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조직마다 모두가 인정하는 또라이 하나씩은 있잖아요?ㅎ
다들 다니시는 직장에서는 이런 또라이들을 아예 다들 알도록 대놓고 왕따시키시나요, 따당하는 본인만 알도록 은따시키시나요,
아니면 피해 부서원들이 속으로만 꿍꿍 앓나요?? ㅠㅠ
어느 조직마다 모두가 인정하는 또라이 하나씩은 있잖아요?ㅎ
다들 다니시는 직장에서는 이런 또라이들을 아예 다들 알도록 대놓고 왕따시키시나요, 따당하는 본인만 알도록 은따시키시나요,
아니면 피해 부서원들이 속으로만 꿍꿍 앓나요?? ㅠㅠ
티엠 사무실 다녔는데,
대가리가(딴지는 사양)
대놓고 직원들보고
저쪽 사람들하고는 얘기도 하지 말라고....흐아...
왜냐하면
이쪽은 회사 소속이고(대가리가 관리)
저쪽은 회사 소속이긴 하지만(실질적으로 대가리가 관리 안하므로)
하여간 그랬는데,
속으로 좀 웃기다고 생각했지요.
어떻게 대놓고 저러냐고..
대가리 생각은 저쪽 물들어서
이쪽 사람들을 데리고 나갈까봐 그런거죠.
저희쪽 대가리도 50대 였어요.
지도 50대면서
4,50대 직원들(대개는 여자들..티엠이니까)을
얼마나 대놓고
제일 안바뀌는 부류가 4,50대라고,,얼마나
대놓고 직원들에게 공개적으로 말을 해대는지..
전 제가 왕따였어요.
여직원들 모여서 화장품 얘기할때 혼자 정치 얘기하고
가방 얘기. 남친 자랑할 때 혼자 문학 얘기했네요.
나중엔 진짜 심각하게 투명인간 취급 당했는데
다행히도 건물 같이 쓰는 옆 회사 여직원들하고
급속도로 친해졌고
업무가 독립되어 있어서 크게 상처 받지는 않았어요.
다만 나이 먹고 생각해보니
여럿이 한사람을 왕따 시킨 것도 잘한 건 없지만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한테
마치 나의 가치관이 더 우월하다는 듯이
잘난척한게 나의 모습이었구나 싶어서
제가 더 많이 잘못했다 여겨지네요.
어느 누구든 자기를 아래로 보는건 싫겠지요.
지금은 그냥 철없던 때의 부족한 모습으로 기억하는데
그런 희안한 자부심 부리지말고
그냥 어울렁더울렁 어울렸으면 좋은 인연이었을거라
아쉽기는 하네요.
아마 학생 시절에 뭔가를 공부하고 배우는거에 재미 느끼다가
집안사정으로 공부를 계속하지 못하고 취업하게 되서
내 상황에 대한 불만족이 그런 이상한 자부심으로 표현된것 같아요.
은따죠 보통... 매니저가 그 팀원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따라 다른것같아요. 보통은 매니저도 포기하니까 은따나 왕따니가 벌어지긴 하지만요,
매니저가 그 팀원을 어떻게 컨트롤하느냐에따라 다른것같아요222
팀장님이 나서서 조율해서 그런 왕따가 없어지더군요
그러니까 팀원이 25명정도 였어요
다시 팀이 세분화 되어 있었어요
한 팀에서 그런 일이 있었어요
우연히 회식하다가 알게 된것 같더라구요
그 후 점심시간이라 업무적으로 아주 세련되게 유연하게 대처해서 그걸 해소한적이 있어요
그런 분 다시 만나기 쉽지 않겠지요
윗대가리가 중요해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왕따란걸 모를수도 --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중요하구요
본인도 물론 중요하지만 본인한테만 책임을 몰면 답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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