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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한테 사랑해 라는 문자를 받았는데

문자 조회수 : 4,723
작성일 : 2014-12-05 14:52:57

그냥 좋은 시어머니시긴 한데...

갑자기 뜬금없이 사랑해 라는 문자를 보내신 거에요

난감합니다. 저도 사랑해요라는 진심섞이지 않은 답장을 보내기는 싫고,

뭐라도 답문 안해드리면 분명히 삐치고, 남편도 서운해 할텐데...

아 정말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1.148.xxx.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도
    '14.12.5 2:53 PM (121.131.xxx.108)

    네~어머니 감사합니다.^^

  • 2. ....
    '14.12.5 2:54 PM (182.225.xxx.191)

    뭔가 등골이 오싹하고.. 반어적인 문자같아요 .. 걍.. 완전한 저의 주관적인.. 생각..

  • 3. ...
    '14.12.5 2:54 PM (124.49.xxx.100)

    네~어머니 감사합니다. 저도 존경해요.. (하트) 하세요

  • 4. 낮술드셨나....ㅎ
    '14.12.5 2:55 PM (112.220.xxx.100)

    자식들(사위+며느리포함)한테 단체문자 보내신듯....

  • 5. ㅋㅋㅋ
    '14.12.5 2:56 PM (119.70.xxx.163)

    왜죠..?? 라고 한 번 보내보세요..ㅎㅎㅎㅎㅎ

  • 6. 보니까
    '14.12.5 2:56 PM (119.70.xxx.163)

    시어머니들이 모여서 내기를 한 듯
    며느리들에게 뭐라고 답장이 오는지 보려고..ㅋㅋㅋ

  • 7. ...
    '14.12.5 2:57 PM (220.121.xxx.7)

    저두여 하트하트하트

  • 8. ...
    '14.12.5 3:01 PM (1.244.xxx.50)

    정 찔리시면
    어머니가 보내글 복사해서
    앞에 저도. 뒤에 요.
    첨가해서 보내세요 ㅋ

  • 9. ...
    '14.12.5 3:02 PM (223.33.xxx.47)

    리얼리????
    이러면 놀라시겠죠 ㅋ

  • 10. ㅋㅋㅋㅋ
    '14.12.5 3:03 PM (106.171.xxx.32)

    하트하트하트 3333
    시모 좋아하시나봐요
    보통 아무 감정 없으면 하트 백만개 보내고 헛소리 립서비스
    날려도 양심에 가책 못느껴요 ㅋ

  • 11. ...
    '14.12.5 3:04 PM (121.138.xxx.86)

    거짓말로라도 저두요 어머님♡ 감기조심하세요~ 하세요ㅎㅎㅎ

  • 12. 그냥
    '14.12.5 3:04 PM (50.183.xxx.105)

    감사합니다.어머니~노력할께요.보내시면 어떨까요?

  • 13. ...
    '14.12.5 3:10 PM (223.62.xxx.115)

    우리 어머니는 전화로 말로도 하세요..
    연습하세요... 저도♥ ♥해요... 라고 답해드려요

  • 14. ^^
    '14.12.5 3:11 PM (211.177.xxx.28)

    "어머니~~~ 저 며느린데요^^" 라고 보내세요.

  • 15. 앜ㅋㅋㅋㅋ
    '14.12.5 3:13 PM (223.62.xxx.67) - 삭제된댓글

    윗님ㅋㅋㅋ저 며느린데요ㅋㅋㅋㅋㅋ

  • 16. 그냥
    '14.12.5 3:14 PM (222.107.xxx.181)

    예뻐해주셔서 감사해요~ 정도 어때요

  • 17. ...
    '14.12.5 3:18 PM (180.228.xxx.78)

    문자 잘못보내신것 같아요. 저 00이에요 ^^

  • 18. ...
    '14.12.5 3:19 PM (221.148.xxx.2)

    아 난감했는 데 정말 82님들 센스 대박이시네요^^

    정말 오글거리고, 아들 바라기이고 드라마에 나올 정도는 아니지만 피부에 느끼는 차별은 하시는 분인데... 그게 사랑이라고 느끼신 건지... 문자보고 멍~ 했네요

    답글 정말 감사합니다.^^

  • 19. 오버
    '14.12.5 3:44 PM (168.126.xxx.3)

    블랙홀에 빨려 들어갈만큼 사랑해요~

  • 20. 진짜?
    '14.12.5 3:52 PM (1.246.xxx.85)

    뭐라고 답장하셨는지 궁금 ㅎ

  • 21. ㅇㅇ
    '14.12.5 4:33 PM (1.241.xxx.162)

    감사합니다~~어머니 건강하셔요 해요

  • 22. ...
    '14.12.5 5:22 PM (180.229.xxx.175)

    우리 시어머님도 돈안드는 립서비스엔 엄청 후하신데요..
    평소 심술궂은 말씀과 너무 대조되어 전혀 진심같지 않고 너무 싫어요~그냥 이것도 저것도 보통만 해주시길요...
    이게 진심이 있느냐 없느냐는 겪어본 며느리만 알죠~

  • 23. 너무 웃겨요
    '14.12.5 5:26 PM (59.28.xxx.58)

    댓글들‥ㅋㅋㅋ
    특히 리얼리??? ㅋㅋ

  • 24. ...
    '14.12.5 5:44 PM (211.40.xxx.74)

    어차피 어머님도 진심이 아닌데 님도 영혼없이 사랑한다고 문자 보내세요. 하트랑 이모티콘도 함께.
    시어머님을 직장 상사 같이!!! 이런 기본적인 아부 정도야.. 언제든지 영혼 없이 쏴 드리죠.
    심각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그냥 남편 엄마일 뿐.

  • 25. 이또한지나가
    '14.12.5 6:47 PM (211.205.xxx.52)

    저두요 어머님~ 그렇게 보냄 될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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