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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축의금 글과 댓글로 거지/비거지 구분이 되네요

몰염치인간들 조회수 : 4,056
작성일 : 2014-12-08 05:13:29

축의금 1인이 5만 들고 왔다면

10년 후라도 내가 1인 갈 때 5만 내는 거면 허용됩니다. 아무리 물가 올랐어도.

근데 초딩이든 유딩이든 자식 둘을 데리고 가면 당연 10만 해야죠.

그걸 5만 하면 안 되냐고 묻는 자체가 쓰레기 아닙니까?

이 글 봤을 때 댓글 달려다가

다른 사람들이 많이 달길래 곧 펑하지 않을까 싶어서 안 했는데

줄줄이 달린 댓글들 보니 어이가 없군요.

 

어차피 결혼 후 안 볼 사이면 그냥 애 둘 데리고 가서 5만원 들고 먹고 와요

부터 시작해서

축하해주는 마음만 있으면 되는 거지 뭐 손해 안 보려고 계산하냐 거지 같다는 말까지

누가 누구보고 거지 같다고 하나요?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그리고 또 다른 글은 뭘 손해 안 보려고 계산하고 있냐면서

애 둘까지 데리고 네 명이서 10만원이면 충분하다고요?

그건 니 계산 아닌가요?

10만원이면 충분하다

이 말 자체가 자기 입장에서 계산한 거죠.

내가 손해 안 볼 만큼 쏠쏠하다. 뽕 뽑겠다 이거지.

그 따위 마인드로 얼마나 축하할 마음을 들고 간다고~

정말 같잖네요.

 

축하할 마음이면 다 된 거다? 계산하지 마라? 손해 안 보려고 계산하고 있는 게 거지 같다?

이런 마음들 자체가 거지에요. 거지근성!

어디가서 은근슬쩍 빈대 붙고 염치없이 얻어먹으려하고 눈치보고 있는 사람들

당신들 일생활이 뻔히 보이네요.

우르르르 비슷한 댓글 잔뜩 달고

염치있게 굴라는 사람들을 비난하며 왜 손해 안 보려고 딱딱 계산하냐면서 오히려 다그치니

미치고 환장할 노릇.

몰염치 그 자체네요.

IP : 216.218.xxx.201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8 5:17 AM (110.70.xxx.25)

    안볼사이인던 왜 부르고 왜 가나 몰라요~
    결혼식 친한 지인들끼리만 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하우스웨딩이나 뭐..

  • 2. ...
    '14.12.8 6:07 AM (117.111.xxx.243)

    돈들고
    애봐줄 사람없어 결혼식장 애들데리고 가는데도
    거지취급하다니..
    꼭 나중에 원글님 그런 상황돼보시길..

  • 3. ..
    '14.12.8 6:12 AM (1.255.xxx.246)

    그런 마인드라면 휴일날 축하해 달라고 오라고 청하는 것은 거지 근성 아닌가요?
    자기들 일인데 왜 축하는 받으려고 하나요?

  • 4. 미친사람정말많네
    '14.12.8 6:27 AM (216.218.xxx.201)

    그럼 그 따위 마인드면 당신은 남을 왜 초대하나요?
    초대했으니까 상대방이 왔던거고, 그 상대방도 당신을 초대하는 거지!

    그리고 저 위 댓글
    안 볼 사이면서 부득불 찾아내서 10년 전 사람한테 청구한다고요? 계산적?
    그럼 그 글 쓴 당사자는 그 따위로 멀어질 사이라는 거 알았으면서 그 당시에 왜 초대했답니까?!?!?!?!?! 네?!?!?!
    자기가 결혼식 초대해서 돈 받아먹고 그 후로 10년 동안 안 보고 살 거라면
    10년 전 결혼식 당시에도 그 사람은 별로 데면데면한 사이였던 거죠.
    애 둘 데리고 5만원 운운하던 그 인간은, 자기 결혼식 끝나고 나면 안 볼 사람한테 청첩장 주고 돈 받아 먹은 거 아닙니까??!?!
    머리가 있는 건 지 없는 건지
    누가 계산적인 건지
    진짜 말 안 통하네.
    돌인지 철면핀지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 ㅋㅋㅋㅋ

  • 5. ..
    '14.12.8 6:35 AM (1.255.xxx.246)

    그럼 주고 받고 하는 계산 똑바로 하려면
    일반 식장에서 한 나는 5만원 받고 상대방이 호텔하면 한 20만원 해야 겠네요?
    지가 부자라서 기분내려고 호텔에서 식하는데 가난한 내가 왜 그 밥값을 다 내야하는 건가요?
    이렇게 계산 똑 부러지게 하고 살아야 거지 근성 아닌게 되는건가요?

