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호텔 스파 별로던데요.

ㅇㅇ 조회수 : 3,693
작성일 : 2014-12-05 17:08:10
반얀트리 서울/ 신라 에서 스파 받았어요. 
근데. 별로임.
글쓰는 직업인데
원래 부터 내몸에 손대는거 별로 안좋아해서인지
발리나 세부 가서도 마지못해 받았거든요.

..........맛사지 이런거 왜 하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혹시 저 같은 사람 있어요?
누가 내 몸 손대는거 별로인 사람.

아, 맛사지 받다가 생각이들었는데
근사한 20대 초반 꽃미남이 맛사지 해주면 그럭저럭 다닐만하겠다는 생각은 했어요.
(아줌마라서.. ㅠㅠ)
IP : 180.227.xxx.13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유의종
    '14.12.5 5:10 PM (180.66.xxx.172)

    아이고
    누가 만지는거 싫어하는데 꽃미남이라뇨
    절대 싫어요.
    그냥 사우나 가서 시원하게 혼자 하는게 낫더라구요.

  • 2. ...
    '14.12.5 5:12 PM (27.35.xxx.143)

    20대초반 꽃미남..ㅋ 어디가서 하면 변태아줌마 되는거니까 여기서만 말하는걸로ㅎㅎㅎ
    잘하는곳가면 정말 달라요. 자기에게 맞는 마사지종류, 압이 다 있거든요.

  • 3. ,,
    '14.12.5 5:14 PM (72.213.xxx.130)

    저도 스무살 중반에 태국 회사에서 단체로 여행갔는데 일정에 맛사지가 껴 있어서 받아 봤는데 별로였어요.
    일 주일 지내는 동안 한 세번 다른 곳에서 받은 셈인데 시원한 것도 없고 뭐 아무런 보람이 없던 기억만 나네요.

  • 4.
    '14.12.5 5:19 PM (124.49.xxx.162)

    저는 그런 비싼 데 말고 동네에서 가볍게 몇만원에 받는데
    매번 원장님 붙들고 고맙다 합니다.
    혈액 순환이 안좋아서 목 어깨 잘 뭉치는데 아프지 않게 잘 풀어주세요. 가격도 무지 싸구요.
    그러고 나면 한 두주는 살 것 같아요. 단 중독이 되서 문제죠.

  • 5. ..
    '14.12.5 5:21 PM (14.39.xxx.20)

    제가 몸에 손대는것 싫어해서 예전에 몇번 하고 안해요.
    저같은 사람이 또 있어서 다행이예요.

  • 6. 맞아요
    '14.12.5 5:41 PM (119.64.xxx.194)

    저도 몸에 닿는게 싫어 그랬는데 마흔 넘어 동남아 여행갔다 발맛사지 받고 신세계 경험. 한국서도 발만 받아요. 비싼 스파는 그냥 피부만 신경쓴다 싶은 수준. 일단 여자들이라 힘이 없어요. 중국 가면 싼데 비싼데 다 가봅니다. 얼마전 몸이 너무 안 좋아 첨으로 전신 받아봤네요. 한번은 아예 침구 깔아놓은 태국식인데 여자가 해요. 압도 별로고 말도 잘 안통해서 그냥그냥. 그러다 동네 신규점에서 한국인에게 받았는데 말씀하신 20대 나름 꽃미남. 시력도 나쁘고 얼굴도 잘 안 봤으니 30대 보통남닐지도. 근데 압이 끝내주고요, 물리치료 제대로 받은 듯해요. 근육 공부 저도 어깨 너머로 귀동냥한 게 있는데 제법 잘 알아 설명 해 주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홀라당 벗기는거요. 아무리 아줌마지만 가리고 싶은데 거의 가슴까지 닿을 정도로 맛사지하구요, 허벅지도 아슬아슬 부위까지 ㅜㅜ. 그러니 나쁜 의미로 긴장되고 민망하더라구요. 눈꼽만치도 외간 남자 으흐흐, 좋아 이런 기분이 아니라 성추행 당한 느낌. 그 직원은 나름 한시간 동안 힘썻 해준 건데 민망할까 봐 그런 말도 못하겠고.... 저도 남편 자주 발맛사지 해주기 때문에 그 정도로 하면 얼마나 힘든지 알거든요. 심지어 제가 농담으로 남편에게 고학력 맛사지사니까 가격도 비싸게 쳐달라도 하기까지 할 정도로 힘들어요. 앞으로 전신은 받지 말고 등만 받을까 봐요. 근데 전신 하면 정말 저 정도까지 침투? 하나요? 젊은 아가씨들은 혹 항의하지 않을까요?

