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시경의 (숨은) 괜찮은 노래, 추천받고 싶어요

..... 조회수 : 2,257
작성일 : 2014-12-08 14:39:37
방금 라디오에서 성시경, 권진아 '잊지말기로 해' 가 흐르는데 참 듣기 좋네요.
저는 성시경 노래 잘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고 왜 인기가 많은지도 몰랐는데
언젠가 스티비 원더 Lately 부르는거 보고 
아! 성시경이 노래를 잘하는 가수구나... 했어요.
뭐 지금도 딱히 좋아하는 가수는 아니지만 ㅋㅋㅋ 문득 생각나는 곡이 있어
꼭 한번 들어보시라 권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
성시경 노래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건데 5집 '바람, 그대'라는 곡이에요. 
멜로디가 진짜 좋아요. 하림이 작곡한 곡인데 한번 들어보세요.

그리고 성시경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 중 괜찮은것 소개해주세요.
문득 이순간~ 성발라가 듣고 싶네요.
IP : 112.155.xxx.3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12.8 2:45 PM (115.126.xxx.100)

    그 자리에 그 시간에.. 추천해요.

    살아가는 순간들 마다 얼마나 많은 일들이
    우연이라는 이름에 빛을 잃었는지 믿기 힘든 작은 기적들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 거죠
    스쳐 지나갔다면 다른 곳을 봤다면
    만일 누군가 만났더라면
    우린 사랑하지 않았을까요

    사랑하며 순간들 마다 얼마나 많은 말들이
    이별이라는 끝으로 밀어넣었는지 지나서야 깨닫는 일들
    그 자리에 그 시간에 꼭 운명처럼 우리는 놓여 있었던 거죠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헤어질 차례가 되어 놓여졌던 걸까요
    그 말을 참았다면 다른 얘길 했다면
    우린 이별을 피해 갔을 것 같나요
    잃어버린 반지처럼 꼭 찾을 것 같아
    한참을 헤매겠지만
    돌이킬 수 없는 일

    그댈 안아줬다면 울리지 않았다면 우린 어떻게 되었을까요
    정말 헤어지진 않았을까요

  • 2. mm
    '14.12.8 2:47 PM (118.220.xxx.31)

    저는 연연, 외워두세요, 잊혀지는 것들에 대해서, 그리고 성시경이 부른 서른즈음에도 정말 좋아요!

  • 3. ....
    '14.12.8 2:48 PM (112.155.xxx.34)

    많이 많이 추천해 주세요. 퇴근할때까지 다 들을거에요.

  • 4. 호수풍경
    '14.12.8 2:54 PM (121.142.xxx.9)

    외워두세요는 앞곡이랑 연결해서 들으시는게 더 좋아요...
    앞 곡이 세곡 연주곡으로 이은거고 바로 전주없이 외워두세요가 나와서요...
    노래는 참 좋은데 저곡 뮤비? 찍은거 보고 뜨악~~~ 했어요 ㅡ.,ㅡ

  • 5. 또..
    '14.12.8 2:55 PM (115.126.xxx.100)

    여기 내 맘 속에 앨범 전부다 좋구요..

    특히 당신은 참.. 이 노래 너무 좋죠.
    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바보인날 조금씩날 바꾸는 신기한 사람
    사랑이 하나인줄
    사랑이 다그런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당신은 참
    내게는 참
    그런 사람
    초라한 날 웃으며 날 예쁘게 지켜준 사람
    모든게 끝이난 줄
    모든게 날 잊은 줄
    알았던 내게 그랬던 내게

    가지마라 이 순간이
    내게도 불빛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니 사랑에 살꺼 같은데

    가지마라 니 발길이 잠시도 꿈이 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당신은 참
    내게는 참
    좋은 사람
    이처럼 날 언제나 날
    바라본 빛나는 사람
    향기로 날깨우던
    그 향기로 날부르던
    너답던 내게 날 지키던 내게

