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 또래고 진짜 낙이 없거든요
저를 잘 모르는 분들은 제 스케쥴만 보고 바쁘게 산다고 하는데
사실 일상을 살아가면서 낙이 정말 없어요
바쁘게 사는건 그냥 내게 주어진 일이니까 하죠
아이를 위해 공부를 한다던가 요리를 한다던가
그런거요 그건 그냥 내가 해야하는 일이니까요
조언중에 내가 열정을 쏟을 수 있는 취미나 일을 찾아봐라 하는데
그거 다해봤는데 짧은 재미랄까 그정도만 있지
활력소는 되지 못하더라고요 그냥 짧은 시간 재미를 맛보고 싫증나고
또 일상을 살아가면서 낙이 없더라구요
자식보고 사는게 낙이라는 사람들이 많던데
자식이 이쁘고 사랑스럽지만 낙이라는 생각은 안들어요
이런 저같은 사람은 어찌해야 할까요?
지필 열정도 없고 그냥 무기력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