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중년남성마인드로
편하고 깨끗하고 따듯하고(또는 시원하고) 남한테 폐끼치지 않을정도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살아왔어요.
이젠 그런면 안되것같습니다.
다음달 다른부서로 발령나는데요
이 부서에서 전 모든걸 걸고 승진하기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문제는 외모..ㅠㅠ
저보고..
넘 대충하고 다닌다며
옷 차림에 신경 쫌 쓰라고 합니다.
전 추위도 더위도 불편함도 못참아서
이래저래 구색갖추자니 너무너무 돈이 많이 드는것 같아서 그냥저냥 살아왔는데
브랜드가치를 높여야 할 때가 왔나봅니다.
제 옷장엔
겨울정장스커트(진한 회색 기본) 1개
가을정장스커트(검정 기본) 1개
가을 블라우스 1개
패딩 4개
코트는 없어요
털조끼 2개
캐시미어 폴라 6개
기모바지 5개.
구두 1개
운동화 2개
랜드로바 1개
직장이 크게 격식을 차리지는 않는다고 생각해왔는데요..
정신 차리고 보니
주위에 좀 잘 평가받는 직원들은
옷차림이 뭐랄까..
참 단정하더군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