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 사람들이 평생 돈을 벌었구요.
자식들이 교육시켜, 시집장가 갈때 돈 대줘, 집사는 데 보태줘..
할건 다 했구요.
집도 두채나 있구요. 현금도 엄청 있어요.
근데도 돈을 벌어요.
이제부터 번 돈은 죽을 때까지 써도 못 쓸 돈이에요.
이런 돈을...................계속 해서 모아야 할까요.
저도 내년부터는 갑자기 큰 돈을 모을 수도 있어요.
이 패턴 3년만 지속되면 모은 돈 죽기 전에 다 못 쓸거 같아요.
펑펑 쓰면 쓰겠지만, 고생하던 시절에 밴 검소함 때문에 쓰지도 않을 거구요.
벌기만 계속 벌것 같아요.
몇년전에는 먹고 죽을 돈도 없더니,
지금은 돈에 대해 생각을 새로이 정립해야 한다고 할까요.
올해까지는 이익금은 꿀꺽 했다면 내년부터는 이익금을 분배하는 식으로 해서
조금 덜 먹는 방향으로 가고, 두루두루 주변사람들이 같이 잘 사는 것이 좋을지.
이랬다가 상황이 급변해서 급전 꼴아박고 주변사람들은 다 잘사는데 우리만 손가락 빨고 있는 것은 아닌지.
2-3전만 해도 주변사람 다 잘사는데 우리만 못 살았거든요.
이 돈을 계속 모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