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손님이 오셔서 깐풍기식 칠리새우와 단호박견과류 샐러드 만들었거든요
주방을 초토화시켜가며 만들긴 했는데..ㅋㅋ
칠리새우는 잘되었어요
이게 칠리소스만 있음 간단한거더라구요 ㅋㅋ
암튼 칠리새우는 성공했는데..
문제는 단호박 견과류 샐러드..ㅠㅠ
레시피를 대충 기억해가며 했더니 양조절을 못했어요ㅠㅠ
버터를 넣으면 더 고소해진다기에 버터를 진짜 한사발은 넣었나봐요
단호박 색상에 견과류까지 잘 들어가서 보긴 좋은데..
먹으면 악..버터가 넘 과도해서 진짜 뒷맛에 마가린맛이 엄청 남아요ㅠㅠ
나름 버터 쓴다고 쓴건데..너무 많이 들어갔나봐요(아침에 버터..어쩔ㅠ)
맛이 대략 망했는데..이럴때 어찌 샐러드 구제방법 없을까요?
마요네즈를 넣어 섞어볼까요? 더 망하나요? ㅜ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