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직원들끼리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옆에 무한도전을 즐겨보는 젊은 직원이 있어서 지난 토요일에 유재석이 탄광가서 일했다.
정형돈은 굴을 깠다. 정준하는 육체적으로는 편했을지언정 정신적인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았을거다 하는데
옆 부서 차장 왈... 너희들은 식사시간에 왜 저급한 소재로 이야기 하냐...
나이가 그 정도 되었으면 나이에 맞게 이야기하라며 잔소리 한 후 자리를 떴습니다.
솔직히 식사 시간에 무한도전 재미있다고 이야기했다고 쿠사리 먹는게 이해가 안 가네요
몇 주전만 하더라도 본인은 개그콘서트 보면서 배꼽잡고 데구르르 굴렀다면서 식사시간에 밥알이 튀어가면서 이야기 해 놓고...
심지어... 강남에서 여자끼고 술먹었는데 연애인급이었다
만족스러웠다고 말하면서... 그건 고급이고... 무한도전 이야기하면 저급인가요?
하루종일 기분 드러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