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온갖 요리방송이며 책이며 보며 따라해보는데요,
대기자가 많아 수업듣기조차 어렵다는 심영순선생이나 다정선생 책은 열심히 따라해봐도 어렵기만 하지 도통 세간의 평만큼의 놀라운 맛은 나질 않네요. 책이나 매스컴에 보면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한다, 분당의 장금이라고 불린다.등등
극찬이 가득해요.
들어가는 양념도 너무 많고 손도 정말 많이 가는데도 막상 만들어놓고 보면 간은 싱겁고 맛도 그닥이라 허탈해질때가 많아요. (심영순 선생의 향신즙은 정말 두고두고 잘쓰고 있지만요...)
제가 궁금한건 제 요리 솜씨가 부족한건지, 원래 그냥 이분들 레서피가 맛이 이 정도인건지, 아님 직접 배우는 사람들을 생각해서 책에는 비법을 다 안풀어 놓으셔서 이런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직접 그 분들께 배우시고 그 자리에서 맛보신 분들의 느낌은 어땠는지 듣고 싶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