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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 친구의 컨닝

고민 조회수 : 979
작성일 : 2014-12-07 18:07:48

초등 2학년 딸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매 수업에 영어단어 시험을 봅니다.

아이가 어느날, 엄마 **는 매일 시험 100점이야! 왠지 알아? 하길래
이야 잘하는구나! 했더니
**는 책상에 단어를 다 써놔!
하는겁니다..

아이 말로는 매 시험마다 늘 써놓고
선생님은 전혀 모른다네요.

아이에게 따라하면 안된다고 잘 설명하긴 했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고민이어서요.
학원샘한테라도 말해야하는건 아닌지
그 아이를 위해서도
2학년밖에 안됐는데 컨닝이 어떤건지 모르는건 아닌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IP : 110.70.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4.12.7 6:12 PM (110.70.xxx.200)

    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을 매일 볼테니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되어서요 ㅜㅜ

  • 2. ㅇㅇㅇ
    '14.12.7 6:17 PM (211.237.xxx.35)

    ㅎㅎ
    그래봤자 자기 손해죠 뭐
    애기하지 마세요.
    아이한텐 말해주세요. 돈내고 배우러 가면서
    그냥 돈 버리는 짓이라고.. 아무 의미도 없는 짓

  • 3.
    '14.12.7 7:59 PM (121.167.xxx.114)

    애 하나를 온 동네 사람들이 같이 키운다고 하지요. 내 애 네 애 상관없이 아직 어릴 때니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한 것은 혼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알도록 선생님께 말해야할 것 같아요. 말할 때 누구를 고발한다는 조가 아니라 우리 애가 컨닝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걱정된다..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적 측면에서 처리해주길 바란다, 지켜보겠다.. 하세요.

  • 4. 슬쩍
    '14.12.7 8:45 PM (116.37.xxx.157)

    돌려서 말씀하세요
    그냥 요즘 울 아이 수업에 어떤가 ...얘기하시면서
    단어 시험은 어떤 분위기에서 치는지....학교처럼 가림판 사용하나요? 하면서 모르는척 운을 떼시면
    선생님이 블라블라 하시겠죠.
    그럼 또 모른척하시구...설마 초딩이 책상에 써두고 그러진 않죠? 웃으며...
    아...이렇게는 좀 말솜씨가 필요할까요?

    여튼 이러구 나면 선생님이 담날 아니어도 어느날 문득 슬쩍 아이들 책상을 보시지 않을까요?
    또 원글님 아이에겐...충분히 얘기해 주세요
    그런 백점은 의미 없고 등등 엄마는 백점보다. 정직한 사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시잖아요

    저라면 제 아이와 얘깋 볼거 같아요
    그 모습을 본 넌 어땠냐로 제 자식의 생각을 들어보고
    또 그 친구의 그 모습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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