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기집 알바학생 팁?주고싶은데 언짢아할까요?

루비 조회수 : 4,674
작성일 : 2014-12-07 15:45:27
집앞 작은닭갈비집인데 아르바이트 하는학생이 ‥
중?고등학생 같아요
참 친절하고 성실해보여요
저희 고등학생 큰애가 닭갈비좋아해서 1달에1번정도
가는데‥ 볼때마다 저희아이와 비슷한또래같아서
마음이갑니다‥
저희도 넉넉하지못한 살림이지만‥ㅠㅠ
그학생에게 팁?주고싶은데 어떻게 해야하나요
주인한테 계산할때 주는건지‥
아이보는 앞에서 서빙할때 주인없을때 줘도 되는건지‥
혹시 적은액수라서 기분나빠할지도 걱정이구요

그냥 안주는게 나을까요?? 이것도 오지랖일까요??
IP : 112.152.xxx.8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7 3:47 PM (110.70.xxx.30)

    제가 그학생이면
    기분좋게 받을것같아요
    학생한테만 살짝
    주세요 님마음이 예쁘시네요

  • 2. . . . . .
    '14.12.7 3:47 PM (125.185.xxx.138)

    서빙할때 팁이라고 주시면 어떨까요?
    제가 다 고맙네요.
    복 많이 받세요.

  • 3. ㅇㅇㅇ
    '14.12.7 3:55 PM (211.237.xxx.35)

    아이가 와서 서빙할때 수고했어요. 주면 됩니다.
    주인 있을때 줘도 되고 없을때 줘도 됩니다.
    작은 액수라도 기분 나빠할 알바생은 절대 없을듯 하네요.

  • 4. 엄청
    '14.12.7 4:00 PM (175.208.xxx.91)

    많이 좋아하죠.
    전 치킨 배달할때 오는 중고딩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들한텐 치킨 시키고 남은 잔돈 가지고 오면
    도로 손에 쥐어주며 이건 음료수 사먹어 하는데요.

  • 5. 김언니
    '14.12.7 4:01 PM (147.6.xxx.81)

    따뜻한 마음님들,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6. 감사하게 받을겁니다.
    '14.12.7 4:07 PM (220.86.xxx.60)

    기쁜 마음으로 주시면 감사하게 받을 겁니다.

  • 7. 울남편
    '14.12.7 4:10 PM (222.112.xxx.188)

    학생때 슈퍼 배달 아르바이트를 했어요.
    이런저런 이상한 아줌마도 많았지만
    수고한다면서 팁을 주는 사람도 있었대요.
    월급 받아도 학비로 사용해야해서 다른데 눈 돌릴 틈도 없었지만
    팁 받은 날은 통닭을 사가지고 집에 들어갔대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통닭을 먹는데 그렇게 뿌듯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 8. ㅇㅇ
    '14.12.7 4:25 PM (218.38.xxx.119)

    큰돈은 이상하고....오천원?

    근데 또래가 있을 때 돈 받는건 기분이 어떨지 잘 모르겠네요.
    자제분 잠시 자리 비울 때가 그래도 좋을 거 같은 노파심...^^;;;

  • 9.
    '14.12.7 4:31 PM (211.36.xxx.234) - 삭제된댓글

    엄청좋아할것같네요 저도 배우고갑니다

  • 10. .........
    '14.12.7 4:41 PM (119.149.xxx.124)

    만원정도 주면 정말 좋겠어요
    대신 감사해요

  • 11. 링쯔
    '14.12.7 5:00 PM (183.104.xxx.132)

    팁 줘봤는데 대부분 엄청 좋아합니다

  • 12. 감사
    '14.12.7 6:21 PM (118.38.xxx.202)

    복 받으실거에요.
    저도 고딩 대딩들 고생하는 것 보면 짠하더라구요.
    가능하면 남들 모르게..ㅎㅎ
    한번도 줄 생각은 못해봤는데 저도 이제 그냥 지나치지 않아야겠네요.
    옛날에 피시방 총각이 어찌나 말랐던지 (부모가 없는지 피시방서 밤 새우고 먹는것도 부실한 것 같았음)
    제가 김밥을 사서 준 적이 있네요.

  • 13. 단돈 몇 천원이라도
    '14.12.7 6:44 PM (116.127.xxx.116)

    알바 학생에게 팁은 감사할 것 같은데요.

  • 14. 우리
    '14.12.7 6:55 PM (1.242.xxx.70)

    아들도 서빙알바하는데 이런생각 한번도 못했네요.너무 감사하고 좋을것같아요.저도 배달온학생들에게 잔돈받지말아야겠다 생각중.택시잔돈만 드렸지 이런 생각을 못했네요.몇천원도 아이들에게 큰돈이죠.

