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 중에 "오징어 됐다" 는 말의 의미를 저만 모르더라구요
못생겼다는 뜻이라는데 ㅎㅎ
오징어가 못생겼나요. 유래가 궁금해요. 그리고 님들 오징어 됐다는 말을 알고계셨어요?
대화 중에 "오징어 됐다" 는 말의 의미를 저만 모르더라구요
못생겼다는 뜻이라는데 ㅎㅎ
오징어가 못생겼나요. 유래가 궁금해요. 그리고 님들 오징어 됐다는 말을 알고계셨어요?
잘생긴사람이나 이쁜사람속에 있을때 그런표현 합니다.
나 오늘 오징어됐어...
어느 사이트에 올라온 글인데
잘생긴 남자 배우 보다가 옆에 누운 남편을 보니 오징어가 거기 있었다나
그런 얘기에서 시작된 것 같아요
오그라들고 찌그러지는 모습의 오징어를 빗댄 표현이예요.
그나마 말라 뻣뻣하고 말라 비틀어진 것이 불에 닿으면 오그라들며 모양이 뒤틀리죠.
멀쩡한 모습과 상당히 거리가 먼 외양인거죠.
불에 구우면 오그라들고 피부 거칠고 냄새 엄청 심해서 그런거 아닐까 추측 했었어요
전 미남미녀들은 입체적으로 생겼는데 그런 얼굴 보다가 평범한 얼굴 보면 넘 밋밋해보인다....뭐 그런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위님 말씀처럼 모 사이트 글에서
남친이랑 영화를 보러 갔는데 원빈인가 나와서 걍 흠.. 잘생겼네? 정도로 보다가
문득 옆자리 남친을 보니 왠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 에서 유래된거에요.
사용 예
아이폰 6가 나오니 내 아이폰 5는 오징어가 됬네...
오징어 못 생겼죠. 넙적하고 눈도 잘 안 보이잖아요. 왠지 해골 같지 않나요?
어떤 상황에 이리저리 눌려 압박을 받을 때 나 오징어 됐다고 했지요.
마른 오징어가 눌려진것 처럼 납작하니까 자신도 그렇다고 표현...아닌가...
저도 원빈 때문에 생긴 말로 알고 있어요(아니면 그 때 이후로 대중화 된?^^;;)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머리 밀때 사방에서 탄성이 터진다는 말을 듣고 영화를 보러 갔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도 저 정도를 가지고 뭘? 하다가 옆자리를 보니 오징어가 팝콘을 먹고 있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