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 발라요.
예전엔 꾸준히 발랐는데
생각해 보니, 아이를 낳은 뒤부터 바디 로션을 잘 안 바르게 되었어요.
아니, 못 바르게 된 거죠.
젖먹이 아기 잘 때 후다닥 샤워하고 아기가 깨서 울기라도 하면 제대로 머리도 못 말리고
옷만 얼른 챙겨입고 달려나가고...이런 걸 반복하다 보니
이젠 여유있게 샤워할 시간이 생겼는데도 바디로션을 잘 안 바르게 되네요.
얼굴은 아무리 바빠도 꼭 스킨으로 닦아내고 보습용 로션이나 크림 바르지만요.
꾸준히 바디로션 바른 몸 피부랑 그렇지 않은 몸 피부랑 나중에 나이 들어서 차이가 많이 날까요?
그리고 저처럼 바디로션 안 바르고 지내는 분 많으신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