    가지마라
    이순간이 내게도 불빛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니 사랑에 살것같은데

    가지마라 니 발길이 잠시도 꿈이 었는데
    내게 조금만 이렇게 잠시만
    머물러주길

    가지마라 가지마라
    넌 내게 불빛같은데
    꺼진 내 마음이
    니 사랑에 살것같은데
    가지마라 난 아직도 고맙단 말도 못하고
    다신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

    다신 한번도 욕심내지 못할 사람아

  • 6. 시경
    '14.12.8 3:00 PM (182.212.xxx.51)

    두사람 저 너무 좋아해요

  • 7. 바람..그대
    '14.12.8 3:05 PM (175.116.xxx.206)

    우와~ 저 제목보구 바람..그대 추천해 드리려고했는데^^
    10월에 눈이 내리면도 너무 좋아요

  • 8. 한때 광팬‥
    '14.12.8 3:16 PM (110.70.xxx.32)

    위의 노래들 다 좋구요
    그날이후로 더 아름다워져 잘 지내나요
    난 좋아 노래가 되어
    사랑이 변하나요 아니면서 한번 더 이별
    여기 내 맘 속에

  • 9. 1rmak9
    '14.12.8 3:17 PM (223.62.xxx.116)

    " 처음 "
    노래 좋아요
    혼자 조용히 들어보세요

  • 10. ,,,,
    '14.12.8 4:10 PM (221.141.xxx.161)

    저도 외워두세요 하고 태양계요

  • 11. 와우!
    '14.12.8 4:21 PM (175.121.xxx.58)

    저 성시경의 목소리 너무 좋아해요...
    숨은 노래라면 달달한 발라드 느낌보다 아예 분위기가 틀린 노래 하나 있어요. 노래, 가사 다 좋구요
    앨범은 모르겠고 제목은 :못할거야: 입니다
    들려준 사람 모두 이게 성시경이 부른거냐고 할 정도로 좀 달라요
    남성미가 좀 확 느껴진다랄까
    노래방에서도 자주 부르는 제 노래입니다
    그외에도 너무 많지만 요거 하나만 강추하고 갑니당

  • 12. 저도
    '14.12.8 4:31 PM (112.220.xxx.4)

    당신은 참 이요. 가사도, 목소리도 참 좋아요. 마치 속삭이듯이..
    외워두세요 좋고요.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도 좋아요. 숨어있는 성시경의 오래된 팬 1인^^

  • 13. ....
    '14.12.8 4:32 PM (14.52.xxx.211)

    저도 당신은 참...
    이 노래 추천합니다.
    들을 때마다 마음에서 서늘한 바람이 휘리릭~

  • 14. 저도
    '14.12.8 4:36 PM (112.220.xxx.4)

    아, 태양계랑 선인장, 더 아름다워져 도 좋아요

  • 15. 감미로운
    '14.12.8 4:38 PM (115.136.xxx.38)

    팝도 좋아요.try to remember~~

  • 16. 시경유
    '14.12.8 4:50 PM (175.246.xxx.32) - 삭제된댓글

    리메이크 앨범도 다 좋고

    특히 이 양반은 ost 다 좋은듯요ㅜ

    그리고 잊지말기로해 이곡은 권진아말고
    이소라랑 듀엣 한거 있는데 이게 훨씬 좋아요(개취)

    자기 앨범중에선
    차마,두사람,넌감동이었어,희재,당신은참

    나름 발랄한 곡인 "좋을텐데"도 굿^^*

  • 17. 땐스는모다
    '14.12.8 4:53 PM (211.179.xxx.138)

    처음. 끝에. 희재. 태양계. 두사람.
    넌 강동희였어.^^

  • 18. 저두
    '14.12.8 6:19 PM (119.149.xxx.212)

    두사람 좋아해요.

  • 19. 놀부
    '14.12.8 7:29 PM (14.54.xxx.39)

    숨겨진곡은 아니지만 희재 좋아해요..
    내안의그녀도 좋고..

