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덜렁대는초1아들..시험지뒷편안풀었네요ㅡㅜ
엄마들이 더 난리였던 기말..워낙에 공부와는 담쌓았고ㅠ 거기다 문제도대충~~읽고 대충푸는 아들이라ㅡ.ㅡ문제끝까지 읽고 헷갈리는건 두번씩읽으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국어시험을 30..수학70.. 국어뒷면을안풀긴 했지만..그걸 감안하고도 낮은점수..ㅡㅡ
뒷면안푼 사실을 안 날..집에와서 대성통곡을하기에 꼭안고 위로해줫지만
제속은 말이아니었어요.ㅡㅡ 실컷울고난후엔 그래도합하면 100점이라고 좋아하는데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
앞으로 절대꼴찌는 안하겠노라..스스로 다짐을 하는데
공부안하고..저대로두면.거기다 대충푸는성격..
강제로라도시켜야겠지요?
성적은 잘받고싶고 공부는 하기싫은 이녀석...겨우1학년이지만..왠지
공부쪽은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조금드네요.ㅜㅜ
1. 가끔
'14.12.8 9:42 AM (175.121.xxx.67)애들이 뒷면 실수해요..
우리 어른들도 무슨 신청서 보면..뒷면 잘 안적어서..뒷면도 적어주세요. 이런말 듣잖아요.
담임이 뒷면도 있다고...얘기좀 해줬으면 좋았으련만...얘기는 했었겠죠..
남자애들이 아무래도 덜렁대는건 있는거 같아요.
한번 실수 했으니, 다음에는 실수 덜하겠죠^^2. 괜찮아요.
'14.12.8 9:45 AM (125.137.xxx.94)괜찮아요 중1 아닌게 어디예요.
초1은 무한한 잠재력이 있잖아요.
처음에 호되게 실수했으니 앞으로는 뒷면 안푸는 일은 없을거에요^^3. ..
'14.12.8 9:47 AM (115.143.xxx.41)뒷면도 풀라고 가르쳐 줘야 해요
전 시험을 굉장히 많이 보는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인데
시험 칠 때 시험지 나눠주고 감독관이 제일 먼저 하는 소리가 시험지 몇장까지 있으니 확인해라 이거에요.
국가고시를 볼 때도, 단순한 토익시험을 볼 때도 언제나요
어떻게 생각하면 뒷장도 푸는게 당연하지만,
가끔 어른인 저도 앞면만 보고 뒤는 안볼 때가 있더라고요
초딩이고 평소에 꼼꼼하지 못한 아이면 다음부턴 앞면 뒷면 꼭 보라고 얘기해줘야 할 것 같아요4. 에고
'14.12.8 9:48 AM (182.212.xxx.51)울아이반에도 뒷면 모르고 안푼 학생 몇명있었는데
선생님이 알려주셨대요 그정도는 1학년이면 알려줘도 될텐데요
그렇게 큰실수 하면 다음엔 조심하게 됩니다
울 둘째가 첫일학년 시험에 서술형 문제는 다 쓰고 달랑 객관식 두개나온거를 빼먹었어요
무척 쉬운건데 답안써서 속상하더라구요
담에 잘해라 했는데 2학년 첫시험에서도 또 같은 실수
그때는 저도 소리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3번째 시험 본인이 그부분 실수하지말자 다짐다짐을 했대요 그담부터 절대 그런실수 안해요
담에는 그런 실수 안하도록 꼭 인지 시켜주세요5. ....
'14.12.8 9:49 AM (1.212.xxx.227)1학년들은 가끔 그런실수 많이 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아인 6학년인데도 이번 시험에 뒷장을 안푼 아이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직 시험이 적응 안될 시기이니 집에서 앞뒷장 있는 시험지를 풀어보는 연습도 하시고
뒷장도 꼭 확인해보라고 여러번 얘기해주시면 실수 안할겁니다.6. ㅎㅎㅎ
'14.12.8 10:00 AM (118.139.xxx.111)귀여워요...우째요...
7. 악
'14.12.8 10:08 AM (218.52.xxx.130)너무 귀여워...
