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니시는 직장에 왕따 하나씩은 있나요?

---- 조회수 : 2,187
작성일 : 2014-12-08 09:54:04

어느 조직마다 모두가 인정하는 또라이 하나씩은 있잖아요?ㅎ

다들 다니시는 직장에서는 이런 또라이들을 아예 다들 알도록 대놓고 왕따시키시나요, 따당하는 본인만 알도록 은따시키시나요,

아니면 피해 부서원들이 속으로만 꿍꿍 앓나요??  ㅠㅠ

 

IP : 121.145.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얼마전
    '14.12.8 9:57 AM (175.121.xxx.67)

    티엠 사무실 다녔는데,
    대가리가(딴지는 사양)
    대놓고 직원들보고
    저쪽 사람들하고는 얘기도 하지 말라고....흐아...

    왜냐하면
    이쪽은 회사 소속이고(대가리가 관리)
    저쪽은 회사 소속이긴 하지만(실질적으로 대가리가 관리 안하므로)
    하여간 그랬는데,

    속으로 좀 웃기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대놓고 저러냐고..

    대가리 생각은 저쪽 물들어서
    이쪽 사람들을 데리고 나갈까봐 그런거죠.

  • 2. 얼마전
    '14.12.8 10:02 AM (175.121.xxx.67)

    저희쪽 대가리도 50대 였어요.
    지도 50대면서

    4,50대 직원들(대개는 여자들..티엠이니까)을
    얼마나 대놓고
    제일 안바뀌는 부류가 4,50대라고,,얼마나
    대놓고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을 해대는지..

  • 3. 제인에어
    '14.12.8 10:08 AM (39.7.xxx.229)

    전 제가 왕따였어요.

    여직원들 모여서 화장품 얘기할때 혼자 정치 얘기하고
    가방 얘기. 남친 자랑할 때 혼자 문학 얘기했네요.

    나중엔 진짜 심각하게 투명인간 취급 당했는데
    다행히도 건물 같이 쓰는 옆 회사 여직원들하고
    급속도로 친해졌고
    업무가 독립되어 있어서 크게 상처 받지는 않았어요.

    다만 나이 먹고 생각해보니
    여럿이 한사람을 왕따 시킨 것도 잘한 건 없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한테
    마치 나의 가치관이 더 우월하다는 듯이
    잘난척한게 나의 모습이었구나 싶어서
    제가 더 많이 잘못했다 여겨지네요.

    어느 누구든 자기를 아래로 보는건 싫겠지요.
    지금은 그냥 철없던 때의 부족한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희안한 자부심 부리지말고
    그냥 어울렁더울렁 어울렸으면 좋은 인연이었을거라
    아쉽기는 하네요.

    아마 학생 시절에 뭔가를 공부하고 배우는거에 재미 느끼다가
    집안사정으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고 취업하게 되서
    내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그런 이상한 자부심으로 표현된것 같아요.

  • 4. iii
    '14.12.8 10:18 AM (175.223.xxx.52)

    은따죠 보통... 매니저가 그 팀원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따라 다른것같아요. 보통은 매니저도 포기하니까 은따나 왕따니가 벌어지긴 하지만요,

  • 5. ......
    '14.12.8 11:31 AM (61.75.xxx.32)

    매니저가 그 팀원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따라 다른것같아요222

    팀장님이 나서서 조율해서 그런 왕따가 없어지더군요
    그러니까 팀원이 25명정도 였어요

    다시 팀이 세분화 되어 있었어요

    한 팀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
    우연히 회식하다가 알게 된것 같더라구요
    그 후 점심시간이라 업무적으로 아주 세련되게 유연하게 대처해서 그걸 해소한적이 있어요

    그런 분 다시 만나기 쉽지 않겠지요

  • 6. ,,,,
    '14.12.8 12:22 PM (1.246.xxx.108)

    윗대가리가 중요해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왕따란걸 모를수도 --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중요하구요
    본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인한테만 책임을 몰면 답 없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3541 썬루프가 있으면 좋을까요? 13 티구안 타보.. 2014/12/08 1,648
443540 어무이 자꾸 통장보여달라고ㅜㅜㅜ 7 mmm 2014/12/08 2,197
443539 얼굴 땡김이 밴드 효과있나요? 1 땡겨 2014/12/08 17,998
443538 신랑이 자꾸 거짓말을하고 술을마셔요. 12 하루하 2014/12/08 2,223
443537 김치속이란 절인 김치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3 ... 2014/12/08 938
443536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해가 가다니... 17 아스파시아 2014/12/08 3,405
443535 최지우가 삼시세끼에서 이뻣던점 39 루비 2014/12/08 23,986
443534 정윤회 딸, 이화여대 체육과학부 체육특기자전형 합격 1 zzz 2014/12/08 2,291
443533 뻣뻣한 몸 스트레칭 하면 유연해 지나요? 7 뻣뻣 2014/12/08 3,124
443532 작년에 정시 보내신학부모님들 진학사 정확도가 어느정도인가요.. 5 정시 2014/12/08 4,688
443531 블로거들 짝퉁 제품 출처가 어딘가요?? 2 .. 2014/12/08 3,560
443530 수학단원평가보다 기말고사가ᆢ점수가 많이 낮은경우ᆢ 1 초5 2014/12/08 1,149
443529 슬픈 연말 1 엄마 2014/12/08 797
443528 ”朴대통령 '슬픈 가족사'로 사람 잘 못 믿어… 측근 의존” 5 세우실 2014/12/08 1,637
443527 배두나 애인이 많이 유명한 배우인가요 ? 7 피에타 2014/12/08 5,002
443526 조** 십원짜리네요 2 ㅉㅉㅉ 2014/12/08 2,228
443525 영문에디터가 정확히 어떤 일을 하는건가요? 2 궁금해요 2014/12/08 1,719
443524 절인 배추 며칠보관 가능할까요? 2 김준희 2014/12/08 2,443
443523 명품 옷수선 7 estell.. 2014/12/08 2,008
443522 '김부선 아파트' 제보.."우리 아파트도 비리 조사해 .. 1 샬랄라 2014/12/08 941
443521 최근 남양공업 채용공고 파문에 대한 의견서 6 미투아고라 2014/12/08 1,032
443520 성시경의 (숨은) 괜찮은 노래, 추천받고 싶어요 23 ..... 2014/12/08 2,365
443519 이 뱀피무늬 자켓 20대후반이 입기에 어떤가요? 5 ... 2014/12/08 804
443518 대한항공 회장 딸은 비행기를 후진 시키고 5 zzz 2014/12/08 2,666
443517 밥주던 냥이가 다른고양이에게 공격당하는걸 봣어요 5 제가... 2014/12/08 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