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뒤에 쿠션을대고
기대어 무릎세우고 앉아있는데
두살배기 똥고냥이가
제 배와 세워앉은 다리 사이를
꾸역꾸역 올라와서는
지 똥고는 집사 얼굴을 향하게하고
지 얼굴은 세운 집사 다리에 척~하니 걸치고
집사 다리 사이로 지 앞발을 쭉 내밀고
편하게도 뻗어 계십니다
이 당당함은 뭔지.
내가 왜 다리도 못 뻗고
눈치보고 있는지
결국 조금더 버티다가 다리 저린다싶음
그냥 쭉 뻗어버리는데
그 틈에서도 떨어지지 않는
우리돼지 넉돈~ 쯤 되는 똥고냥이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놈의 똥고냥이 같으니라구.
집사 조회수 : 933
작성일 : 2014-12-05 20:12:12
IP : 117.123.xxx.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ㅋㅋㅋ
'14.12.5 9:12 PM (175.192.xxx.225)고양이 키우는 사람만 느낄수있는 행복한 순간이네요 ^^
우리 낯가리는 트라우마 고양님이 살포시 무릎에 앉으시면 허리다리가 쑤시고 저려도 참아요... 그분 가실까봐... ㅋㅋㅋ2. 고든콜
'14.12.6 12:34 AM (14.40.xxx.104) - 삭제된댓글울냥이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건지 저 앉아서 밥먹는데도 꼭 그렇게 무릎과 배사이에 파고들어서 낑겨있어요..
덕분에 저 밥먹는거 무지 불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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