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교 강요하는 시부모님 싫어지네요.

00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14-12-08 09:04:06

저는 성격이 애교가 없는 편이에요

자라면서 엄마 아빠 남자친구한테도 애교 떨어본적이 없는데 시어머니, 시아버지께서 집에 올때마다 애교떨길 원하시네요

애교많은 며느리가 좋다 여우같은 며느리가 좋다 애교좀 떨어달라 00이는 애교가 없는거같다.

그렇다고 아가씨나 남편이 애교가 많은것도 아니에요

애교 지지리도 없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한테 자꾸 요구하시는것 같은데 결혼한지 얼마 되지도않았고 저는 기본적으로 그냥 예의바르고 딱 정도 지키고 하는 스타일이지 애교떨고 그런거 되게 싫어라하는데(남이 저에게 하는것도 별로 안좋아해요)

자꾸 애교떨어라 저러시니 부담스럽고 시댁가기싫어져요

제가 싹퉁바가지인가요? ㅡㅡ;;;

IP : 58.234.xxx.14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백토고개
    '14.12.8 9:08 AM (118.219.xxx.47)

    별 걸 다 바라시네요.

    그냥 웃고 마세요.

  • 2. 시부모가
    '14.12.8 9:09 AM (182.221.xxx.59)

    이상한거죠. 며느리가 기쁨조도 아니고 예의를 차려 대해 드리면 되는거지 뭔 애교요.

  • 3. ..
    '14.12.8 9:09 AM (1.225.xxx.163)

    그냥 꾸준히 본인 스타일대로 대하시면 나중에는 그러려니 하실거에요.

  • 4. 행복한 집
    '14.12.8 9:11 AM (125.184.xxx.28)

    애교가 쥐어짠다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그냥 님 성품대로 사세요.

    시어른들이 지금 너무 무리한걸 요구하시는거에요.
    자기딸도 그렇게 못키웠으면서 남의 자식에게 없는걸 내놓으라니요.

  • 5. 저희
    '14.12.8 9:20 AM (175.223.xxx.72)

    시러머니랑 똑같네요
    시어머니는 애교는 커녕 남자보다도 더 사납고 무뚝뚝한 성격이면서
    며느리가 시집에서 애교 떨어주길 바라는데
    애교는 없어도 상냥하게는 잘 하는 성격이지만
    시어머니의 그런 바램이 너무 어이가 없어서 시댁가선 사무적으로 행동해요.
    아주 불만이죠.
    다른집 며느리들은 어떤데
    우리 며느리는 애교도 하나 없다고
    참나 기가 막혀서

  • 6.
    '14.12.8 9:30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별걸 다;;;;;;
    신경쓰지말고 나쁘게는 안하게 본래 성격대로 하세요
    원래 어른들 싹싹한거 좋아하죠
    근데, 그래서요??
    어른이니 적당히 맞춰드리고 피곤해도 웃고 응대해드리고 하면 되지 성격개조까진 못하죠 병나요
    걍 눼~눼~ 하고 똑같이 해요
    지딸이나 애교있게 키우지 뭐래 ㅋㅋㅋㅋㅋ

  • 7. ...
    '14.12.8 9:32 AM (180.229.xxx.175)

    저도 다정하지 않다 차갑다 그런말 잘 듣는데요...
    지난 20년간 정이라곤 안생기게 해놓고 뭘 바라냐구요~
    다정하고 애교많은 며느리를 보고 싶으셨음 좀 잘해주지 그러셨어요...진짜 이상한 시부모들 많아요~

  • 8. 미혼인데
    '14.12.8 9:48 AM (222.119.xxx.240)

    맞선만 봐도 "애교가 없어보이시네요" 하는 남자는 쭉빵을 날려주고 싶어요
    만난지 20분만에 무슨 애교타령..그런 남자들이 이상한 시부?가 되는거겠죠

  • 9. ....
    '14.12.8 10:10 AM (183.102.xxx.33)

    애교많은 여자가 시부모님에게만 애교떨겠어요 저도 걍 평범한 성격인데 동서가 그리 애교가 많더라구요 그런데 바람났었다는 ㅠ 애교부리며 곶감 쏘옥 빼갈때는 언제고 싸울때보니 시부모님 뒤로 넘어가게 할말 다했다는... 자연스러운 애교말고 사람 혼 쏙 빼놓는 애교 가진 게 별로 좋은게 아니구나 그때 알았어요 무슨 인격장애 한종류라던데 암튼 애정결핍이래요 애교든 뭐든 강요는 안좋은듯 본인 자식도 안하는 애교를 무슨

  • 10. .....
    '14.12.8 10:11 AM (220.76.xxx.62)

    윗어른이 뭐라(며느리가 애교 좀 떨어주고 그래야지... 등등) 말씀하시면 그냥
    '아 네 그러게요..' 만 무한반복하시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세요.
    앞에서 네네 하고 행동은 그냥 하던대로 하는 게 딱 좋더라고요.
    저희 남편이 시부모님에게 하는 방식이예요 ㅠ

