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 학원 친구의 컨닝
초등 2학년 딸이 영어학원을 다니는데
매 수업에 영어단어 시험을 봅니다.
아이가 어느날, 엄마 **는 매일 시험 100점이야! 왠지 알아? 하길래
이야 잘하는구나! 했더니
**는 책상에 단어를 다 써놔!
하는겁니다..
아이 말로는 매 시험마다 늘 써놓고
선생님은 전혀 모른다네요.
아이에게 따라하면 안된다고 잘 설명하긴 했는데
그냥 둬도 될지 고민이어서요.
학원샘한테라도 말해야하는건 아닌지
그 아이를 위해서도
2학년밖에 안됐는데 컨닝이 어떤건지 모르는건 아닌지..
이럴땐 어떻게 해야할까요?
1. 고민
'14.12.7 6:12 PM (110.70.xxx.200)그런데 아이는 그 모습을 매일 볼테니
영향을 받을까봐 걱정되어서요 ㅜㅜ2. ㅇㅇㅇ
'14.12.7 6:17 PM (211.237.xxx.35)ㅎㅎ
그래봤자 자기 손해죠 뭐
애기하지 마세요.
아이한텐 말해주세요. 돈내고 배우러 가면서
그냥 돈 버리는 짓이라고.. 아무 의미도 없는 짓3. 흠
'14.12.7 7:59 PM (121.167.xxx.114)애 하나를 온 동네 사람들이 같이 키운다고 하지요. 내 애 네 애 상관없이 아직 어릴 때니까 잘못된 일이라는 걸 알게 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잘못한 것은 혼나고 정직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은 모든 아이들이 알도록 선생님께 말해야할 것 같아요. 말할 때 누구를 고발한다는 조가 아니라 우리 애가 컨닝해도 괜찮다라는 생각을 하게 될까 걱정된다.. 현명하게 아이들에게 교육적 측면에서 처리해주길 바란다, 지켜보겠다.. 하세요.
4. 슬쩍
'14.12.7 8:45 PM (116.37.xxx.157)돌려서 말씀하세요
그냥 요즘 울 아이 수업에 어떤가 ...얘기하시면서
단어 시험은 어떤 분위기에서 치는지....학교처럼 가림판 사용하나요? 하면서 모르는척 운을 떼시면
선생님이 블라블라 하시겠죠.
그럼 또 모른척하시구...설마 초딩이 책상에 써두고 그러진 않죠? 웃으며...
아...이렇게는 좀 말솜씨가 필요할까요?
여튼 이러구 나면 선생님이 담날 아니어도 어느날 문득 슬쩍 아이들 책상을 보시지 않을까요?
또 원글님 아이에겐...충분히 얘기해 주세요
그런 백점은 의미 없고 등등 엄마는 백점보다. 정직한 사람 ...해주고 싶은 말씀 있으시잖아요
저라면 제 아이와 얘깋 볼거 같아요
그 모습을 본 넌 어땠냐로 제 자식의 생각을 들어보고
또 그 친구의 그 모습이 옳지 않다는걸 알고 있다면 다음에 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건지.....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44519 | 감 ...눈물 한방울. 3 | 며느리 | 2014/12/10 | 1,128 |
444518 | 글 저장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스샷인가요. 아님 다른방법이ㅠ.. 2 | 사랑해 | 2014/12/10 | 441 |
444517 | 고등학교는 확실히 다르네요 10 | 난 | 2014/12/10 | 2,710 |
444516 | 제일 작은 김치냉장고 추천해주세요ㅠㅜㅠ 20 | 에휴 | 2014/12/10 | 4,953 |
444515 | 아직 얼떨떨해서요. 20 | .. | 2014/12/10 | 3,836 |
444514 | 캠리 VS 어코드 VS 알티마 12 | ... | 2014/12/10 | 4,131 |
444513 | 남편이 화가 많이 났는데... 27 | 답답 | 2014/12/10 | 11,279 |
444512 | 오픈하는 수학학원 보내면 어떨까요?(중딩) 1 | 수학학원 | 2014/12/10 | 804 |
444511 | 무슨 대한항공? 한진항공으로 바꿔야 8 | 이름바꿔 | 2014/12/10 | 1,150 |
444510 | 추적60분이후 어떤 쌀 드세요? 14 | 쌀추천 | 2014/12/10 | 3,515 |
444509 | 영화 "다이빙벨 " 보셨나요? 7 | 11 | 2014/12/10 | 817 |
444508 | 룰라 멤버들요 ~생각하니 4 | 그냥 | 2014/12/10 | 1,887 |
444507 | 전기매트 작동이 안되는데요.. | .. | 2014/12/10 | 497 |
444506 | 춥고 건조한 집, 어떡하죠? 3 | ㅜㅜ | 2014/12/10 | 1,385 |
444505 | 싸고 짱좋은 요즘 반찬 172 | 배추조아 | 2014/12/10 | 25,720 |
444504 | 2014년 12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만평 | 세우실 | 2014/12/10 | 817 |
444503 | 인간극장에서 민호네집 벽지요~ 9 | ᆢ | 2014/12/10 | 2,556 |
444502 | 조현아 그랜드하얏트 대표이사인 것 오늘 알았네요 8 | 처음본순간 | 2014/12/10 | 4,052 |
444501 | 무식하지만 급하고 중요한 질문 15 | 무식 | 2014/12/10 | 2,821 |
444500 | 올해의구설수 키워드 --- 땅콩 홍콩 .. 4 | 뉘엇뉘엇저무.. | 2014/12/10 | 967 |
444499 | 9살 아들 회색철제 침대 어떨까요, 2 | 침대사러갑니.. | 2014/12/10 | 1,205 |
444498 | 올케한테 이름 부르면 안되겠죠? 10 | ... | 2014/12/10 | 2,223 |
444497 | 조현아의 경우 | 꺾은붓 | 2014/12/10 | 960 |
444496 | 뻘글)땅콩 땅콩 거리니까 땅콩 먹고 싶네요 4 | ㅇㅇㅇ | 2014/12/10 | 646 |
444495 | 피해의식 있는 사람은 4 | 휴 | 2014/12/10 | 2,2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