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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신랑이 비번 바꾸고 집에 못들가게..

미치겠네 조회수 : 4,439
작성일 : 2014-12-05 21:37:37
어제 속상한일이 있어서 동생이랑 밥먹다 술 그러다 노래방
가게되었네요 집에 간 시간은 두시남짖 결혼 사년차이고

애기는없고 신랑이 보수적이라 외출도 일도 못하구

어쩌다 먹은건데 전화로 지금ㅈ이 몇시냐구 소리소리지르고

나가버리라고 하고 저나 끊더라구요

그리고 집에가니 비번바뀌놓구 안열어주네요

할수없이 찜방가서 자고 담날 아침 역시 비번바껴있고

톡으로 미안하다 어쩌다한번인데 이럴수있냐 사과했는데

지금까지도 연락없고 집에도 못들가고있네요

친정집이 바로 옆동이랑 엄마네 있는데 동생은 넘 하다고

열쇠수리공불러 따고가라하는데 쌔게 나가라고

잘못한거 알지만 이건 아니지않나여ㅠ

제가 쪼겨날정도로 잘못한건지 이젠 잘못한것도 모르겠네요

사과도했는데 어쩜그러는지 저 어떻해야할까요?ㅠ

이혼하고싶네요 이런사람이라 사는이

집에 부모님한테도 죄스럽고 ㅠ
IP : 121.88.xxx.16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9:40 PM (27.35.xxx.143)

    왜 그딴놈한테 그런 취급을 받으며 사세요...그게 무슨 보수적인거? 그냥 성격이 그지같은거지..에구

  • 2. ,, ,
    '14.12.5 9:44 PM (175.223.xxx.239)

    진짜 왜 그런 취급 받으며 사시나요. 같이 쎄게 나도 치사해서 안들어간다 해버리세요.

  • 3.
    '14.12.5 9:47 PM (219.251.xxx.43)

    애도 아니고 치사하네요

  • 4. ㅇㅇ
    '14.12.5 9:49 PM (219.240.xxx.60)

    이참에 연락끊고 잠적하세요. 그러셔야해요
    그래서 남편분이 더 찾으러다니게요.

    한 일주일쯤 연락 끊고 다른데 머물다
    애 좀 태우고 들어가셔야 다신 안 그럴거같네요.

    어디갔었냐하면
    문잠궈놓고 어쩌란말이야 라고 하셔요.

  • 5. 경찰
    '14.12.5 9:51 PM (175.119.xxx.31)

    부르세요. 남편 집있을때...
    같이사는집에서 문을 잠가서 안열어주거나, 열쇠를 바꿔서 못들어가게 하는건 불법이에요.ㅎㅎㅎ

    남편집에와서 불켜진거 확인하면 경찰불러요.

    위에 경찰부르란건 그런방법도 있다느거고, 말로 잘 푸셔요.
    남자분이 술드시고 두시에 들어온다면 문잠그는 아내분들도 많으세요. 많으경우 남편분 버릇고치라고 잘했다고 그런말씀들 하시잖아요.. 반대의 경우도 잘한건 없다는 입장이고요.
    책잡히는 행동은 하셨지만, 남편분도 문잠그는건 잘못하셨죠.

    남편분 아집있으셔서 사는거 피곤하시겠어요. 자기생각이 맞으면 남들도 맞추라는 타입같으셔요..

  • 6. 야나
    '14.12.5 10:01 PM (223.62.xxx.196)

    애기 없으시면 깔끔하게 이혼 하시면 되겠네요. 안맞는것 같으신데 서로에게 좋을듯

  • 7. *^*
    '14.12.5 10:05 PM (118.139.xxx.98)

    보수적이고 나발이고 간에....
    님 남편분 넘 독하시고 냉정하네요.......소름 끼칩니다....

  • 8. ...
    '14.12.5 10:23 PM (115.143.xxx.49)

    애도 없는데 이혼하세요...
    정말 소름끼치네요.
    부부는 서로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각자 사정이 있으면 늦을수도 있는거죠.
    그정도 이해심도 없는 남자랑 한평생 살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이번기회에 좀 맛좀 봐라가 아닌 좀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저라면 절대 안들어가고 어디 여행이라도 하면서
    쉬겠어요.
    마음 졸이지 마시고 호텔잡고 편하게 쉬면서
    생각 정리 하고 결혼생활이나 남편에 대해서 다시 뒤돌아 보세요.
    애 없으면 뭔들 못할까 싶네요.