    축하 받아야 할 식장에서 사람 없어 텅빈 것 보다야 돈 적게 갖고 오든 애들이 좀 뛰어다니든 사람 북적거리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좋은날 이런 밥값계산하고 있는게 더 거지 근성 같구만

  • 6. 그냥 거지 그 자체
    '14.12.8 6:42 AM (216.218.xxx.201)

    사람이 텅 비면 얼마나 텅 빈다고
    그쪽은 텅 빈 결혼식에 대해 많이 생각하며 살아왔나 보네요?!
    그건 인성 문제죠
    난 그런 생각 할 자체가 없어서!!

    그리고 내가 상대방한테 5만원 받았어도
    상대방이 나보다 돈 더 들어가는 곳에서 하면 나는 더 냅니다.
    꼭 받은 만큼 냅니까?
    난 그 상대방 생각해서 적어도 손해보게는 하지 말아야겠다는 마음으로 몇 만원 더 넣는데요!
    물론 더 넣는 액수는 상대방 장소의 식비 가늠해서 냅니다.
    이게 예의죠.
    너무 가난한 사람이라면 많이 낼 수 없겠지만
    꼭 받은 만큼 내지 않고 더 내려는 성의는 반드시 보여야 한다는 게 내 생각입니다

  • 7. ...
    '14.12.8 6:44 AM (183.98.xxx.6) - 삭제된댓글

    원글님 말 틀린거 하나 없구만
    댓글보니 거지근성 아줌마들 많더구만요

  • 8. ..
    '14.12.8 6:45 AM (1.255.xxx.246)

    거지 그자체? 그런데 거지 아닌척하고 살려고 무지 애쓰는걸로 보여요...

    밥값과 축하를 연관지어 생각하는 거 자체가 거지 인 거죠.

  • 9. 댓글들 웃겨요
    '14.12.8 6:51 AM (115.140.xxx.66)

    10년 전에 5만원 받았으면
    지금 최소한 그 5만원 가치는 돌려주는 것이 기본적인 사람의 도리 아닌가요?
    그때 상대방이 와줬음 지금 내가 가 주는 것이 도리구요
    물가가 올랐음 또 그 만큼의 배려를 하는 것이 맞는거구요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 5만원에 애들까지는 양심상 아니지 않나요?

    남한테 줄 때 만큼은 계산을 철저히 하고 삽시다
    최소한 돈계산상 남한테 피해주면 안되지 않나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원글님이 다소 격하긴 하지만 맞는 말씀하셨어요

    근데 여기 우르르 댓글다신 분들보니...쩝~.
    살면서 이런분들과는 가능한 마주치는 일이 없었음 싶네요
    계산상 남한테 조금 더 주는 경우가 있더라도 최소한 자신이 받았던 것 만큼은
    돌려주는 삶을 살면 좋겠네요

  • 10. ㅋㅋㅋ 그냥 웃네요
    '14.12.8 6:52 AM (216.218.xxx.201)

    님은 그냥 거지에요.
    축하해 주는 마음이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가서 적은 돈 내고 사람들 끌고 가서 먹고 오고
    그런 인성으로 결혼식은 텅텅 비고
    하객들 돈 주고 동원해서 살아야겠죠.
    네네
    그러세요~네

  • 11. ...
    '14.12.8 7:00 AM (110.70.xxx.94)

    원글님이 다소 격하긴 하지만 동의해요
    개인적으로 제일 보고 싶지 않은 유형이 경조사비 일명 퉁치는 사람들...이런 저런 이유도 다양하죠
    받는건 당연하고 낼때는 아까워서ㅠㅠ 몇번 당하고 주변에 선언했어요 나한테 경조사비 기대하지 말라고...
    친구간에도 예의가 있는데 자기 사정에 따라 해석하는건 무리지요
    저는 되도록 내가 받은것보다 더 보태어 주려고 하는데 사람들 마음이 대부분 그렇지 않고 무지 계산적이고 따지는데 그런 사람들은 다른일에도 성향이 그런 경우가 많아요

  • 12. 별 그지같은
    '14.12.8 7:01 AM (152.23.xxx.191)

    이런 마인드면 결혼식 참석 안하고 돈만 보내는게 낫겠내요.

