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며느리 하대하는 시댁가풍

치치 조회수 : 4,525
작성일 : 2014-12-08 22:36:05
결혼전부터 힌트가 있었는데 결혼했더니 가관도 아니네요 대접을 해드리니 무슨 로열패밀리인냥 진상부리는데 황당한 일이 많았어요 시댁 큰어머니나 저희 어머님도 평상시에는 괜찮다가 시댁친척들 오면 한번씩 무시하거나 무안주는 말을 해서 기분나쁜 적도 많았구요 내년이면 2015년인데 저희 시댁만 이런건지 궁금하네요 아이낳고 직장다니며 애 키우기 바빠서 큰행사만 챙기고 예전처럼 잘해드리지 않고 쌩하니 조심하시긴 해요 이건또 뭔지 ...
IP : 183.102.xxx.3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8 10:38 PM (121.181.xxx.223)

    울시댁도 그러더라구요..너무 대접 하거나 굽신거리지마시고 꼿꼿하게 난 여왕이다 생각하고 품위와 기품있게 행동해 보세요..예의범절에 어긋나지 않는선에서..어차피 사람봐가면서 그러는 거거든요.

  • 2. 치치
    '14.12.8 10:47 PM (183.102.xxx.33)

    남편에겐 말했어요 이런 부당한 대우받으며 그분들 보고싶지 않다구요 친정에선 이런일 없어서 남편도 처음엔 어리버리 하다가 요샌 쉴드 춰줘요 이혼사유는 만들지 말아야지요 요즘세상에 일하며 아이키우며 잘 살면 효도라 생각하는데 시댁분들은 아니시더라구요

  • 3.
    '14.12.8 10:56 PM (116.120.xxx.2)

    주로 시댁이 지방이면 더 심한거 같아요
    지방사람들은 며느리는 노예로 알아요,,,
    특히 개룡아들일 경우요 지긋지긋해요
    최근까진 그냥 꾹꾹 참아가며 착한며느리 그들이 원하는 노예처럼 행동했었는데,,,,결혼 10년차 좀 넘어가니
    내 인생도 중요하단 생각에 나쁜며느리 되기로 했어요
    나쁜며느리란 도리만 하는 며느리요~
    영혼없이 도리만 하려구요
    이젠 참으며 그들 비위맞추기 싫어요~

    속은 편합니다~

  • 4. 지방 개룡남
    '14.12.8 11:17 PM (121.166.xxx.74)

    제 시어머니도 그러셨어요
    남편에게 무거운 것 좀 올려달라고 했더니
    너 그러라고 의사 만든 거 아니라고......
    20년 지난 지금
    그 의사 만드신 어머니 덕에 남편은 왕자님처럼 살아요
    미래가 없는 왕자님이요.
    넌 죽었어.....두고 보자!

  • 5. ....
    '14.12.8 11:32 PM (112.152.xxx.52) - 삭제된댓글

    가풍도 뭣도 아니에요

    저도 가끔 당해요

    여럿이 있을 때 며느리에게 모욕을 줘서

    자신의 파워를 보여주려는 의도죠

  • 6. 둘이
    '14.12.8 11:40 PM (124.50.xxx.60)

    있을때랑 다른친지있을때랑 달 라도 너무달라 아주기구만장이죠

  • 7. 휴ㅜ
    '14.12.9 12:09 AM (211.207.xxx.203)

    여럿이 있을 때 며느리에게 모욕을 줘서

    자신의 파워를 보여주려는 의도죠. 2222222222222

    근데 본인 마음을 본인이 잘 몰라요, 그렇게 치졸한 무의식이 있는지. 자긴 어른노릇한다 생각할걸요 ?

  • 8. 그러게
    '14.12.9 1:51 AM (182.221.xxx.59)

    남들 앞에서 그럼 자기 위상이 올라가는걸로 착각하는거죠.
    한번 그럴때마다 쓴맛을 보여주세요. 계속 쌩하게 나가면 언젠간 꼬리 내리겠죠.

