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공무원 셤 준비한다고 어영부영...시간을 보낸지 11개월이 됐구요.
신혼이에요 아직 아이 없구요..제가 벌어서 지난 11개월..카드값 걱정에..정말 줄이고 아끼고 있구요.
매일같이 야근에..정말 힘이 드는 상황이에요.
남편은 직장이 다시 언제 될지 모르구요.
주말에 시댁이 김장을 하신다네요...
저또한 근무라 끝나고 가보려고 하는데,
내가 벌어사니 힘들다고 시어머니는 내려오지 말라고 하시지만,
시댁에 헌신적인 윗동서...저에게도 잘해주시는 형님 눈치가 보여
가기로 결정을 했는데요..
작년에도 일하느냐 김장 못갔어요. 거의 끝날무렵에 도착을 해서..지방이구요 9시간 걸리네요. 왕복..
친정엄마는 미쳤냐고 왜가냐고...니가 지금 누굴 눈치를 보냐..밥 먹여 살리는데 하며 저를 야단치시네요..
한푼두푼 아껴야지 차비라도 아끼라며..
작년엔 30 드렸고요..올해는 많아도 10밖에 못드릴꺼 같네요..
시어머니 성격이 워낙 퍼다주시는 성격이라....김치 안먹는다고 해도 가져다 주실 분이시고...
거의 매년 100포기 가까이 하시는거 같아요. 김치 먹는 식구는, 시부모님, 형님댁 저희, 시외할머니댁..이렇게 되겠군요.
10은 너무 작죠? 이 밤중에 새댁 고민이 많네요...
조언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