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집 알바학생 팁?주고싶은데 언짢아할까요?
중?고등학생 같아요
참 친절하고 성실해보여요
저희 고등학생 큰애가 닭갈비좋아해서 1달에1번정도
가는데‥ 볼때마다 저희아이와 비슷한또래같아서
마음이갑니다‥
저희도 넉넉하지못한 살림이지만‥ㅠㅠ
그학생에게 팁?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인한테 계산할때 주는건지‥
아이보는 앞에서 서빙할때 주인없을때 줘도 되는건지‥
혹시 적은액수라서 기분나빠할지도 걱정이구요
그냥 안주는게 나을까요?? 이것도 오지랖일까요??
1. ㅇㅇ
'14.12.7 3:47 PM (110.70.xxx.30)제가 그학생이면
기분좋게 받을것같아요
학생한테만 살짝
주세요 님마음이 예쁘시네요2. . . . . .
'14.12.7 3:47 PM (125.185.xxx.138)서빙할때 팁이라고 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다 고맙네요.
복 많이 받세요.3. ㅇㅇㅇ
'14.12.7 3:55 PM (211.237.xxx.35)아이가 와서 서빙할때 수고했어요. 주면 됩니다.
주인 있을때 줘도 되고 없을때 줘도 됩니다.
작은 액수라도 기분 나빠할 알바생은 절대 없을듯 하네요.4. 엄청
'14.12.7 4:00 PM (175.208.xxx.91)많이 좋아하죠.
전 치킨 배달할때 오는 중고딩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한텐 치킨 시키고 남은 잔돈 가지고 오면
도로 손에 쥐어주며 이건 음료수 사먹어 하는데요.5. 김언니
'14.12.7 4:01 PM (147.6.xxx.81)따뜻한 마음님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6. 감사하게 받을겁니다.
'14.12.7 4:07 PM (220.86.xxx.60)기쁜 마음으로 주시면 감사하게 받을 겁니다.
7. 울남편
'14.12.7 4:10 PM (222.112.xxx.188)학생때 슈퍼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이런저런 이상한 아줌마도 많았지만
수고한다면서 팁을 주는 사람도 있었대요.
월급 받아도 학비로 사용해야해서 다른데 눈 돌릴 틈도 없었지만
팁 받은 날은 통닭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대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통닭을 먹는데 그렇게 뿌듯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8. ㅇㅇ
'14.12.7 4:25 PM (218.38.xxx.119)큰돈은 이상하고....오천원?
근데 또래가 있을 때 돈 받는건 기분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자제분 잠시 자리 비울 때가 그래도 좋을 거 같은 노파심...^^;;;9. ᆢ
'14.12.7 4:31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엄청좋아할것같네요 저도 배우고갑니다
10. .........
'14.12.7 4:41 PM (119.149.xxx.124)만원정도 주면 정말 좋겠어요
대신 감사해요11. 링쯔
'14.12.7 5:00 PM (183.104.xxx.132)팁 줘봤는데 대부분 엄청 좋아합니다
12. 감사
'14.12.7 6:21 PM (118.38.xxx.202)복 받으실거에요.
저도 고딩 대딩들 고생하는 것 보면 짠하더라구요.
가능하면 남들 모르게..ㅎㅎ
한번도 줄 생각은 못해봤는데 저도 이제 그냥 지나치지 않아야겠네요.
옛날에 피시방 총각이 어찌나 말랐던지 (부모가 없는지 피시방서 밤 새우고 먹는것도 부실한 것 같았음)
제가 김밥을 사서 준 적이 있네요.13. 단돈 몇 천원이라도
'14.12.7 6:44 PM (116.127.xxx.116)알바 학생에게 팁은 감사할 것 같은데요.
14. 우리
'14.12.7 6:55 PM (1.242.xxx.70)아들도 서빙알바하는데 이런생각 한번도 못했네요.너무 감사하고 좋을것같아요.저도 배달온학생들에게 잔돈받지말아야겠다 생각중.택시잔돈만 드렸지 이런 생각을 못했네요.몇천원도 아이들에게 큰돈이죠.
15. ..,,
'14.12.7 7:0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저도 대학생때 잠깐 고깃집 알바를 했었는데요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밖에 못했지만 ㅜㅜ)
어떤 할머니께서 제 손에 5천원짜리
지폐를 쥐어주시면서
"아가~~ 음료수 사먹어. 서빙해줘서 고마워~"라고
하시는데...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아직도 가끔 그 할머님이 생각나요 ^^16. 저도
'14.12.7 7:05 PM (1.240.xxx.189)배워갑니다~~~
17. ㅌㄷ
'14.12.7 8:50 PM (218.239.xxx.219)술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기분좋게 술마시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써빙하는 알바생들 혹은 아주머니들 수고하셨어요하며 천원짜리 석장(제기준에 삼천원이 적당하다싶어요) 주거나 드리면 다들 기뻐했어요
일단 제 마음이 무시하거나 쉽게 봐서 하는행동이 아니라 감사의 표시였구요, 저도 그런 알바할때 맘 써주면 감사했거든요.18. ㅇㅇ
'14.12.7 9:52 PM (175.114.xxx.195)5000원에서 만원정도 주면 괜찮을것 같네요.
19. 음음음음음
'14.12.7 11:39 PM (175.211.xxx.191)저도 오늘 좋은 것 배웁니다.베풀고 산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그 생각은 못했네요.택배아저씨와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줌마만 챙겨드렸지...담에 저도 해볼랍니다.감사합니다.이러니 소통을 해야한다니깐요.소통 안 하는 댓통령은 그래서 문제죠.
20. 긍정
'14.12.8 9:22 AM (203.232.xxx.1)아.. 생각도 못했네요. 택시비 잔돈은 안 받는 경우가 많았구 배달오면 운전 조심하라고 얘기는 잘 하는데
식당 알바 아이들은... ^^;;;
저도 잘 배워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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