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235일) 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 가족 품에 돌아오시길 바랍니다..
정말..어찌보면 새삼스럽게 눈물이 핑돕니다..
우리의 아까운 생명들이..적극적인 시도도 없이..그렇게..
그리고..아직도 아홉분은 우리 품에 돌아오지 않고..
부디..아홉분의 실종자님들이여..억울하잖아요..
부디 가족들과 마지막 이별은 하고 하늘로 올라가주세요..
제발..그렇게 되기를 바랍니다..소원합니다..
오늘 팽목항에 가신 분들이..당신들을 기억하고 이름 부름을..부디 들어주세요..
조은화입니다..은화야..!
허다윤입니다..다윤아!
남현철입니다..현철아!
박영인입니다..영인아!
권혁규입니다..어린 혁규아!
권재근님입니다..혁규아빠 권재근님! 혁규와 올라와주세요..!
이영숙님입니다.. 어머니..아드님에게 꼭 돌아와주세요 .!
고창석님입니다..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님입니다..양승진 선생님.!
부디부디 가족 품에 꼭 안겨 마지막 인사는 나누고..쉬세요..
어디계시는지.. 꼭 나와주세요..
현철아..
1. 섬처럼
'14.12.6 10:37 PM (1.235.xxx.187)목이 메입니다. 이 겨울 얼마나 추울까요.
2. ...
'14.12.6 11:01 PM (211.202.xxx.116)파파이스를 듣고나니 사실을 밝히고 알리는 일들이 필요하다고 다시 생각하게 되네요
다윤아 은화야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6살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혹시 모를 실종자분들 계시면
꼭 가족품으로 오실 수 있기를 오늘도 기억하며 이름 부릅니다
팽목항 가신 분들 날도 추웠는데 정말 고맙습니다3. .......
'14.12.6 11:02 PM (211.215.xxx.193)은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고창석선생님
양승진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아직 밝혀지지 않은 실종자분들
제발 추운 바다에서 따뜻한 가족품으로 돌아와주세요
조금만 더 힘내셔서 돌아와주세요
아무것도 해드리지 못하고 하루가 또 지나가는데 ㅠ
미안합니다
잊지 않을게요4. 기도
'14.12.6 11:08 PM (175.223.xxx.159)다윤아!
현철아!
은화야!
영인아!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제발 돌아와 주세요!
엄동설한에 목이 메입니다.
사랑하는 가족품에 안겨 몸 좀 녹이고 가소서!5. 호수
'14.12.6 11:20 PM (182.211.xxx.30)진상규명 되는 날까지 잊지 않겠습니다.
인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선생님 고창석선생님
혁규야 권재근님
이영숙님
가족품에 잠시나마 안기시게 올라 오세요. 모두가 기다립니다6. 파파이스 생존학생들 얘기들으니
'14.12.6 11:30 PM (1.228.xxx.242)그 친구들과 선생님
그리고 혁규와 아버님, 아주머니
아 우................미안합니다,,,,,7. 얼마나 추울까
'14.12.7 12:28 AM (115.132.xxx.83)가족들 품으로 돌아오세요. 간절히 기도합니다. 눈물은 마르질 않네요.
8. asd8
'14.12.7 1:44 AM (175.195.xxx.86)세상 살면서 절대로 잊혀지지 않는 일들이 있습니다.
힘들고 버거워서 잊고 싶어도 잊혀지지도 잊을수도 없는 일들..
유가족분들이나 실종자 가족분들 어찌 오늘까지 살아 오셨을지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힘 내시고 실종자들과 반드시 상봉하는 날이 올꺼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날마다 날마다 상봉할수 있는 날이 되도록이면 빨리 올수 있게 도와주십사 기도드립니다.9. 희열희열
'14.12.7 1:46 AM (14.33.xxx.232)아무리 생각해도 죽을 상황이 아니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려 다들 내려놓지 못하는 거겠죠...?
인화야
다윤아
현철아
영인아
양승진 선생님
고창석 선생님
혁규야
혁규 아빠 권재근님
이영숙님
어서 돌아오세요...10. 간절히 바랍니다.
'14.12.7 2:10 AM (182.213.xxx.126)고창석 선생님. 양승진 선생님.
이영숙님. 권재근님. 여섯살 권혁규.
조은화. 박영인. 허다윤. 남현철.
그외 실종자님들
어서 돌아와 주십시오.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