  • 15. ..,,
    '14.12.7 7:04 PM (14.39.xxx.190) - 삭제된댓글

    저도 대학생때 잠깐 고깃집 알바를 했었는데요
    (너무 힘들어서 일주일밖에 못했지만 ㅜㅜ)
    어떤 할머니께서 제 손에 5천원짜리
    지폐를 쥐어주시면서
    "아가~~ 음료수 사먹어. 서빙해줘서 고마워~"라고
    하시는데... 정말 고마워서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아직도 가끔 그 할머님이 생각나요 ^^

  • 16. 저도
    '14.12.7 7:05 PM (1.240.xxx.189)

    배워갑니다~~~

  • 17. ㅌㄷ
    '14.12.7 8:50 PM (218.239.xxx.219)

    술좋아하는 아줌마입니다
    기분좋게 술마시고 계산하고 나오면서
    써빙하는 알바생들 혹은 아주머니들 수고하셨어요하며 천원짜리 석장(제기준에 삼천원이 적당하다싶어요) 주거나 드리면 다들 기뻐했어요
    일단 제 마음이 무시하거나 쉽게 봐서 하는행동이 아니라 감사의 표시였구요, 저도 그런 알바할때 맘 써주면 감사했거든요.

  • 18. ㅇㅇ
    '14.12.7 9:52 PM (175.114.xxx.195)

    5000원에서 만원정도 주면 괜찮을것 같네요.

  • 19. 음음음음음
    '14.12.7 11:39 PM (175.211.xxx.191)

    저도 오늘 좋은 것 배웁니다.베풀고 산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한번도 그 생각은 못했네요.택배아저씨와 아파트 청소하시는 아줌마만 챙겨드렸지...담에 저도 해볼랍니다.감사합니다.이러니 소통을 해야한다니깐요.소통 안 하는 댓통령은 그래서 문제죠.

  • 20. 긍정
    '14.12.8 9:22 AM (203.232.xxx.1)

    아.. 생각도 못했네요. 택시비 잔돈은 안 받는 경우가 많았구 배달오면 운전 조심하라고 얘기는 잘 하는데
    식당 알바 아이들은... ^^;;;
    저도 잘 배워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367 김치 안 익히고 김치냉장고에 넣어도 될까요? 9 발효 과학 2014/12/17 2,711
446366 예전에 딸낳으면 꼭 가르치고 싶은 것에 대해서 글좀 찾아주세요 2 궁금궁듬 2014/12/17 1,119
446365 귀뚜라미회장, 최진민회장 귀뚜라미 그룹 들어가고 싶어요!!!! 3 악의히어로 2014/12/17 2,206
446364 오리털패딩 손빨래해도 되나요? 12 아미가 2014/12/17 2,392
446363 힐링되는 강의 동영상 추천좀 해주세요 2 방울어뭉 2014/12/17 766
446362 고정관념, 선입견, 스테레오타입 이런거에 맹목적인 사람들 3 .. 2014/12/17 646
446361 교민이 말하는 캐나다의료체계에서 의사들의 선택 .. 2014/12/17 1,030
446360 시댁에 가실때 뭐 사가세요?? 25 궁금해요 2014/12/17 4,970
446359 c형간염 양성이라는데옷 4 00 2014/12/17 1,516
446358 현관 중문 여닫이로 하신 분들 어때요? 3 고민 2014/12/17 8,679
446357 보통 결혼할 때 혼수 어느정도 하시나요 ? 조언좀.. 13 결혼 2014/12/17 4,194
446356 재수한 아이 학교 선택 좀 도와주세요.. 6 .. 2014/12/17 1,813
446355 2014 대학생이 선정한 일하고 싶은 기업1위 3 파밀리어 2014/12/17 1,751
446354 조여정은 어떻게 살을 뺐을까요?? 28 이넘의 살... 2014/12/17 17,929
446353 영어전자책 무료로볼수있는곳 13 늦깍이 2014/12/17 1,082
446352 미국 아침 춤 club 1 팔자 좋네요.. 2014/12/17 568
446351 에듀팟,독서기록은 어디에 하나요? 에듀팟 2014/12/17 345
446350 휠체어타고 법원 등장하면...전기톱으로 뎅강 전기톱 2014/12/17 548
446349 닭가슴살을 전자렌지에 데우는데 퍽퍽소리나면서 튀어요 2 닭가슴살 2014/12/17 1,185
446348 예전 대한항공직원왈 2 // 2014/12/17 2,973
446347 팔자는 대를 이어가나봐요. 부모가 누구냐에 따라 인생은 결정되는.. 14 우울 2014/12/17 5,938
446346 카레의 비법은 7 겨울 2014/12/17 2,297
446345 박근혜 대통령,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 방문 2 해맑은 웃음.. 2014/12/17 667
446344 쇼파를 사야할까요? 5 플리즈 2014/12/17 1,683
446343 빈집 보일러 관리 어떻게 하세요 관리 2014/12/17 2,1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