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아노 소리 지겹네요.

==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4-12-06 10:46:02

 

   이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도 피아노 소리가 났었어요.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제가 참는 수밖에 없었죠.

   새로 이사온 빌라에서는 피아노 소리가 안 나길래 좋구나 싶었더니 몇달전에 윗집에서 피아노를 산 모양이네요.

   지금 윗집 아이가 피아노 열심히 치네요.

   빌라는 아파트 보다 천장이 낮아서 소리가 더 많이 증폭돼요. 딱 옆에서 피아노 치는 소리 처럼 들려요.

   피아노 치면 tv 보기도 힘듭니다.

   근데 낮이라 말도 못하고, 피아노 치는 사람들이야 좋겠지만 주말이라 쉬고 싶은 저는 쉬지도 못하고,

   나가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것말고도 윗집은 아이가 너무 심하게 뛰어요. 딱 느낌은 집에서 농구공을 튀기는 것 같거든요.

   도저히 참을 수 없을 만큼 뛰어서 몇 번 올라갔었는데, 피아노 가지고 뭐라고 하기도 그렇고,

   난 일방적으로 참아야 하는 건가 짜증도 나고, 괴롭네요.

 

IP : 121.140.xxx.5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가을
    '14.12.6 10:55 A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층간소음이 심하면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연락하시고
    피아노소리는 낮에는 어쩔수없지않나요

  • 2. ㅇㅇㅇ
    '14.12.6 11:01 AM (211.237.xxx.35)

    어쩔수 없긴 개뿔이네요.
    공동주택에서 웬 악기래요?
    그럼 어쩔수 없다면 드럼도 괜찮고 돼지멱따는 소리로 노래 불러도 괜찮나요?
    하아.. 피아노도 안돼요. 제발 제발 제발
    이렇게 말하는 저는 전공만 안했을뿐 피아노를 6살때부터 쳐서 지금 40년 넘게 피아노를 치는(물론
    취미로치는)사람인데요. 당연히 디지털로 헤드폰 쓰고 칩니다. 그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공공주택말고 개인주택도 그래요. 요즘 뭐 시골처럼 넓게 넓게 집짓는거 아닌데
    옆집 생각해서라도 좀 디지털 사서 치세요.

  • 3. 원글
    '14.12.6 11:03 AM (121.140.xxx.57)

    빌라에 살아서 관리실은 없어서 심하게 뛰는 건 직접 이야기했어요.

    피아노는 참고는 있지만 이해하기는 어려워요. 여하간 제 집에서 기본적으로 tv보는 것까지 방해하는 큰 소리니까요.

  • 4. ..
    '14.12.6 11:07 AM (182.172.xxx.52)

    애들 뛰는 소리에 비하면 피아노 소린 저는 아무 것도 아니던데
    그래도 오래 지속되거나 님처럼 소리가 크게 난다면 짜증날 만 하죠
    애가 또 쿵쿵거리면 올라가서 얘기하면서 피아노 얘기도 해보세요

  • 5. 피아노 소리는 공해
    '14.12.6 11:17 AM (206.212.xxx.240)

    피아노 소리는 공해에요 ..
    치는 사람은 좋을 지 모르지만 ...
    남의 집 피아노 소리는 공해입니다.

  • 6. 원글
    '14.12.6 11:20 AM (121.140.xxx.57)

    피아노 소리 얘기하는 게 참 어렵더라구요. 어쩔 수 없지 않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윗집에 애 뛰는 소리때문에 올라가면 정말 미안하다고 하고 좀 소음을 줄이는 듯 하다가, 또 한동안은 매일 같은 시간에 애가 30분에서 1시간 뛰는 걸 그대로 두는 걸 보면 이해가 안 되는 사람들이라서요. 애가 많은 것도 아니고 애가 어린 것도 아니거든요.

    지금이야 뛰는 것 가지고 미안하다 하지만 피아노 얘기까지 하면 나중에 어쩌라고 막무가내가 될까봐 소심해지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피아노소리에 속 터지는데 공감해주시고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 7. 저는
    '14.12.6 12:52 PM (61.84.xxx.52)

    소음으로 괴로울때 음악 소리 크게 듣습니다.
    윗집도 알만큼이요.
    자제해주면 같이 소리 낮추는거고 아니라면 상쇄시키며 사는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8331 말하는수학 시켜보신분 수학 2015/06/25 452
458330 그것은 썸도 데이트도 섹스도 아니다 그래핀 2015/06/25 2,272
458329 아동포르노만 근절시켜도 세상건전해질껄요? 11 2015/06/25 2,377
458328 화장품 인생템은! 18 2015/06/25 8,148
458327 강용석 또 헛소리 작렬하나봐요. 7 썰전 2015/06/25 4,785
458326 장애인차량 이용한 사람이 사망하면 그차은? 5 아시는분? 2015/06/25 1,426
458325 마트에서 파는 빙수팥 추천좀 해주세요 4 팥빙수 2015/06/25 1,014
458324 오래전 방영된 인간극장 "소녀 엄마가 되다" .. 1 정말일까요 2015/06/25 25,275
458323 세 모자 사건 자꾸덮는 가장 큰 이유-한사람때문에 19 ddd 2015/06/25 8,567
458322 질투작전으로 어장관리하는 남자 참 많네요 1 dd 2015/06/25 2,146
458321 한식대첩 5 ㅇㅇ 2015/06/25 2,525
458320 자외선차단제 바르면 눈물나는분들 이렇게 해보세요 12 쭈까 2015/06/25 3,955
458319 신랑이 비형간염인데 시댁에서 술단속못하게 하네요 21 ! 2015/06/25 4,162
458318 대마도갈때면세점이용하려면 5 대마도 2015/06/25 2,085
458317 아. 오늘 한식대첩 정말 역대급이네요.. 7 ㅠㅠ 2015/06/25 5,972
458316 빨래 하얗게 하는 법 저장하신분~~ 10 노란야옹이 2015/06/25 4,222
458315 6학년 수학문제풀때 계산기사용하는거 막아야하나요?? 5 초등수학 2015/06/25 1,024
458314 시판 냉면육수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6 물냉면 2015/06/25 3,726
458313 최근에 기기변경 해보신분이요~ 2 어휴 골이야.. 2015/06/25 1,609
458312 몸피부 하얀분들 부러우요 6 ㄴㄴ 2015/06/25 4,606
458311 크로스백 - 40대 남자에게 좋은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2 패션 2015/06/25 1,358
458310 혹시 네이버 웹툰 낢이 사는 이야기 보시는 분 계시나요? 11 ㅜㅜ 2015/06/25 2,364
458309 손윗시누가 암에 걸리셨네요. 7 힘내라 힘 2015/06/25 3,542
458308 외국인 남자분이 제게 이런 말을 했어요. 19 하아 2015/06/25 9,680
458307 오이소박이..왜 자꾸 물이 나오죠? 7 2015/06/25 2,6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