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북경 친척집 갔다가 한달전에 갔다왓는데
비행기안에서 본 사람 이야기 하나 할께요
비행기 타서 부터 뭔가 범상치가 않음 40대 후반 50초대로 보이는 남자인데
결국 한국도착때까지 승무원을 총10번을 부름
알다시피 중국노선은 단거리구간
비행기 이륙과 착륙 준비도 오래 걸리고
면세품도 팔아야하고 유니세프 기부금 이런것도
거둬야지 여튼 1시간20분이면 밥주는것도 매우 바쁜
시간 서비스 하는 시간도 빠듯한 시간...
암튼 그렇게 기내식이 서비스를 시작
그런데 그 손님이 자기는 착륙 30분전에 항상
밥을 먹어야 한데 순간 승무원 당황은 해도
고객이니 알았다고 하고 그래도 손님이니
다시 가서 기내식에 대해 물어보고 30분전 식사
한다고 해서 승무원이 기내식 카트 끄는 승무원보라
고 고객 잔다는 메모를 하고 붙여
놓고 돌아가고 결국 그 손님만 빼고 기내식 서비스를
시작..그런데 잠도 자는척 하더니 안잠
그렇게 기내식 먹은거 다 수거하고 나서 30분
정도 남았을때 그 손님 기내식을 갖다줌
그러더니 승무원 불러 레드와인을 달라고 함
승무원이 죄송한데 단거리 구간이라 저희가 와인은 실고 있지 않습니다
맥주 랑 음료수 몇개 있습니다 장거리
구간이 아니라 레드와인이 없습니다 라고 정중히
정중히 이야기
그 손님 왈 왜 없는거지 요즘은 실고 있는건데
왜 안주는거지? 따짐
ㅋㅋㅋㅋ
승무원이 다른음료 드실껀지 물으니 관두라는 투
로 이야기
그 시간에 특별히 기내식먹으면서 ㅎㅎ
그리고 조금 있다가 승무원불러
자기옷 잠바 짐칸에 넣어놓은거 가져달라 하더니
다시 넣어달라시킴
비지니스석은 그런 서비스 하는데 이코노미석임
ㅋㅋㅋ
그렇게 한국까지 오는내내 승무원을 계속 부름
또 부르더니 고추장 두개만 갖다달래
그 시간이면 착륙준비에 바쁜 시간인데
그리고 갑자기 모니터 툭툭 건드리면서
유니세프 기부 돈봉투 갖다 달라고 승무원 또 부름
봉투 갖다주니 동전넣는데 일부러 얼마 넣나
봄 중국돈 2원(한국돈 360원) 넣음 ㅎㅎ
중간중간에 승무원 불러서 신문 한국일보 가지고
오라했다가 일간스포츠 가지고 오라했다가
신문은 탈때 가져오지 하나 갖다줬으면 됬지
이거 가져와라 저거 가져와라 계속...
신문 보지도 않고 결국 자기 발밑에 깜
저런 사람 조심해야될꺼같아 인상이 어떤가 유심히
봤음 어찌보면 불쌍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