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 관련해서 이런 친구 연 끊어도될까요?

최고 조회수 : 1,916
작성일 : 2014-12-05 16:39:19

결혼한지 한달 되긴 했는데요

대학교 동기가있는데 대학교때부터 얌체같고 남자들 앞에서만 애교떨고 그런친구가 있었어요

대학생땐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겼는데

 

대학교 졸업하고 나서 그 친구는 모 회사에 취업을 했고 저도 지금 회사에 취업을 했어요

근데 그 친구가 모임에 자기 남친을 데리고왔는데 11살 차이더라구요

어디서 많이 본거같은 얼굴인데 기억이 안나더라구요

다른 동기들이 친구 남친분한테  무슨일하시냐 물어보니 친구가 말못하게 하고 비밀이다 막 이러더라구요

 

그냥어디서 본듯 하다 하고 넘기고 그 자리에서 회사욕 상사욕 다 하고 그담날 출근했더니 글쎄 그분이 저희회사 다른 부서 상사였던거에요....

하....-_-

 

너무화가나서 그 친구한테 따졌거든요 그랬더니 말해야되는지 몰랐대요

제가 뻔히 그 회사 다니는거알면서 먼 부서도아니고 같은 회사 몇층 위 근무하는거알면서 제가 우리회사 남자들 다 대머리야..-_- 이런말 하는거 그냥 지켜보고 웃고있더라구요

 

그냥 그러고 미안하다고 말해서 해결됐는데요

 

제가 그리고서 한 일년후에 결혼하게 되었는데 결혼2달전에 갑자기 결정된 결혼이라 제가 만나서 밥사주고 청첩장 주려고 했더니 계속 날짜가 안맞아서 (제가 친구 날짜에 맞추려고했어요) 근데 친구가 해외출장이 잦은직업이라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친구가 청첩장을 우편으로 보내달라고 해서 우편으로 보내줬어요

 

근데 결혼식날 정작 오지도않고 축의금도 안했더라구요

 

뭐 못와서 미안하다 이러말도 없었고 한 결혼 2주후에 아무렇지도않은듯이 연락이 오던데

 

그래서 저는 그냥 저랑 연을 앞으로 이어나갈 생각이 없는걸로 알고 연락안하고싶은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IP : 58.234.xxx.14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행복한 집
    '14.12.5 4:43 PM (125.184.xxx.28)

    아휴 정신건강에 해로운 사람을 친구라하지 않습니다.

  • 2. ...
    '14.12.5 4:45 PM (14.46.xxx.209)

    뭐 그런 여자를 친구라고 헐

  • 3. dd
    '14.12.5 4:52 PM (211.51.xxx.41)

    친구라고 믿으셨나요...친구가 아닙니다.

  • 4. ㅇ엇
    '14.12.5 5:32 PM (59.26.xxx.196) - 삭제된댓글

    친구는 아직 미혼이에요?
    그럼 똑같이 해주면 되요
    전 제가 챙겨줬던 애도 청첩장받고 연락도 없고
    아무것도 없더라구요;;; 이런애도 있어요

  • 5. ...
    '14.12.5 6:09 PM (110.70.xxx.195) - 삭제된댓글

    일부러 청첩장 안받으려고,,,시간 안 맞는 척 한것일수도....

    제 친구도 그런애 봤거든요...

    그렇게 결혼하는애를 살살 약을 올리더니그애가 열받아서 청접장 안준거같드라구요...15년우정깨졌어요..

  • 6. ..
    '14.12.5 9:16 PM (116.37.xxx.18)

    그 친구는 11살 위 회사 상사와는 어떻게 됐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8856 주변에 자살한 사람 있나요? 22 궁금 2014/12/25 16,479
448855 숲속으로 보고 왔어요 7 영화 2014/12/24 2,010
448854 지혜를 부탁드릴게요.ㅠ.ㅠ 1 12 2014/12/24 585
448853 우리나라에서 가장 범죄 많이 저지르는 외국인은 미국인과 유럽인인.. 10 ll 2014/12/24 1,611
448852 크리스마스 선물에 관한 어느 고부의 대화 13 아이고 어머.. 2014/12/24 3,247
448851 지금 케이블에서 레미제라블 영화하네요~ 1 좋아요 2014/12/24 754
448850 이 증상도 변기가 막힌 건가요? 1 ... 2014/12/24 712
448849 성형외과 쌍꺼풀상담후 고민 5 어리벙 2014/12/24 2,299
448848 정준호 "나도 안마방 가봤다" 세븐 옹호 13 응? 2014/12/24 7,848
448847 요즘은 돌잔치에 뭘입고 가나요? 3 2014/12/24 1,321
448846 전번 바꾸면 상대방 카톡에서요 전번 2014/12/24 1,394
448845 핸드폰해약관련 2 ... 2014/12/24 514
448844 겨울철 운전시 12 초보 2014/12/24 1,837
448843 암과 실비를 같이 가입하는게 낫나요? 5 궁금이 2014/12/24 1,378
448842 세월호253일) 실종자님들..부디 꼭 가족분들과 만나시길 기도햡.. 11 bluebe.. 2014/12/24 380
448841 중고 거래 사기...이런것도 신고 가능한가요??? 도와주십시오 2 미치겠습니다.. 2014/12/24 1,092
448840 처남 자가용을 100일간 빌렸을경우 58 남편과같이확.. 2014/12/24 5,561
448839 해피콜 진공냄비 써보신분 어떠세요? 모모 2014/12/24 1,618
448838 인터넷과 국민여론이 다른 이유 9 선동때문 2014/12/24 1,039
448837 부산 광복동 롯데에 있는 예치과에서 교정 받으면 2 ... 2014/12/24 884
448836 KT인터넷약정 어이 없네요.! 8 인터넷 2014/12/24 2,391
448835 서민이 살기엔 80-90년대 중반까지가 좋았죠? 14 힘들다 2014/12/24 3,235
448834 남편직업 택배기사 어떤가요? 38 ... 2014/12/24 15,196
448833 인*파크 땜에 열받아 쓰는 글 8 요술구두 2014/12/24 1,633
448832 82cook 평균 학벌과 집안상황 50 klm 2014/12/24 1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