  • 9.
    '14.12.5 10:34 PM (112.121.xxx.59)

    절대적 기준을 자신에게도 적용합니까?
    절대로 남편은 술먹고 자정넘어 귀가하는 일 없죠?
    아니다면 쓰레기임. 이 기회에 고쳐요.

  • 10. ....
    '14.12.5 10:34 PM (218.156.xxx.141)

    그렇게 숨막혀서 어떻게 살죠?
    애기 없다면 애 가지기전 진지하게 생각해 보셔야할듯

  • 11. ..
    '14.12.5 10:55 PM (182.172.xxx.52)

    그러게요 너무 독하고 냉정하네요

  • 12. 속상해
    '14.12.5 11:11 PM (121.88.xxx.16)

    이시간까지 저나안받구 해서 엄마가 저나햇는데

    이따 온다구 비번은 안갈쳐주네여 번호라도 줘라 이게모냐

    이러니 안된다했다네여 이거 제정신 아닌거져?

    엄마까지 무시하는거 거져 저 정말 미치겠어여
    자긴 밖에서 술먹고 있고 다 먹고 들어올때 들어오게해준단

    얘긴데 진짜 너무하네여

    아빠까지 와서 이시간까지 왜 안가냐 이러다 신랑이 비번

    바꿧다 하니 소리소리 지르고 집안이 뒤집어졌네여

    아빤 이혼아니냐구 와이플 못들어가게하는건

    진짜 갈땐없구 카드도 신랑꺼라 뭘 써도 떠서

    어디 나어기도 싫고 정말 이시간까지 이러고있으니

    욕이나오고 진짜 어떻해야할지 모르고

    집엔 난리가나고 정말ㅠㅠ

  • 13. 12시 통금 걸었던
    '14.12.5 11:15 PM (1.240.xxx.241)

    신혼초 생각나네요 ㅡㅡ
    제가 좀 자유분방한 성격이라
    신랑이 무지 걱정됐나봐요
    어쩌다 모임있음 통금시간을 정..

    물론 고지식한 남편은 언제나 바른생활과
    덕분에 무진장 싸우다

    그 고집에 손들고 여태 져주고 삽니다

    친구들은 모두 안녕 ㅡㅡ 상태구요


    그래도 고집불통 울 신랑도 비번은 안 바꿔요


    생각많이 하시고 남자들 좋아하는 논리적으로
    설득하세요

    이번에 빌고 들어가면 어쩜 평생을 ㅡㅡ

  • 14. dd
    '14.12.5 11:26 PM (116.37.xxx.215)

    동생이랑 만나고 늦는다고 이야기 안하신거예요?
    그래도 그렇지 소리지르고 사과했으면 됐지
    애도 없는데 이혼 밖에 더 하겠냐는 생각으로 이판사판 싸우세요
    앞으로 평생 어떻게 그렇게 살아요 자식한테도 그렇게 안하는 법인데

  • 15. 애없는데
    '14.12.6 1:40 AM (61.83.xxx.77)

    남편저러면 전 홀가분하게 안들어간다고 큰소리칠것같아요.
    사과도 하셨고,친정엄마도전화하셨는데,,
    어이없네요.

  • 16. 남편이
    '14.12.6 2:30 AM (112.171.xxx.1)

    이혼하려고 작정한 거 같은데요. 이혼하지 않더라도 최소한 처가는 절대 안가겠네요. 이번 일을 핑계로 해서요. 님도 전전긍긍하지 마시고 친정에 가 계세요.

  • 17. 저도//
    '14.12.6 9:13 AM (112.153.xxx.224)

    저도 그거 당한적 있어요
    정말.. 분해서 손떨리죠 심지어 관리삼소에 절대 문열어주지말라고 전화까지 해놨더라고요
    이제2년차 접어드는데.. 살아보니까 그게 문제가 아니더라구요..
    사람 인성 자체가 의심스러워서..전 이혼 조심스레 결심했어오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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