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 모피를 살려고 하는데
650주고 샀어요
저도 그 모피 입어 봤고 맘에 대충은
드는데 이제 안 입는다고 저보고
반값에 사라고 하는데
적당한 가격인지 의견 부탁드려요
1. 새것도 60%
'14.12.7 10:02 AM (119.70.xxx.137)입던것. 유행지난게 왜 반갑이죠. 여주 아웃렛이나 백화점 셀 한번 가보세요
2. 새것도 60%
'14.12.7 10:02 AM (119.70.xxx.137)갑 ㅡ> 값
3. ...
'14.12.7 10:04 AM (222.105.xxx.159)친구끼리 거래는 하지마세요
몇년 묵은 중고가격이 쎄네요4. ..
'14.12.7 10:06 AM (219.241.xxx.30)비싸요.
반의 반 가격이면 모를까.5. 헐..
'14.12.7 10:10 AM (222.119.xxx.240)반값이나 주고 남이 입던옷 입고 싶으신가요?
새상품 사세요6. ,,
'14.12.7 10:13 AM (72.213.xxx.130)재고품도 할인 폭이 60~80%인데 뭣하러 2~3년 된 중고품을 반값 씩이나 주고 사나요;;;;;;
7. ....
'14.12.7 10:18 AM (112.156.xxx.8)친구끼리 거래는 하지마세요222
네이버에 밍크코트 치면 중고나라에서 많이들 파시네요.
가격 대충 감 오실 거예요.8. 예전에도 이런글
'14.12.7 10:26 AM (1.254.xxx.88)가격대만 틀리고 똑같아서...결국 사지말란 댓글 백프로 였었어요.
몇년된 650짜리는 그냥 사는사람이 부르는 가격이 제가격 이에요. 파는 사람 마음은 없습니다.9. 예전에도 이런글
'14.12.7 10:28 AM (1.254.xxx.88)차라리 350만원짜리로 새것으로 사세요. 궁뎅이까지 내려오는 좋은 밍크자켓이 보통 이정도의 가격대에요.
10. 입던걸
'14.12.7 10:39 AM (211.202.xxx.240)왜 사요
새것도 시간 지나면 싸게 파는데11. 입던걸
'14.12.7 10:41 AM (211.202.xxx.240)것두 이삼년 전거라니
정말 이런 글에 등장하는 친구들은 참 양심도 없다는.12. 괜찮은거 같은데요?
'14.12.7 10:44 AM (211.55.xxx.29)중고라면 무조건 가격 후릴 생각들만 하시는데,
고가의 제품을 하자가 없으면 반값에 괜찮다고 봅니다..13. 친구끼리
'14.12.7 10:48 AM (175.127.xxx.85)나 지인 사이에선 서로 이렇게 생각하죠
나는 비싸게 주고 샀고
상대는 싸게 팔았다.
서로 마음 상해요
특히, 여자들 중고거래는요
하지 마시길.14. dma
'14.12.7 10:50 AM (1.238.xxx.179)650에 구입하는것을 직접 보셨다는 말씀이시죠? 세일을 50프로 해서 650일수도 있잖아요.. 2~3년전에 그가격인데 주구장창 입은것이 아니라면 반값이 그렇게 큰가요? 모피는 1000만원짜리도 있고 우리가 생각하는 1년만 지나도 반값되는 그런 개념은 아닌것 같아요,.. 모피의 질에 따라 얘기해야지 단순히 비싸다는 아닌것 같네요..
15. ..
'14.12.7 10:54 AM (178.59.xxx.236)모피가 코트처럼 매일 입는 것도 아닌데, 2년간 몇번이나 입었겠어요. 그 반값으로 같은 수준 제품 구할수 있으면 몰라도 맘에 꼭 들고 상태 괜찮으면 저라면 삽니다.
16. ggg
'14.12.7 11:01 AM (1.238.xxx.179)양심없는 친구라고 얘기하는 사람 정말 어이없네요ㅜ 본인은 650 다주고 산거 반값에 몇번 안입은거 팔수 있는지.. 모피는 일반 모직코트랑 개념이 달라요
17. 흠
'14.12.7 11:06 AM (121.167.xxx.114)모피 사지 마세요. 사람들 인식이 달라져서 어디 입고 갈 데도 없고, 정말 추워서 입으면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 같고 그래요. 전 거지처럼 보는 것은 괜찮은데 무개념으로 보는 것이 싫어서 그런가, 친정에서 물려받고 사주고 그런 밍크게 세 벌인데 매해 용기내서 딱 한 번 씩 입어보고 다시 모시두는 게 벌써 몇 년 째예요. 앞으론 절대 장롱에서 못나올 듯.
18. ~.~
'14.12.7 11:09 AM (203.226.xxx.75)650자체가 할인가일거 같은데요
블랙그라마 피메일이라면 괜찮은거 같은데
특별히 하자 없으면요
근데 밍크 사지마세요^^;;;
요샌 밍크입은 여자들 좀 시대에 뒤쳐져보여요19. 이제 우리나라 날씨는
'14.12.7 11:11 AM (115.137.xxx.109)모피입을 만큼 춥지도 않아요.