    황금같은 휴일에 축하해주러 가는줄 모르고
    결혼이 무슨 뮤지컬 처럼 재밌어서 가는곳도 아니고
    밥이 맛있어서 가는곳도 아니고

    아주 웃기고 앉았네요

  • 13. ㅎㅎ
    '14.12.8 7:14 AM (175.195.xxx.27)

    뭘 이리 펄펄 뛸일이라고..

  • 14. ㅇㅇ
    '14.12.8 7:44 AM (211.36.xxx.6)

    안친한데 특별히 가준다는 심보가 별로였어요. 상대방도 안친한데 10년전 5만원이라는 돈 내준건데요. 애 줄줄 데리고왔으면 통제라도 잘하든지 막 울고 뛰어다니고. 애초에 안데려오는게 최선이고요.

  • 15. 맞아요
    '14.12.8 7:47 AM (211.59.xxx.111)

    댓글로 자기 사는 모습 나온다는 말 동감합니다.
    계산적이어서가 아니라 상대방한테 손해끼치기 싫은 심정으로 식비정도는 하려는게 염치라는거죠
    실제로 예전 제 상사는 결혼식 있는날이 식구들 외식하는 날이라고 말도 했습니다. 호텔이면 애 둘에 와이프 꼭 데려오셨구요. 축의금은 부서에서 단체로 걷을때 자기몫만 냈구요. 우리나라 최고 대기업 다녔고 못사는 집도 아닙니다.

    그냥 삶의 가치관 자체가 비루해 보였어요.
    그거 몇푼된다고 자존심을 버리나 싶더군요.

  • 16. ㅇㅇㅇ
    '14.12.8 7:48 AM (211.237.xxx.35)

    근데 내가 혼주 입장이라고 보면
    (사실 이제 며칠후면 성인이 될 자녀가 있어서 한 십년이내에 저도 혼주가 될지도 )
    내가 누구 결혼식에 혼자가서 5만원냈거나 가지는 않고 돈만 5만원보냈는데
    그 사람이 내자녀결혼식에 돈만 5만원 보내는것 보다는 자녀든 가족이든 데리고와서
    축하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은데요?
    요즘 하객이 없어서 하객을 돈주고 사기까지 한다는데요.
    저도 사실 친인척이 많은 편도 아니고
    남편이나 저나 사회생활도 매일 직장에서 보는 사람만 보고
    지내서 내 자식 결혼식장에 사람 없을까 그게 더 걱정입니다.

  • 17. 원칙은 있어요
    '14.12.8 7:58 AM (218.48.xxx.114)

    남에게 줄 때는 좀 넉넉히 주고
    내가 받을 때는 좀 부족해도 서운해 하지 않기.

  • 18. 사람
    '14.12.8 8:03 AM (182.212.xxx.51)

    난 돈보다 사람들 많이 와서 먹고 북적북적 잔치집 분위기가 더 좋은데요
    좋은날 일일이 누가 얼마,누군 몇명,누군 시권 몇장에 인원 몇명이고..이런거 계산하려면 차라리 식장에 안부르고 돈받는받는게 편하죠
    사람 사는게 그런가요?
    내 식에 내가 낸것보다 적게 내고 온가족 충동한 친구나 더 많이 내고 혼자온 사람이나
    아까운 시간내고 공들여 꾸미고 온 그거에 감사하던데요
    밥먹는거는 부수적인거라 생각했고 음식 먹고 맛있게 먹었다 소리 들으면 감싸했던 나는 바보인가?
    난 그게 사람간의 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사람들은 머리수로 돈 계산 했구나 생각하니 소름 돋내요
    뭐하러 축하하러 먼곳까지 시간내서 갑니까
    그냥 계좌로 돈 보내면 제일 좋아하겠네요

