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이 장난아니게 뽑히면서 공중으로 털이 마구날라다니던데...
죄다 제가 밥주던 냥이 털이더라구요....
원래 저희집 마당같은곳에 살던아이인데
하도 안보여서 .... 걱정했더니 어미도 다른곳으로 쫓겨나있고
어제 공격당하던 아이도 어제봤던곳으로 쫓겨난거같아요
근데 예전엔 천진하고 애교많은 아이였는데 주눅이 잔뜩 들어있고 ;;;;
얘를 집에 데려와서 키워야할거같은데
집에 당장 한마리 키우고있거든요
한번씩 집에 들여서 밥주면 우리냥이가 엄청 경계하고.....
어미는 아직도 만지려면 피하는데 얘는 새끼때부터 봐서그런가 만져도 가만히있어요...
순한데 집에서 키우려면 병원부터 가야할텐데..
밖에서 지내왔으니 진드기라던가... 우리집에 개랑 고양이가 옮으면 노견들이고 해서
병원비도 많이나올거같아 퇴근후 만나면 당장 데려와서 키우고싶어도 그러질 못해요 ;;
토요일도 근무인데 세시까지 근무하고나면 또 만나기도 쉽지않고....
귀진드기같은거나 목욕문제도 그렇고 참 쉽지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