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 동양화과는 취업 힘든가요?

이대 조회수 : 7,802
작성일 : 2014-12-06 11:49:29
성적 괜찮은데 실기는 약해서 이대 동양화과
어릴때부터 남들이 잘안하는 동양화 취미로 그리고 입시 실기는 일반고 다니며 짦게 몇달 배운게 다입니다
본인은 좋아하나 취업이나 할수 있으려나 그러네요
IP : 182.212.xxx.5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12.6 11:55 AM (112.152.xxx.173)

    학원강사나 학교선생님 화가로 전시회...그게 전부죠
    서양화나 동양화나 일자리는 없는데 동양화는 좀 더 심해요
    부모가 인맥넓어 기본적인 컴터그래픽 응용할줄 알면
    디자인쪽으로도 알음알음 취업
    부모님이 회사 꽂아줄 능력없으면 홍대나와도 미대는 취업힘들어요

  • 2. ,,,,,
    '14.12.6 11:59 AM (124.58.xxx.33)

    취업하려면 다른전공으로 석사를 가던가 해야죠. 달랑 동양화과만 나와서는 취업하기는 사실상 요새는 정말 어려워요. 전문적인 화가로 직업을 삼아 산다면 모를까. 아는분이 동양화과 나와서 미국에 가서 그래픽쪽으로 석사했는데, 그 뒤로 한국에 와서 취업해서 잘 지내는데, 그것도 10여년전 일이라 요새는 석사를 해도 힘들긴 하다고. 그러시던데요.

  • 3. ㅡㅡ
    '14.12.6 11:59 AM (61.84.xxx.189)

    성적이 아무리 좋다한들 실기를 취미로 하다가 입시 몇달 다닌 것으로 입시를 치룰 수 있나요? 천재라면 모를까...
    고3을 두고 하시는 말 아니시죠?

  • 4. ....
    '14.12.6 12:01 PM (223.62.xxx.83)

    그렇게해서 들어갈수있는데가 아닌데요....
    이대 동양학과가....

  • 5. 힘들죠
    '14.12.6 12:05 PM (110.47.xxx.50)

    미대를 졸업했지만 전업으로 들어앉아 부업(?)삼아 이웃집 애들에게 그림레슨을 해주던 내동생은 자신보다 더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자신의 아들에게는 선긋기조차 안 가르쳤어요.
    조카의 학교성적이 중간 정도라서 어절 수 없이 그림을 마지막 선택으로 남겨두고는 있다고 하데요.

  • 6.
    '14.12.6 12:07 PM (14.53.xxx.65)

    이대가 아니라 홍대 동양화과를 나와도 취업은 어렵습니다. 따로 석박사 공부해서 교수를 목표로 하거나, 임용준비해서 중고등학교 교사가 되거나, 학원강사가 되는것이 그나마 보편적이죠. 윗분 말씀처럼 석사를 전공을 바꿔서 디자인쪽으로 한다면 기업에 취업은 가능합니다만. 그럴꺼면 굳이 동양화과를 갈 필요가 없는거죠.

  • 7. ..
    '14.12.6 12:10 PM (223.62.xxx.49)

    디자인 쪽으로 많이 취업해요. 물론 들어가면 젤 많이 듣는소리가 디자인은 아트가 아니다.. 라는 뻔한소리 듣는데요. 거슬러올라가면 디자인의 뿌리는 아트죠. 그리고 어차피 연차 늘어가면 실무경력,실력,체력,인성으로 버티는거에요.

  • 8. ...
    '14.12.6 12:11 PM (115.41.xxx.207)

    이런데다 물어보지마시고, 성적표들고 미술입시학원에 가보세요
    취미로 몇달 한거 가지고 이대 동양화과 갈수 있는지. 신랄하게 객관적으로 얘기해줄거에요.
    취업은 그 다음에 고민해 볼 문제구요.