  • 9. 그러게
    '14.12.9 1:54 AM (182.221.xxx.59)

    전 신혼초에 몇번 당하고 나니 손님들 앞에서도 제 자신이 표정 관리가 안되요.
    그냥 관리 안되는대로 대하니 시모가 더 신경 쓰이는듯 하더군요.
    요즘은 그러진 못하더라구요.

  • 10. rmfjgrp
    '14.12.9 9:03 AM (61.75.xxx.32)

    그렇게 해서 서서히 시집과 멀어지게 되는거지요

    일년에 서너번씩 아님 한번도 갈까 말까 하고

    이혼각오하고 실제로 이혼하면 하는거고 라는 마음이 들어서 난리치고
    그러면 그때서야 비로소 조용해지더군요

    남들 있을때도 모두가 며느리 눈치 보고
    분위기가 싸해지더라도 차라리 그게 좋더군요

    분위기 깰까바 모른척 당하고 넘어가니까 이건 머.득의양양 개선군 마냥.

    그렇게 냉랭한 분위기에서 다시 서로 어느정도 선에서 타협하게 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771 한공주 밀양 여중생 집단 성폭행사건 18 참맛 2014/12/18 6,197
446770 간호사 공고합니다. 공고 2014/12/18 1,212
446769 수지 상현동 3 치과 2014/12/18 1,328
446768 루이비통도 백화점 카드 5% 할인되나요? 4 춥다 2014/12/18 4,904
446767 연말 모임 메뉴 좀 봐 주세요. 2 어른6 아이.. 2014/12/18 690
446766 흔한 기업 회장의 진정한 갑질…조현아는 보거라!!! 4 와이즈드래곤.. 2014/12/18 1,355
446765 아침에 밥하고 바로 전원 꺼놓고 저녁에 렌지에 데워드시나요? 14 저녁까지 먹.. 2014/12/18 3,214
446764 요즘 걷기 운동하시는 분, 얼굴에 뭐 쓰세요? 10 살빼자 2014/12/18 2,087
446763 재택근무용 의자 뭐가 좋을까요? 의자 2014/12/18 321
446762 영어 질문 있어요 ☺ 4 질문 2014/12/18 619
446761 그랜져 연비문의요~ 10 자갈치 2014/12/18 1,569
446760 헤리코 박터 약먹는데..깜빡하고 아침약 안먹었어요.. 2 ... 2014/12/18 727
446759 동양화, 서예작품의 모던한 프레임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2 액자 2014/12/18 702
446758 드디어 명량 VOD +.+ 흔한요리 2014/12/18 674
446757 ”제2롯데월드 근처도 가지 말라고 하셨는데…” 3 세우실 2014/12/18 2,482
446756 83년도 칼럼중에 남녀차별에 대한 글이 참 흥미로워요. 2 박완서님옛글.. 2014/12/18 659
446755 오늘 같은 날씨에 1 야상 2014/12/18 598
446754 은행지점.내년에 더 줄어든다.대량 감원 가능성. 5 ... 2014/12/18 2,302
446753 청와대가 후보 정치성향 검증 의혹 내입맛대로 2014/12/18 364
446752 인테리어 종사하시는분께 여쭤봅니다 2 ** 2014/12/18 905
446751 피부 건조하세요? 여기 팁 하나! 8 .. 2014/12/18 5,657
446750 표면이 아주 거칠고 울퉁불퉁한 근육질 같은 계란, 먹어도 되나요.. 2 계란 2014/12/18 903
446749 땅콩회항' 여파, 시총 2400억 감소 이러니 미꾸.. 2014/12/18 1,226
446748 조현아가 증거 인멸 지시..검찰, 구속 영장 청구키로 4 심마니 2014/12/18 1,531
446747 여기가 천국 3 집이젤조아 2014/12/18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