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오늘직장에서 뱔표하다 울어버렸네요..

들분홍립스틱 조회수 : 3,650
작성일 : 2014-12-06 01:41:45
요즘 제 마음이 제 마음이 아니고
자존감도 많이 떨어지고
나이나 외모와 관련해서 서글퍼지고
뭐든 귀찮고 슬프고 그랬어요.
그래서 직무교육하면서 한 해 마무리겸
상담사가 와서 탈에 그림을 그려보라더군요.
그리고 앞에 나와서 탈의 이름을 정하고
그림도 설명했는데
저는 그릴때부터 뭔가 뭉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결국 올 해 힘들었다.
하면서 울컥하더니 눈물이 앞을 가리더군요.
다들 갱년기 증상이라고 하지만
그냥 서글프네요.
마음이 스산한 겨울날씨 같아요.
화사하게 웃고 있어도 슬퍼요..
IP : 61.79.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6 1:45 AM (223.33.xxx.20)

    울면 안돼요

  • 2. ...
    '14.12.6 1:50 AM (203.226.xxx.18)

    원글님 안아드리고 싶어요. 올 한해 정말 수고많았어요. 토닥토닥.

  • 3. 1111
    '14.12.6 2:30 AM (218.147.xxx.56)

    휴... 님 힘든건 알겠는데. 전문성은 좀 부족하시네요. 여자는 발표하다 가끔 울어서 발표 시키기 겁난다는 선입견도 회사에 심어줬고요.. 나쁘게 이야기 하려는건 아니고요 세상 사람들이 님 속사정 파악할만큼 녹록하지 않아요.

  • 4. 윌마
    '14.12.6 6:25 AM (119.64.xxx.226)

    상사앞에서 발표가 아니라 직무교육중 상담사 앞에서ㅓ 그림그린거 설명하신다 그런거 아니에요? 울컥해서 울수 있죠. 충분히 공감해요.
    저도 1달전에 몇년동안 공들였던 일이 너무 허무하게 끝나면서 한동안 멍했어요. 일에 의욕도 없어지고 내 인생 한방이었는데 이렇게 끝나니 너무 허망하고 혼자 차안에서 많이 울었어요.
    열심히 사는 우리 모두... 빛나는 그대를 알아보는 그날까지~~

  • 5. ㅇㅇ
    '14.12.6 8:04 AM (121.169.xxx.139)

    1111님
    여기서 전문성 얘기가 왜 나오나요?

  • 6. 그냥..
    '14.12.6 10:13 AM (223.62.xxx.19)

    힘내세요... 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59517 에어컨 탈부착비 설치비.. 4 궁금 2015/07/01 1,255
459516 모르는 돈이 입금됐어요 13 공돈 2015/07/01 7,082
459515 뉴욕 숙소 결정장애네요. 13 하마아줌마 2015/07/01 1,643
459514 건강에 좋으면서 살찌는 음식은 없나요? 2 건강식 2015/07/01 627
459513 38세 남편의 이직 고민입니다. 29 고민 2015/07/01 5,689
459512 미국 핸폰 2대 혹은 3대 구입하려는데 2 미국핸폰 2015/07/01 401
459511 "공연 도중 돌아다닌다고" 3세 원아 의자에 .. 3 2015/07/01 1,359
459510 서울 강남 지역 자가비율이 50퍼도 안된다는데 4 지옹 2015/07/01 1,940
459509 익상편이라고 아시나요? 치료 잘 하는 병원 좀... 2 익상편 2015/07/01 1,144
459508 베이징 맛집중 구부리나 도일처 맛있나요? 3 서태후 2015/07/01 526
459507 전세입자 이사나갈때 보증금 10프로 미리 줘야 하나요? 14 glad 2015/07/01 9,025
459506 좀전 생방송오늘의 아침프로에 백종원레시피로~ 9 ... 2015/07/01 3,331
459505 중국 공안에 체포되어 유치장이나 수감생활 한 직간접 경험있으면 .. 갑갑합니다 2015/07/01 931
459504 송전탑으로.. 당진에 암환자 급증 1 무섭네요 2015/07/01 1,207
459503 냉장고 부탁해 요리들 정말 이상해요 34 8989 2015/07/01 10,587
459502 ‘마리 앙뜨와네트’와 ‘마리아 테레지아’ 2 길벗1 2015/07/01 2,308
459501 음식 이름 급질 드려요. 2 피오나 2015/07/01 497
459500 아이의 짜증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6 아침부터 심.. 2015/07/01 1,133
459499 [부동산 경험 많으신 분] 강남 아파트값 - 앞으로 어떻게 될 .. 7 부동산 2015/07/01 2,877
459498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뜻 아셨나요? 11 깨달음 2015/07/01 3,849
459497 벌써 엄마 음식이 그리워질 거 같아..하네요. 3 벌써 이렇게.. 2015/07/01 1,133
459496 강아지 자연교배 급질문이요! 2 콩쥐엄마 2015/07/01 1,232
459495 몰래 동영상 찍은 남자 2 .. 2015/07/01 1,998
459494 주식위탁관리 1 비온뒤 2015/07/01 790
459493 안경테(40대)추천부탁 5 드려요 ^^.. 2015/07/01 2,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