원글
'14.12.8 11:56 PM (203.152.xxx.194)아...한마디 했네요. 식사하면서 동생이 잘해주냐고 물으니
네..자상해요...식사하면서 부모님께도 한마디를 안하더니...9. ...
'14.12.8 11:56 PM (210.99.xxx.199)일부러 말걸필요 없어요...
10. 원글
'14.12.8 11:57 PM (203.152.xxx.194)묻는말에 대답만....
11. ...
'14.12.8 11:58 PM (39.7.xxx.132)시누도 올케 어렵긴 마찬가지에요. 서로 낯설죠. 혹여 말실수할까 걱정도 되도 저랑 상황이 좀 비슷하네요. 전 천천히 가려구요. 시간이 흐르면 편해지는 날이 오겠죠
12. 음...
'14.12.8 11:59 PM (211.201.xxx.173)보통 집에 와서 식사할 때 어른들이 물어보시는 거 대답만 겨우 하고 그러지 않나요?
첫 방문에 살갑게 먼저 얘기할 수 있는 아가씨가 어디 있어요. 그건 드라마에나 있죠.13. ㅇㅇㅇ
'14.12.9 12:00 AM (121.130.xxx.145)그럼 원글님이 적당히 말 좀 걸어주시지.
만난지 5개월 만의 결혼이면 남자랑도 어려울 수도 있는데
하물며 시댁 식구들은 어떻겠어요.
원글님은 시댁 식구들 만나서 바로 허물없이 대화하셨어요?
시댁쪽에서 호의를 가지고 (주로 여자 형제나 시어머니 될 분이) 말을 걸어줘야
그나마 웃으며 조심스레 대답하고 그런 거죠.14. ..
'14.12.9 12:01 AM (112.149.xxx.183)글쎄 저도 4개월 만에; 결혼했는데요..뭐 초창기 비슷했구요. 시모, 시누이랑 막 할 얘기가 있나 뭐..그냥 묻는 말에 대답이나 하는 정도.
지금도 결혼한지 5년째지만 만나면 반갑게~ 사이 나쁜 건 없는데 원래 수다 체질도 아니고 시누도 그렇고, 가끔 만나니 여전히 만나도 할 얘기도 별로 없고..전화 통화 해 본 적도 없고..
그냥 딱 좋은데요 ㅎㅎ;15. ...
'14.12.9 12:03 AM (39.7.xxx.132)억지로 친해질 필요있나요? 적당히 안부 인사나 주고받으면 되죠
16. 원글님 입장에서는
'14.12.9 12:05 AM (116.39.xxx.17)서운할 수도 있겠네요..
17. ...
'14.12.9 12:08 AM (221.162.xxx.44)어쩜 그리 대화가 없으셨어요?
가족이 되는건데....일단 윗사람이 이것저것 물어봐주고 대화를 시도하는게 맞는거죠.. 올케되는 사람이 먼저 말할 수도 있지만 당연히 어렵죠...
가족이 됐는데 엄청 서먹할듯 합니다18. .....
'14.12.9 12:25 AM (121.136.xxx.27)남편 하나 보고 시집왔는데...첨에는 시댁식구들이 다 어렵지요.
손위 시누이니 동생대하듯 편하게 대해 주시면 좋겠네요.
전 첨 시집갔을 때 친척들이 오면 하하호호 온갖 애교를 다 떨던 형님이 저랑 둘이 있으면 싸~한 표정으로 말도 안하고 있어서 얼마나 불편했는지 몰라요.
그러다 또 누가 오면 만면에 웃음을 띠며 하하호호...미칠 것같았어요.
저 불편하게 하려고 일부러 그러거지요.19. ...
'14.12.9 12:30 AM (211.207.xxx.247)결혼하면 각자 인생 사는거죠. 너무 애쓸 필요 없다고봐요
20. 두번봤으니 그렇죠
'14.12.9 12:3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앞으로 대화할일이 많이 있을거에요.
팔짱끼고 어떻게하나보자 하는 태도만 아니면 잘지낼수 있어요.21. ..
'14.12.9 12:5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친해보겠다고 말 많이 하면 나댄다고 욕먹을 걸요.
22. 헐...
'14.12.9 1:06 AM (221.162.xxx.155) - 삭제된댓글새신부가 묻는 말에 대답하면 잘하는 거죠.
23. ....
'14.12.9 1:20 AM (180.69.xxx.122)원가족과 같이 있는 사람들이 더 편한거지..
남편하나 보고 결혼한 집이 얼마나 됐다고 막 편하다고 말도 안건다고 생각하세요..
종종 말을 먼저 거세요.. 대화안하는게 좀 불만이시면...
저도 별로 말없는 스탈이고 시누도 생전 말도 안거는 스탈이라..
시누랑 연중행사로 봐도 둘이 대화할일 없네요.24. 동서
'14.12.9 5:37 AM (157.160.xxx.208)동서가 그런데, 첨에는 어려워서 그런가 보다 하다가... 나중에는 원래 성격이 저런가 보다 하다가... 지금은 그냥 우리가 싫은가 보다.... 하는 중이에요.
그러거나 말거나..... 지 인생이고... 기분은 나쁘지만, 나도 편하고 돈 굳고... 전 좀 퍼주는 스타일이라, 천만 다행이에요.25. ...
'14.12.9 9:31 AM (121.140.xxx.3)지난주 결혼한 올케가 생소한 남의 집에서 무슨 할 말이 있겠어요... 그냥 맘 접고 지내세요.
26. 눈치
'14.12.9 9:38 AM (125.134.xxx.239)말이 정말 없는거 아니면 시댁이라 조심한다고 말을 안할 수 도 있어요.
묻는말에 대답은 그래도 햇으니 그리 이상한것도 아니네요.
저는 일부러 친해볼려고 말많이 했더니 나중에 쓸데없는 말 많이 한다고 타박 들었어요
기분이 상했지만 그 이후로는 되도록이면 말많이 안하기로 결심했어요.
말많이하면 많이 한다고 그러고 적게 한다면 또 그거 가지고 뭐라 하고...
적당히 조절해서 말해야 되는곳이 시댁이예요.27. 하하핳
'14.12.9 10:21 AM (58.239.xxx.151)결혼하고 애 낳고 십수년이 되도록 대화를 해본적이 없는 올케가 있어요.
시누 많은 집이라 결혼전부터 우려하는.사람이 많아 딸들은 벙어리마냥 올케에게 타박 한번 한 적이 없는데 그 올케는 시누들에게 쌩 합니다.
말도 걸어보고 칭찬도해보고 선물도 보내보고 별의별 것을 다해봤지만 반응 무!
그러려니하고 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