  • 9. ...
    '14.12.6 12:16 PM (211.63.xxx.250)

    디자인 복수전공 해야하지 않을까요? 저는 이대 인문대 나왔는데 미대 친구들 보니 디자인 쪽으로 나온 애들은 취업 잘했어요. 하지만 순수미술은 집이 부자가 아닌 이상 힘든 것 같아요. 제가 졸업한지 10년이 다 되어가고 미대가 아니라서 디자인으로 복전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학교에 전화하셔서 한번 알아보심이 좋을 것 같아요.

  • 10. 이대
    '14.12.6 12:22 PM (182.212.xxx.51)

    재학생입니다
    목동 여고에서 성적이 좋은데 동양화를 초등때부터 독학과 동네미술학원 다니며 쭉 배웠구요
    막판에 다른과보다 본인 좋은거 하고 싶다해서 갔는데 가보니 거의대부분 있는집 자식이나 예고출신이 많고 대학원진학이나 유학쪽으로 가닥을 잡는데
    본인은 학원도 홍대,국민대출신들이 더 많고 동양화는 학생수도 많지 않고..
    출판사 판화미술가가 어떨까 하는데 정말 순수미술만 하면 백수 따놓은게 맞나봐요
    집에서 해줄수 있는건 암것도 없구요
    이래서 예체능 있는집에서 하는건가 봅니다

  • 11. ..
    '14.12.6 12:26 PM (211.36.xxx.156)

    .미대진학..

    성적좋아야 좋은학교가는건 맞지만
    아이가 그림그리는거 좋아하는건지요?
    제 아는 동양화 좋은 대학진학햇던
    친구들 성적도 좋았지만 대회에 다수 상도 받아올만큼 실기실력좋았어요
    그치만 졸업후는 좀 다른것같아요
    치열하게 입학해도 졸업후
    모두 유명작가나 유명화사 취업하는건 아니라서요..

    .. 개인적으로 성적이 정말좋다면
    미대보단 교대 추천합니다 ..

  • 12. ..
    '14.12.6 12:32 PM (220.124.xxx.103)

    저도 교대 추천.

  • 13. 졸업생
    '14.12.6 12:36 PM (1.241.xxx.234)

    취업이 힘든건 맞습니다.
    제친구들은 바른손팬시, 에스콰이어구두 디자이너
    ,한섬 마인 디자이너, 저 역시 브랜드 의류디자이너.
    몇 명은 교직이수후 사립학교 교사.
    출판사 일러스트레이터...

    최근 졸업생이 아니라서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는데,
    학교다니면서 취업할 수 있는 걸 같이 준비하지 않는한 취업하기 힘든건 맞습니다.

  • 14. 졸업생
    '14.12.6 12:37 PM (1.241.xxx.234)

    저 40대예요.

  • 15. ..
    '14.12.6 1:16 PM (210.223.xxx.26)

    정말 그림 자체를 좋아한다면 일러스트 괜찮던데요.
    어린이책 삽화 하는 사람들,
    꼭 회화 아니고 심지어 공예 전공자도 능력만 되면 대우 받아요.

    제가 그나이고 그림 재능이 있다면
    글 잘 쓰는 친구랑 파트너 해서 창작그림책 해볼 거 같아요. ㅎㅎ

  • 16. 미대
    '14.12.6 1:22 PM (39.121.xxx.198)

    나오면 결혼은 잘 하나요?전문직과

  • 17.
    '14.12.6 1:34 PM (182.218.xxx.69)

    언론사 문화예술전문기자, 예술행정석사로 미술관,박물관 근무, 미학or 예술비평 전공으로 학예사나 큐레이터, 문화예술평론가, 동양화 관련 고미술, 예술품경매시장 컨설턴트 등등

  • 18. 만족도
    '14.12.6 1:52 PM (182.212.xxx.51)

    추계대 동양화과가 어린이책 삽화쪽으로 많이 진출해 있나봐요
    어린이 유명책 그린사람도 많구요
    본인 만족도도 무척 좋은거 같은데 출판사랑 계약하는 프리랜서로 돈은 많이 못번대요
    먹고 살만한 경제력이 뒷바침 된다면 본인 재능,하고싶은 그림만 그리며 가끔 작품전시도 하고 참 멋진직업인데
    경제사정 어려운집은 힘드네요
    큐레이터,미술평론가등등 겉모습은 화려한데 들여다보면 정말 고학녁저임금에 힘든직업인가봐요