  • 19. 치킨찌찌
    '14.12.8 8:29 AM (182.219.xxx.51)

    축의금 받으면 어차피 다 내가 갚아야할 빚이에요.
    5만원 내고 온 가족 와도 아이고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할수있는것도 여유 있는 집이나 가능한 일이지,
    빠듯하게 결혼하는 경우가 허다한 마당에 퍽이나 반갑겠어요..
    속물취급하지 마시고 현실적으로 생각해 보세요
    부페 1인분 가격이 3만원은 하는데 5만원 내고 온가족 출동이라..
    전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이 없는것으로 보이는데요

  • 20. 참내
    '14.12.8 8:39 AM (124.111.xxx.24)

    상부상조 부조 개념아니라고 우기는 분들은 그냥 맨손으로 가지 데글데글에 오만원 십만원은 왜 내요... 빈손으로 축하하는 마음 한아름 들고 가세요... 그집 잔치도 그렇게 하시고요. 그럼되죠

  • 21. 근데
    '14.12.8 8:39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결혼식 어른2에 초등 유치 이렇게 넷의 음식값은 얼마인가요? 그리고 이 네명의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얼마정도는 내야한다는 의견은 없어서요. 10만원 내면 그지라는 글만있어서..

  • 22.
    '14.12.8 8:46 A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네식구에 30만원 정도가 적당하겠지요? 어떻게 자기 밥값만 들고 가나요? 인정머리 없게시리. 축하하는 마음 듬뿍 담아 가야지요.. 적으면 적을 수록 축하하는 마음이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음식 종류는 없어도 최소 맛은 있는곳에서 했음 합니다. 진짜 어쩜 저런 장소를 골랐나 싶은곳도 여러곳 있던데.. 갈비탕도 아니라고 봅니다. 이건 뭐 성의가 없어도.. 암튼 자기 밥값은 당연 들고 오라는. 두당 5만원. 그럼 그 5만원에 합당한 음식맛은 보장이 되야.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친하든 안치하든 기본 일인에 10씩은 합시다. 양심도 없이 두당 10 이하는 그지입니다.

  • 23. 치킨찌찌
    '14.12.8 8:48 AM (182.219.xxx.51)

    211.109 - 어그로 끌지마세요 열폭 그지님^^

  • 24. ..
    '14.12.8 9:03 AM (223.33.xxx.33)

    에휴 진짜 이제는 밥 주는것도 하지말고 축의금도 내지말고 진짜 축하해주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네요

  • 25. ㅂㅂ
    '14.12.8 9:34 AM (219.250.xxx.235)

    저는 주로 내기만하고 거의받지도못했어요
    애돌잔치는 하지도않았지만
    남의애돌잔치에는 돈도많이냈네요
    어떻게해야하죠?
    그렇게거지들많으니 연말에 내가준거만큼
    너는나한테 되돌려줘라하고
    청구서보내야되나요?
    원글님처럼 한푼손해안보고살려면 어떻게해야하는지
    알려줄께요
    결혼식안하고 그냥
    통장번호돌리면 아마 대부분 돈보낼거예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전부는 아니거든요

  • 26.
    '14.12.8 9:36 AM (119.14.xxx.20)

    호텔 결혼식 했는데 축의금 안 받았어요.
    특급호텔 혼인금지인 시절이라 그 아랫급에서 했고요.

    돈이 많아서 그랬냐고요?
    아니오, 평범한 집인데, 타지방에서 오실 손님들이 많아서 위치 좋은 곳 찾다 보니 그리 됐고, 예식장 예약도 대부분 차서 부득이하게 호텔서 했지요.
    와주실 하객들은 무슨 죄인가 싶어서 최대한 편의 봐드려야 겠다 싶었어요.

    저희 시어머니께서 평생 이런 경조사 문화가 지긋지긋하셨나 봐요.
    이 악순환의 고리 끊으려면 우리부터 안 받아야 된다고 하셨어요.
    이십년 가까이 지난 지금 다시 생각해 봐도 정말 깨인 분이셨다는...