  • 7. 울룰
    '14.12.5 5:56 PM (115.21.xxx.251)

    맞아요. 잘하는 사람은 스파에서 근무안합니다.
    개인샵이나 체인샵 가셔도 잘하시는 분들 많아요.
    남자가 압은 당연히 세겠지만, 좋아하시는 분이 있는반면 싫어하시는 분도 많고.
    여자중에서도 제대로 하시는 분은 압 세고 잘하는분 많아요.
    그게 힘으로만 하는건 아니거든요. 요령이지...
    아프지않고 시원하게하는게 관건이죠.
    한번 신세계를 경험하게 되면,,,끊을수 없죠.
    겨울에는 혈액순환이 안될때 도움받으면 좋아요.

  • 8. 음음
    '14.12.5 6:13 PM (59.7.xxx.92) - 삭제된댓글

    저도 마사지 받으려고 누워 있는 시간이 넘 지루하고 싫어서 마사지 싫어해요.

  • 9. 마사지조아
    '14.12.5 6:38 PM (121.140.xxx.3)

    데콜테 환상인 집 찾아서 가요... 전신마사지나요... 너무 시원해요...

  • 10. 취향 차이...
    '14.12.5 11:15 PM (218.234.xxx.94)

    취향 차이 아닐까요?? 저는 전문 지압 안마가 최고더라고요... (몸에 오일 발라주고 초콜릿 발라주고 하는 현지 마사지로는 찌뿌등한게 풀리지 않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6489 전자공 기준으로 홍익대,서울과학기술대 질문이에요.. 6 ㅜㅜ 2014/12/18 3,326
446488 유방암 1기 수술 성공적으로 하고 방사선 치료 5 병문안 2014/12/18 4,023
446487 레이나 소울등 경차 추천부탁드려요. 2 부탁드려요... 2014/12/18 2,087
446486 주의력결핍 장애에 대한 다큐를 봤는데요 ... 2014/12/18 2,065
446485 김혜수를 너무 좋아했었지요 17 초딩때 2014/12/18 6,650
446484 마이크 들고 무릎꿇은 아나운서 5 지금퇴근 2014/12/18 3,504
446483 paddington 영화 재밌네요 1 .. 2014/12/18 1,069
446482 콩이 너무 많아요.. 7 콩콩콩 2014/12/18 1,091
446481 조현아 자기랑 비슷한 환경 재벌 3세들사이에서는..?? 7 ,, 2014/12/17 7,174
446480 50~60대분께 진심 묻고싶어요 37 결혼13년차.. 2014/12/17 16,389
446479 EBS 서바이벌 어드벤쳐에 나오는 남자.. ........ 2014/12/17 2,687
446478 친구 자랑 좀 해주세요. 듣고싶다. 2014/12/17 442
446477 前남친에 살해된 여성..1주일 전부터 경찰에 도움 요청 1 참맛 2014/12/17 2,476
446476 대장내시경 용종.. 6 ... 2014/12/17 6,797
446475 저보고 아가씨같대요 ㅋㅋㅋㅋ 22 뒤늦게동안 2014/12/17 4,306
446474 제 증상좀 봐주세요. 화병인가요? 1 ... 2014/12/17 945
446473 조현아가 진짜 사람 잡았네요 41 어쩔 2014/12/17 24,736
446472 40대 후반 이상인 분들께 여쭤봐요 15 궁금 2014/12/17 5,554
446471 우유밥 맛있나요 3 퓨러티 2014/12/17 1,033
446470 박창진 사무장 kbs인터뷰에서. 6 2014/12/17 3,860
446469 미생 패러디 미생물 방영 11 미생 2014/12/17 2,151
446468 눈아래쪽에 주름이많아요 2 미소 2014/12/17 1,388
446467 조현아 사건만 있으랴? 세상의 모든 갑질 피해자를 위하여 갑질H사다님.. 2014/12/17 549
446466 면세점에서 구찌 가방 샀는데..색상 고민. 3 ^^ 2014/12/17 3,498
446465 중학생이상 다니는 대형학원들...선생님들이 좀 터프하고 폭력도 .. 학원 2014/12/17 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