    현실에 좌절하네요
    아는분도 동양화과 나와서 미술잡지편집기자 하는데
    팔린 잡지,광고수에 따라 급여가 나오고 그마저 공짜잡지 주고 학원광고 따오는거에 더 목숨거는게 현실이래요

    울나라에서 순수미술해서 성공한 사람은 진짜 경제력 짱인사람만 가능한가봅니다

  • 19.
    '14.12.6 2:02 PM (211.36.xxx.156)

    어머님이 이리걱정 해주시니.
    부럽네요ㅎ

    근데 작가쪽으로 성공을 원한다면
    어느정도의 감각적인 끼가 있어야해요
    정말 주체못할정도로요
    그런 끼와 재능이있다면 부모의 지원없이도
    드러나는게 예술 작가지요

    집안이 어려워 지원못해 못크는구나쪽으로
    생각하진마세요
    어느정도 자신의 만족하는 기준에서
    충족이되는 일을 찾는다면 그걸로 된거라생각해요
    일러스트그려서 돈 못번다곤 하지만
    스타급 일러스트는 돈도 잘벌어요

    여튼 이대졸업해서 라면만먹더라도
    그림은 그리고살아야겧다고
    마음먹고 뛰어든다면 길게보고~
    믿어주는것도 중요할거같아요^^

  • 20. 서울은
    '14.12.6 2:03 PM (175.141.xxx.36)

    모르겠는데
    지방 미대 출신 다 집에서 그냥 전업 하더라구요. 경기 안좋으면 예술도..그다지..

  • 21. //
    '14.12.6 2:44 PM (115.140.xxx.179)

    저 미대출신인데 같이 입시했던 고등학교 같은과 대학교 친구들중에서 전공살리거나 디자인쪽으로 취업한사람 손꼽아요ㅠ 다 진로 바꿨어요ㅠㅠ 취업이 목적이라면 미대는 비추여 ㅠㅜ 어차피 미대도 좋은대학갈려면 공부 꽤 해야하는데 저도 그때 좋았던 성적으로 차라리 다른과갈걸 후회했어요 지금은 전업으로 살고있구요 ㅋㅋㅋ

  • 22. 아교발이
    '14.12.6 3:29 PM (117.111.xxx.230)

    한국화 전공에 현직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만족도는 매우 높지만 거의 알바정도의 수입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할 정도의 소득이라서
    주변에 추천하지 않아요
    후배들이나 친구들이 자꾸 일러스트 하겠다고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돈을 생각한다면 비추에요.

    ㅡ.ㅜ

  • 23. 글링
    '14.12.6 4:54 PM (175.223.xxx.93)

    제사촌동생 이대 동양화과졸업하고 대학원 나와서 삼성전자 들어갔어요~ 본인하기 나름아닐까요

  • 24. 졸업생
    '14.12.6 5:57 PM (39.7.xxx.232)

    말씀하신 이대 동양화과 졸업한 사람이고 얼마 전까진 강의도 나가 대충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일단 어느 학교고 순수미술 파트는 작가로 활동하는 것이 일차 목적이기 때문에 취업을 생각하셨다면 다른 과를 진학해야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현실상 졸업한 모든 학생이 다 작가의 길을 걸걸을 수는 없는 것이고.. 취업으로 방향을 잡으셨다면 그에 맞는 준비를 철저히 할 수 밖에 없겠죠. 학년을 모르겠지만 가능하다면 교직이수는 해놓는게 좋겠고, 아니면 부전공을 같이 병행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겠습니다. 졸업한 학생들을 보면 어쨋든 자기가 철저히 준비를 잘 한 학생은 어떤 문이든 뚫긴 하더라구요. 전공과 상관없이 취업준비 열심히 해 일반 대기업에 들어간 제자도 있었습니다 (연줄이나 백없이요). 다만 어떤 진로를 정하든 반드시 본인 적성에 맞는 길을 택하라고 전해주세요. 만약 죽어도 그림그리는 게 좋다면 이악물고 작가의 길을 걸어도 됩니다. 저도 그렇게 살아남았구요. 다만 조급함을 버리고 긴 호흡으로 바라보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절대 동기들과 비교하면 안됩니다. 그리고 적극적으로 여러 기회들을 찾아다니라고 해주세요. 솔직히 교수님들은 작가가 되는 길 말고는 알려주실 게 없기 때문에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열리는 여러 강좌나 모임 같은 게 있으면 찾아다니면서 정보와 지식들을 쌓는 것도 중요합니다.