    오래전이라 미처 그 생각까진 못 했으나, 만약 요즘같으면 소위 하우스웨딩이나 조그만 장소에서 직계만 상견례하듯 식사하고 끝냈을 듯 해요.

    이런 경조사문화 정말 바꿔 봅시다.
    나부터 안 받는 걸로 시작해야 해요.

    그리고 돌잔치 이런 건 각자 집에서 간소하게 합시다.
    밖에서 하려거든 가족+허물없는 지인 몇팀만 초대하세요.
    두어번 본 업무상 관계인데 초대받으면 황당해요.

  • 27. 100 맞는 얘기
    '14.12.8 9:39 AM (211.114.xxx.233)

    참 저도 사람들 너무 이상하다 했어요. 결혼식 가서 축하해주면 되는 것이지..돈이 무슨 문제냐는 황당한 생각들..
    물론 축하해주는 마음이 중요하지만, 어른들 사는 세상에서 보이지 않는 룰이란 것이 있고..염치라는 것이 있는 것인데..
    그런 사람들이 마음이 중요하지 하면서 진상 노릇 하는 사람들일 가능성이 많다고 봅니다.
    남이 하면 불륜이고 내가 하면 로맨스라고 딱 그 마인드..
    내가 박한 봉투 들고 식구 데리고 가는 것은 축하하는 마음이고..
    혼주가 봉투 액수 따지고 밥값 생각하는 것은 장사꾼 마인드라고 자기 멋대로 생각해버리고..
    철난 중학생도 그런 생각 안합니다. 애들도 기브 앤 테이크로 서로 배려하면서 살던데..
    애를 데려갈 수도 있고, 못 갈 수도 있고, 혼자 갈 수도 있고..모든 변수가 있지만..그래도 사람 사이에 민망한 행동은 안하는 것인데..아무렇지도 않게 자기 멋대로 해석하는 사람들 댓글 많아서 놀랐어요.

  • 28. ㅂㅂ
    '14.12.8 9:41 AM (219.250.xxx.235)

    원글님의 그마인드가 바로 계산
    돈주고 돈먹는거밖에 모르는
    딱거기까지가 한계인 자본주의인간의
    전형을보는거같아요
    그렇게따지면 거기갈려고옷사입은사람들
    옷값에 차비에 기름값 다 쳐주세요
    시간과 정성값까지 더해주고요
    나중에 되돌려주지못할것같은
    사람들은 내잔치에는 부르지마세요
    그사람들은 뭔죕니까

  • 29. 그러니까
    '14.12.8 9:45 AM (211.202.xxx.240)

    결혼식은 아주 친한 지인 몇과 가족끼리만 해야 함.
    회사 동료나 대충 친구들은 부르지 않는 걸로
    그러면 깔끔함,
    시비를 가리기 이전에 딱 보면 이런 논쟁 자체가 추해보여요.

  • 30. ㅇㅇ
    '14.12.8 9:55 A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식 치르고 나니
    먹튀""" 안한 것만두 고맙덥데요;;;;:::

  • 31. 대부분
    '14.12.8 10:07 AM (175.223.xxx.9)

    거의 상식선에서 받은 만큼은 하고, 민폐가 될 만큼의 가족동반은 안하고 산다고 생각했는데, 사람맘이 다 제맘같지는 않더군요;

    저의 경우도 좀 심하다고 느낀게 제 예전 직장상사가 신입때 부터 모든 경조사에 가족을 동반하더군요
    아내분이 안오셔도 아이 둘을 늘 데리고 오시길래 아이들도 예쁘고, 가정적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축의금은 늘 5만원, 가족외식하는 날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듣고 나서 정말 이건 아니다 싶었죠.
    제 결혼식에는 아이가 하나 늘어 총 5인가족이 오셨습니다. 특급호텔이었구요.
    참고로 저도 그 아이들 셋 모두 돌잔치해서 부조했어요.
    이분은 역시나구나 싶었지만, 축하해주러 오셔서 감사했습니다.

    당장 돈은 덜 나가도 인덕이나 본인 이미지, 그렇게 깎으며 사는거라고 생각하려구요.