  • 11. ...
    '14.12.8 10:28 AM (121.140.xxx.3)

    그냥 네네... 하고 좋게 좋게 넘어가는거죠...
    뭘 애교를 떨어요... 애교는...
    피곤한 인생사에 억지 애교까지 강요하는건 인권유린 수준인듯

  • 12. 애교 라는 말 자체가
    '14.12.8 10:48 AM (118.91.xxx.51)

    느낌이 너무 별로에요. 제 친구도 그 시부께서
    하도 애교 부려달라고 주문하셔서 남편한테
    내가 무슨 술집 접대부냐고, 너무 스트레스다....
    라고 불평했더니 좀 미안해하더라나요.

  • 13. 다신 그 소리 못하시게
    '14.12.8 2:50 PM (211.36.xxx.208)

    얼굴 볼 때 마다 숫자 애교(1은 어쩌구, 2는 어쩌구 하는) 시전해 보시죠?
    아기들 말고는 청소년이 하더라도 주먹 올라가던데 그거 한번 시원하게 해드리시죠?
    다신 애교의 애자도 못 꺼내실 것으로...

  • 14. ...
    '14.12.9 5:25 AM (24.86.xxx.67)

    저라면 "친정부모님께도 안하는걸요 ㅎㅎㅎ"라고 말합니다. ㅎㅎ 애교는 아니고, 전화안한다고 난리난리. 일주일 세번가도 안보러온다고 난리난리. 어릴 때부터 전화는 용건이 있을 때만 하는거고, 친적을 보러가도 미리 전화하고 허락받고 가는 집에서 자라서 적응이 안돼요 어머니~ 하핫.. 하며 당화하듯 예쁘게 말하면 알아들으시던데요. 제 경우는 사실이기도 했고요. 애교도 맘에서 우러나와야하는거고, 보고 싶고 그리운 것도 마음에서 나와야하는데 강요하면 역효과나는 걸 모르시는 어른들이 계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623 해킹으로 은행에 묶인 돈, 돌려받기 힘들다 세우실 2014/12/10 626
444622 중심 없는 대다수의 부모가 아이들과 사회를 망치는 듯 6 아줌마 2014/12/10 1,236
444621 오버핏코트 추천부탁드려요~ 6 우탄이 2014/12/10 1,687
444620 맘이 아프다 1 가을 2014/12/10 524
444619 아이를 어찌 잘 키워야 할까요? 답좀 주세여~~ 10 7세엄마 2014/12/10 1,627
444618 카카오톡 궁금증 4 ㄱㄱ 2014/12/10 1,026
444617 이혼 요구에 남편이 배신감이 먼저 든다고 하네요 7 ... 2014/12/10 4,870
444616 최철홍이 나가신다 길을 비켜라~ 2 florid.. 2014/12/10 713
444615 정명훈씨 왈 ; 난 누군가가 누구를 막 취급한다, 이런 건 절대.. 63 대합실 2014/12/10 17,877
444614 강남역이 직장이라면 원룸을 어디로 얻는게 좋을까요? 13 톡톡 2014/12/10 2,879
444613 칼에 찔린 버스기사 "10곳 찔렸지만 승객들 외면&qu.. 17 중국 탓할거.. 2014/12/10 4,603
444612 아이가 너무 예뻐지네요 7 고마워 2014/12/10 2,211
444611 황금레시피라도 다 맛난건 아닌거 같아요.ㅠ 25 ㄴㄴ 2014/12/10 4,699
444610 허니버터칩 먹고싶네요 ... 14 ........ 2014/12/10 2,699
444609 패딩 좀 찾아주세요 .. 2014/12/10 421
444608 코슷코 이집션 매직크림.. 만족하지 않은분 계신가요? 4 ,, 2014/12/10 3,923
444607 조현아땜시 경복궁옆 호텔 물건너갔다네요 ㅋㅋ 17 꼬시다 2014/12/10 7,741
444606 중학교에서 반 3등쯤 하는애 어찌해야 최상위권이 될까요? 10 고등 어머님.. 2014/12/10 4,211
444605 아이폰6 2 겨울날 2014/12/10 527
444604 DTI.LTV 완화 4개월만에... 1 .... 2014/12/10 705
444603 결혼식 축가로 신랑이 직접 유승준의 열정을 부를건데 어떤가요? 15 결혼식 2014/12/10 2,766
444602 정동하 OST 나왔네요 2 브이아이피맘.. 2014/12/10 768
444601 경찰에게 ”왜 담배 피우냐” 했더니, ‘건방지다'며 체포 세우실 2014/12/10 510
444600 고구마가 엄청 달면 달수록 칼로리도 높을까요?? 4 고구마 2014/12/10 1,995
444599 사과랑 샐러리랑 믹서기 갈아서 혹시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7 쥬스 2014/12/10 3,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