  • 20. 찐감자
    '14.12.8 8:48 PM (58.233.xxx.18)

    연연, 희재, 바람그대,네가불던날,차마,제주도푸른밤,처음 등 등 너무 많아요~~~내일 캐롤음반도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 21. 아는여자
    '14.12.9 2:22 AM (1.252.xxx.245)

    안나와서 댓글 달고 가요
    아는여자. 란 곡도 좋아요
    드라마 시크릿가든에 나왔던, 너는나의봄이다. 도 좋습니다

  • 22. 성시경노래중
    '14.12.9 11:11 AM (113.10.xxx.65)

    1) 향기로운 추억 (리메이크곡) 감정표현이 어마어마해요.
    2) 한번 더 이별.
    3) 외워두세요.
    전 세 곡 추천요

  • 23. 성시경노래좋아요
    '14.12.9 5:26 PM (59.28.xxx.120)

    1. 너는나의봄이다-성시경작곡
    2. 내일할일-월간 윤종신에 나온노래
    3. 아니면서
    4. 희재
    5. 연연

    일단 성시경은 목소리로 50점은 먹고들어가는거 같아요
    술담배 다하면서 이런 목소리 낼수 있는게 넘 신기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70814 이런 식습관 안 좋아 보이는 거 맞죠? 1 .. 2015/08/09 906
470813 놀이학교를 30분거리로 간다면? 7 .. 2015/08/09 1,104
470812 초등구강검진 정해진곳에서만 해야하나요? 5 .. 2015/08/09 740
470811 다이어트 시작했는데 남편의 조롱(?) 19 무명 2015/08/09 5,545
470810 예전 미스롯데 선발대회가 신격호 기쁨조 뽑는 대회 33 서미경 2015/08/09 44,237
470809 친정부모님 모시고 일박 할만한곳 추천좀 부탁드립니다. 4 추천부탁드려.. 2015/08/09 1,002
470808 책상에 놓을 스탠드 중에 백색광인것 있나요? 4 백색 2015/08/09 999
470807 피곤하면 머리가 어지럽고 숨이 막혀요. 3 2015/08/09 1,277
470806 멸치물이라고 쌈장 레시피 아시는 분 5 ... 2015/08/09 1,352
470805 국정원 해킹관련 JTBC 뉴스 13 참맛 2015/08/09 1,410
470804 7 ! 2015/08/09 3,808
470803 몽트뢰의 중국사람들 14 파리맘 2015/08/09 2,587
470802 82쿡에 신고 기능 없나요? 3 82 2015/08/09 1,328
470801 옥수수로 무얼해먹을까요... 5 옥수수 2015/08/09 1,076
470800 신생아 기저귀 추천 좀 해주세요.. 10 .. 2015/08/09 1,362
470799 멘붕에 빠져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납니다 13 멘붕녀 2015/08/09 7,031
470798 IPL부작용으로 회사 관둔 흑역사 9 인생 2015/08/09 5,494
470797 전에 책 추천 글 제목이 뭐였어요? 다시다 2015/08/09 317
470796 모스크바 가보신 분 계세요? 11 ..... 2015/08/09 2,192
470795 제일 쓸데없는 사교육 72 ㄴㄴ 2015/08/09 22,914
470794 해외여행시 가져갈 밑반찬추천해주세요 14 모모 2015/08/09 10,177
470793 어떤 사람이 더 나은 남편감일까요? 4 .. 2015/08/09 1,633
470792 일 못해서 팬게 아닌네요,, 역시 왕따에는 이유가 없어요 1 인분교수 2015/08/09 1,470
470791 압박스타킹만 신으면 미치게 가려운데 대안 없을까요? 3 질문 2015/08/09 3,352
470790 사후피임약은 먹고 부작용 없나요 ㅠㅠ 4 사후피임약 2015/08/09 2,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