모피입은 사람 보면 답답해만 보여요.20. 제 값 다주고고 뭐고
'14.12.7 11:12 AM (211.202.xxx.240)이삼년 입다가 안입게 된걸 친구에게 반값 받는게 온당하다 생각하지 않아요.
유명한 브랜드에서 나오는 옷들(모피는 모델에 따라 30~40%하는 것도 있고) 일년 이월상품은 반값이고 그 이상되면 모피고 뭐고 50% 이상 싸게 팔아요.
그리고 이월상품과는 달리 입던건 헌옷이예요. 중고는 어떤 사람이 어떻게 입는냐에 따라 상품의 가치가 달라지지만 모피나 가죽이나 이런 것들 손 많이 타요. 잠시씩 곱게 입어도요, 가죽은 잔기스와 주름, 모피는 이음선이나 털 이런 자체가 그리 튼튼한 옷이 아니라 아주 조심스럽게 다뤄야 하는 만큼 중고는 가격이 확 떨어지죠.
저 옷 중고사이트에 올리면 절대 저 값 받고 못팔아요. 장담함. 친구가 호구도 아니고. 기꺼이 사고싶으면 개인의 자유니 사는거지만 뭔가 잘 모르거나 찜찜하니 여기 글 올린거 아니겠어요?21. rosa7090
'14.12.7 11:14 AM (180.70.xxx.10)저는 사고 싶으면 사도 된다고 생각해요. 저 10년전에 이거저거 다 할인래서 300만원에 샀는데 며칠전 추울 때 입었어요. 십년 잘 입었고 앞으로 20년은 입을 수 있을 거 같아요. 650에 살때 세일 많이 받았으면 좋은 모피 일거구요. 지금도 매장가면 밍크 디자인이 다 거기서 거기라...2년 입은 모피는 새거와 비슷한 상태일걸로..
작년에 10년된 모피 입어도 사람즐이 새로 샀는지 알아요
.22. 어떤디자인에
'14.12.7 11:36 AM (61.83.xxx.77)어떤밍크인지 따져보구요.
비슷한거 백화점엔 얼마에파나 알아보시고,내가 그돈에 사도 아깝지않다싶음 사고,
아님 돈을 좀더줘도 새걸로 사시던지,
따져보세요.23. ㅡㅡ
'14.12.7 11:39 AM (175.223.xxx.225)길이가 어느 정도인가요? 조금만 더 보태면 새 거 사실 수 있어요.
24. 음
'14.12.7 11:42 AM (222.106.xxx.155)우선 상표가 뭔지 보세요. 진도 껀가요?
그리고 그 친구의 평소 물건 다루는 성격요.
예민하고 꼼꼼하고 결벽증에 가깝게 평소에 물건 곱게 쓰는 사람인가요?
아님 선머슴 마냥 털레털레 휘두르고 다니는 사람인지...25. 글쎄요
'14.12.7 12:56 PM (175.223.xxx.36)삼백만워으로 새 밍크를 사라는분들은 밍크를 잘 모르시는듯..
세일해서 백화점에서 650이 밍크랑 세일해서 300인 밍크는 디자인이나 그런면에서 크게 다르죠
솔직히 지나다니다가 밍크입은 분들중에 정말 나 밍크입었어요 하고 광고하는듯한 촌스럽고 올드한 기본스타일에 무거운느낌의 밍크코트가 세일해서 300이지
세련되고 예쁜 디자인에 좋은 밍크는 세일해도 1000이 기본이에요
꼭 밍크가 입고싶으신데 예산이 300이라면 백화점에 세일해서 300인 싸구려밍크보다는(밍크중에서는 싸구려에 속한다는 뜻이에요) 차라리 더 비쌌던 밍크를 싸게 사는게 나을 수도 있어요26. ..
'14.12.7 1:54 PM (220.90.xxx.146) - 삭제된댓글사실 우리나라가 모피입을 정도의 추위는 아니예요
그냥 멋으로 입는것 같은데 ..
요즘은 전체 모피말고 그냥 베스트정도로 입는게 좋아보이더군요
전체 모피옷 사실 거의 입을 일이 없지 않나요?27. 저
'14.12.7 7:18 PM (211.58.xxx.49)그돈이면 나가서 얼마든지 더 디자인 좋은걸로 골라 입을수 있어요.
오늘도 백화점 가니까 밍크 50%할인해서 팔던데... 안그래도 보면서 1000짜리 500에 파는데 그럼 누가 제값주고 사나 생각까지 했는데... 저야 뭐 친구 고르는거 보고만 왔지만요. 300씩주고 친구 입던거 사고싶진 않아요. 친구는 나중에도 두고두고 그럴지도 몰라요. 반값에 싸게 줬다고...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마음은 다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