  • 32. ...
    '14.12.8 10:11 AM (175.223.xxx.185)

    진짜 원굴님같이 계산적인 사람들 이해 못하겠네요. 저 결혼했고 결혼식 많이 갔지만 이렇게 따져지지 않던데요.특히 친구가 와주면 고마운거죠. 그렇게 따지면 돈만 내고 안가는 게 최고네요.ㅡㅡ

  • 33.
    '14.12.8 10:12 AM (119.14.xxx.20)

    그리고...결국은 이게 다 그 넘의 식대때문인가요?
    그럼 내 결혼식은 호텔에서 훨씬 비싼 밥 냈으니, 그 밥값 차액만큼 빼도 될까요?
    몇 년 전에 내가 얼마 냈는데, 왜 그 계산만 하고 있나요?

    그 원글님도 그래서 그럼 식사는 안 하고 그냥 돌아오겠다 하셨지 않나요?
    댓글에 반복적으로 그렇게 쓰신 거 봤는데요.

    대학친구인지 회사동료인지 아무튼 동기들 아무도 안 간다는 와중에...
    아이들 맡기기 힘들어 다 데리고 가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서도 참석해 주고 식대 생각해 줘야 하니 그냥 돌아오겠다 했는데, 그게 이리 다시 판깔아 물어뜯고 할 일인가요?

    언젠가 먼 지방 결혼식 참석할 일이 있었어요.
    비행기 타고 가느라 교통비만 이십여만원 들었어요.
    기차 타면 십몇만원, 버스 타도 오육만원 들더군요.

    그렇게 딱딱 계산하려면 하객들이 찾아올 때 소요비용도 일일이 계산해 줘야죠.

    물론 저도 얌체인간들 모르는 바는 아니예요.
    전 돌잔치 무수히 참석하고 사 준 반지만 해도 몇십개였어도 그게 부담인 걸 알기에 제 아이 돌잔치는 안 했어요.
    그렇다고 아이돌인 거 모르나요?
    잔치 안 했어도 돌선물 챙겨주는 사람도 많았지만, 반면 둘째, 심지어 셋째까지 돌잔치 참석했건만 그냥 모른 체 하는 사럼들도 있었어요.

    하지만,단순계산이 어려운 문제라는 생각은 안 드세요?

  • 34. ...
    '14.12.8 10:18 AM (175.223.xxx.185)

    아 그리고 하도 논란이 되어 5만원 원글 봤는데... 제가 결혼하는 동료라면 정말 고맙겠더만요.유딩,초딩 애 둘 데리고 외출하기 얼마나 힘든데요.

  • 35. 거참
    '14.12.8 1:52 PM (223.62.xxx.39)

    그니까 힘들다면서 왜 애둘이나 데꼬 나느냐고요 나원참
    이쁘게 단정하게라도 해서 데꾸가면 다행..이건뭐 집에서 뒹굴다 그대로 데리고 나온 사람들보면 참...

  • 36. ..
    '14.12.8 2:20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그냥 딱 가족친지, 베프 정도만 초대해서 하는게 좋은데..

  • 37. 세상에..
    '14.12.8 4:06 PM (182.224.xxx.209) - 삭제된댓글

    근래 본 글 중 최고 쓰레기글이네..

  • 38. 나참
    '14.12.8 9:03 PM (211.109.xxx.242) - 삭제된댓글

    별 쓰레기 같은 글을 보네.
    쓰레기글에 쓰레기원글. 꺼져

  • 39. ,,,
    '14.12.8 9:10 PM (61.72.xxx.72)

    부조를 받는 입장에선 계산해서 하는 사람도 있고
    후하게 하는 사람도 있고 결혼식이나 장례식 치뤄 보면 상대에 대해서 알게 되던데요.
    저는 한사람 얼마 한 건 기록해 두고(다음엔 상대에 경조사 있을때 볼려고) 총 부조액에서
    식대 계산하고 생각보다 많이 들어 와서 잘못 살지는 않았구나 생각 했어요.
    혼주 입장에서는 정신이 없어서 그날 봉투 하나에 몇명 왔는지 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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