  • 25. 졸업생
    '14.12.6 6:07 PM (58.142.xxx.57)

    (이어) 아이폰로 긴 글을 쓰려니 좀 힘들긴 한데.. 요즘 그림책 일러스트든 캘리그라피든 여러 기관에서 단기 강좌가 많이 열리니 만약 프리랜서로 그림을 그리면서 일하고 싶다면 이런 강좌를 들으며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놓는 것도 좋구요, 교직에 뜻이 있다면 졸업 후 교육대학원에 진학하는 방법도 있구요. 솔직히 미술관쪽으로 희망하는 건 비추입니다. 노력에 비해 얻을 수 있는 것이 너무 없어요. 무엇보다 들어가는 문도 너무 좁구요.
    그리고 무엇을 하든 영어와 컴퓨터관련 능력은 있으면 도움이 되니 방학때마다 꾸준히 준비해놓으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26 아동포르노만 근절시켜도 세상건전해질껄요? 11 2015/06/25 2,376
458325 화장품 인생템은! 18 2015/06/25 8,148
458324 강용석 또 헛소리 작렬하나봐요. 7 썰전 2015/06/25 4,785
458323 장애인차량 이용한 사람이 사망하면 그차은? 5 아시는분? 2015/06/25 1,426
458322 마트에서 파는 빙수팥 추천좀 해주세요 4 팥빙수 2015/06/25 1,014
458321 오래전 방영된 인간극장 "소녀 엄마가 되다" .. 1 정말일까요 2015/06/25 25,275
458320 세 모자 사건 자꾸덮는 가장 큰 이유-한사람때문에 19 ddd 2015/06/25 8,567
458319 질투작전으로 어장관리하는 남자 참 많네요 1 dd 2015/06/25 2,146
458318 한식대첩 5 ㅇㅇ 2015/06/25 2,524
458317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물나는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12 쭈까 2015/06/25 3,955
458316 신랑이 비형간염인데 시댁에서 술단속못하게 하네요 21 ! 2015/06/25 4,162
458315 대마도갈때면세점이용하려면 5 대마도 2015/06/25 2,085
458314 아. 오늘 한식대첩 정말 역대급이네요.. 7 ㅠㅠ 2015/06/25 5,972
458313 빨래 하얗게 하는 법 저장하신분~~ 10 노란야옹이 2015/06/25 4,222
458312 6학년 수학문제풀때 계산기사용하는거 막아야하나요?? 5 초등수학 2015/06/25 1,024
458311 시판 냉면육수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물냉면 2015/06/25 3,726
458310 최근에 기기변경 해보신분이요~ 2 어휴 골이야.. 2015/06/25 1,609
458309 몸피부 하얀분들 부러우요 6 ㄴㄴ 2015/06/25 4,606
458308 크로스백 - 40대 남자에게 좋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패션 2015/06/25 1,358
458307 혹시 네이버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ㅜㅜ 2015/06/25 2,364
458306 손윗시누가 암에 걸리셨네요. 7 힘내라 힘 2015/06/25 3,542
458305 외국인 남자분이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19 하아 2015/06/25 9,679
458304 오이소박이..왜 자꾸 물이 나오죠? 7 2015/06/25 2,648
458303 남편이었던 사람 재혼사진 원글입니다. 20 대문에 걸린.. 2015/06/25 17,129
458302 졸렬한 상사..이럴때 어찌 대처 해야 될까요 조언좀 부탁 드립니.. 3 ,,, 2015/06/25 1,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