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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겨울옷들 많으세요..?

소비 조회수 : 2,478
작성일 : 2014-12-07 08:03:59
작년과 올해 까지 겨울옷 장만을 안했어요.
올해 봐둔 코트가 있는데 가격이 백만원정도라
비싸서 주춤, 대신 다른 코트는 눈에 안차요.
82에서 소비 줄이란 글 보고 제게 적용시켜 참고 있는 중입니다
전업주부라 가능한지도..
그런데 연말 외출할려고 보니 마땅히 입을게 없네요.
옷장속을 보자면
오리털 롱패딩 하나
구스 숏 패딩 하나
모100% 중간코트 하나
허리선 까지 토끼털 두른 코트 하나
옷정리 한 후 남은 겨울 옷입니다.
저 네개가지고 겨울을 지내야 하는데 외출할 때 마다
뮐 입을까 망설여져요.
작년 올해 돈 굳었다 스스르 위안이 될려고 생각하지만
자꾸 텅빈 옷장때문에 외출시엔 마음이 춥네요.
대신 올 가을부터 구두나 부츠,패딩화는 여러개 질렀는데
코트는 ..와이리 비싸답니까..
IP : 125.178.xxx.13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12.7 9:27 AM (14.47.xxx.242)

    전 그래서 겨울에는 외출을 최대로 줄이고 좀 따뜻한 날에만 가끔 나가요..그러고 겨울떼우려고..겨울 아우터 너무 비싸서 사기 아까워요..

  • 2. tokki
    '14.12.7 9:48 AM (14.45.xxx.61)

    아울렛가보세요
    전어제 한섬 아울렛다녀왔는데
    꼭 타임마인 아니더라두 괜찮은코트 있더라구요
    사십만원선..
    백만원정도 주고 살수있다면 정말 고급스러우면서
    괜찮은 코트 살수있구요...

  • 3. 헐~
    '14.12.7 9:58 AM (121.149.xxx.237)

    옷많으신대요~? 전 8년된모직 코트하나 9년된패딩하나 7년된 겨울점퍼하나 있는데~~ㅠㅠ 근데이제모직코트 소매가 다 헤져서 올해는 하나장만해보려고 여기저기싸이트 다 기웃기읏했는데, 다 맘에들어 고민이에요~ 3개정도 사버릴거 같애요~ㅋ

  • 4. ...
    '14.12.7 10:15 AM (180.229.xxx.175)

    코트에 머플러나 스카프로 포인트 주세요~
    모임앞두고 사는 옷은 실용성이 좀 떨어져 평소엔 많이 입기 힘들더라구요~
    전 기본형 일자검정색 코트에 살짝씩 변화줘 잘입고 다녀요~
    주로 패딩입으니까 코트는 여러벌까지는 필요없더라구요~

  • 5. 먼지가되어
    '14.12.7 10:25 AM (112.160.xxx.95)

    저도 기본 롱패딩에 롱코트 하나씩 있어요.
    두개 가지고 입어도 전혀 부족함 없네요.
    어차피 입는 옷만 입게 되더라구요~

  • 6. 그 정도면
    '14.12.7 11:51 AM (14.32.xxx.157)

    그 정도면 심플하지만 아주 없는건 아니죠.
    저도 가죽 + 토끼털인지 여우털 달린 코트 .
    오리털 롱패팅 (근데 이거 아주 두툼하진 않아서 아주 추운날은 안입게되요)
    내피에 인조털달린 잠바 (요즘처럼 추운날 따뜻하고 막입기 좋아요. 추울땐 털이 최고)
    산책과 운동 다닐때 입는 얇고 짧은 패딩.
    모직코트 ( 겨울정장용으로 샀는데 좀 싸구려라 맘에 안들어요)
    그리고 쓰레기 버리러 나가거나 시장, 아이 픽업하러 갈때 편하게 입는 사파리 스타일(역시 오리털)패딩.
    이렇게 있어요.
    모직코트 잘 안입어서 저렴한거 샀더니 결혼식에 입고가면 좀 빈티나서 털코트 입는데 영~ 아닌듯해서
    모직코트 좋은것으로 하나 장만하고 싶네요.

  • 7. ㅡㅡㅡ
    '14.12.7 12:20 PM (175.223.xxx.53)

    세본적없네요 입는건 딱하나 따듯해서 오리털패딩
    그리고 가끔입는 구스하나 한해 한두번입는 코트두벌이 다네요 그래도 많은것같은데 재작년에 마지막으로 외투샀고

  • 8. wjs
    '14.12.8 10:24 AM (211.58.xxx.49)

    전 옷을 잘사는 편인데 백만원 코트 이런건 생각해본적도 없어요.물론 좋은거 사면 두고두고 잘 입는다 어쩐다하지만 솔직히 제형편상 무리...
    모직코트 70%세일할때 꼼빠니아꺼 두벌 35만원 줬구요. (이게 그나마 제일 신경써서 산 고가제품이예요)
    12만원 보세코트 파란색이라 포인트로 잘입고 다니구요. 그냥 편하게 입기 좋아요.
    20만원주고산 (40대가 되니 좀 좋은걸로 입으려고 나름 비싸고주고샀어요) 오리털 엉덩이까지 덮어서 추운날이나 동네에서 자주 자주 입어요
    그외 소소한 니트 두어가지 있어요. 저렴하고, 이쁘구...
    아주 좋은 연말모임 이런건 뭐 불러주는 데도 없어서....
    어제도 아주 맘에는 니트코트를 봤는데 20만원 가까이해서 구경만 하고 왔어요. 있는거 다 입고 사야지 하면서..
    대신 저는요즘은 머플러는 캐시미어로 장만 합니다. 일단 가볍고, 따갑지 않구... 목도리 5개 잇네요. 요걸로 포인트를 줍니다. 옷은 그옷이 그옷...
    겨울바지는 모직바지 하나, 밍크들어간 바지 2 이걸로 입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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