절대 걱정하지 마세요. 울 아이도 초1때 수학에서 사지선다형에서 답을 골라야하는데 직접 괄호에다가 답을 적어서 30점 맞고 왔어요. 당시에 저만 빼고 주변엄마들 초1이 30점 맞아 어쩌냐고 엄청 걱정했는데 전 너무 귀여워서 헤헤 웃으며 다녔어요. 좀 크면 괜찮아질거에요.8. ...
'14.12.8 10:12 AM (121.140.xxx.3)집에서 연습시키세요... 넘기는 문제집 한장 주고 시간도 재면서요...
아이도 속상하고 엄마도 속상한 일이에요...
같은 시간 들여서 같은 수업 받으면서 학교 다니는데 합쳐서 100점보다 200점 받으면서 차곡차곡 쌓아가야 공부를 잘하죠...9. 1학년이라 괜찮아요
'14.12.8 10:17 AM (116.41.xxx.233)저희 아들도 초1이에요..
선생님도 남자아이가 참 꼼꼼하다고 칭찬하는 아이지만 시험에선 그런 실수 하더라구요..
그림이 너무 작아서 시험문제인지 몰랐다고 안풀기도 하고, 사지선다형에서 번호 안쓰고 답만 써넣기도 하고..1학년땐 다들 그러나봐요..
차차 나아지겠죠..^^10. lpg
'14.12.8 10:34 AM (14.39.xxx.190) - 삭제된댓글1학년은 실수 많이 할때지요~~^^
우리집 초4는 수학시험에서 서술형을 풀이만 다 쓰고
답을 안적어서 틀리시는 분이셔요 ㅜㅜ
학년이 올라갈수록 실수가 줄어드니
그나마 위안 삼아야겠죠??11. 위로를 해야는데
'14.12.8 10:39 AM (116.39.xxx.29)합하면 100점이라고 웃는다는 말에 빵터져서ㅎ
귀여워요~^^12. ...
'14.12.8 10:51 AM (203.233.xxx.130)제 아이는요
문제 건너뛰고 안 풀기..
+를 - 로 풀기 등등..
1학년때부터 그러더니 고학년 지금도 간혹 그렇게 풀어서 와요 ㅠㅠ
시간 지나면 바뀔꺼라고 하던데...모르겠어요13. 주부
'14.12.8 11:02 AM (223.62.xxx.55)합하면100ㅋㅋ 귀여워~
저도 이런 긍정 마인드 배우고 싶어요14. 라저
'14.12.8 12:03 PM (175.196.xxx.3)그래도 귀엽네요.
15. 귀엽
'14.12.8 12:19 PM (119.194.xxx.239)정말 귀엽네요. ㅋㅋㅋㅋ 큰 웃음 주셨어요
16. .ㅎㅎㅎ
'14.12.8 12:53 PM (223.62.xxx.1)초1맘으로
완전공감해요~~~17. ㅎㅎ
'14.12.8 1:10 PM (39.115.xxx.211)다행이네요. 초1때 그런 실수를 해서...고3때까지 그런 실수할 일 없으니 걱정마세요. ^^
18. 다람쥐여사
'14.12.8 1:38 PM (110.10.xxx.81)우리딸은 1학년때 수학시험에서 한문제를 안 풀었더라구요
왜 안풀었냐니깐 그림이 예뻐서 장식인줄 알았다네요...장식???
( )안에 올 모양은? @&@&@&@&@&( ) 이런문제였어요19. ᆢ
'14.12.8 4:00 PM (121.166.xxx.118) - 삭제된댓글지금 3학년 저희 아이.
1학년때는 시험없었고 2학년때 그랬네요.ㅠㅠ
그래도 님아이는 와서 대성통곡?
싹수가 보이네요.
2학년이던 아들놈은 뒷장 안푼 시험지 들고 와서도 다음에는 잘 보겠다고 한마디 던지고 끝이었습니다.
이노무시끼 다음이 어딨어요.
아직도 그모냥그꼴에서^^ 크게 다르지 않네요.
통이 어찌나 크신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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