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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이 잘살면 용돈 따로 안챙겨 드려도 되나요?

,, 조회수 : 4,056
작성일 : 2014-12-05 10:25:33

직장생활하다 퇴직하신 저희 아버지,,,

넉넉치 않게 살아가고 계세요,,,,,,

아직도 사업하고계시는 시아버지

명절이나 생신때 똑같이 오십만원을드려도

저희는 정말 어렵게 드리는 거거든요

친정부모님은 고마워 어쩔지 모르는데,,,,,

이번 어머님 생신때

시어머니는 밖에 나가서 비싼밥 외식도 시켜주시고 애들 명품옷에 용돈까지 두둑히 주시고

식사하면서,, 아가씨가 엄마 생일축하한다며,,,   엄마 호주가고 싶다고 하지 않았냐며 아빠랑 다녀오라고

날짜 언제가 괜찮냐고,,, 물어보는데,,

오십만원짜리 봉투를 내밀어야하나 말아야,,한참 고민하다가 그래도 생신때 넘 아무것도 안해드리는거 같아 드리고 왔네요,,,,,,,,,,

보통 시댁이 잘사시는 분들 따로 용돈 안하시나요?

돈이 아쉬워서는 아니고,,,,

시부모님 백여만원 쓰시고

아가씨 몇백짜리 선물 드리는데

솔직히 오십만원 돈봉투가 조금 부끄럽다러고요

IP : 61.106.xxx.50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5 10:26 AM (116.123.xxx.237)

    잘 살아도 용돈 드리면 좋아 하세요

  • 2. ....
    '14.12.5 10:27 AM (115.126.xxx.100)

    평소 용돈은 안드리고
    생신이나 명절에 용돈드리는데
    그냥 선물 차원으로만 간단하게 드려요

    드리면 보통은 다 아이들 용돈으로 돌려주시구요

  • 3.
    '14.12.5 10:27 AM (110.70.xxx.120)

    시댁 어려우니 친정만 드리면?

  • 4.
    '14.12.5 10:28 AM (110.70.xxx.120)

    둘다 하거나 안하거나죠
    액수는 어려운쪽에 더 드릴수도

  • 5. 똑같이 해야죠
    '14.12.5 10:29 AM (180.65.xxx.29)

    친정에서 많이 받고 시댁에 많이 하는건 말이 안되잖아요
    근데 명절에 양가 50씩이나 하세요?
    뭐하러 그렇게 많이 하시는지 양가다 선물로 충분할것 같은데

  • 6. .....
    '14.12.5 10:29 AM (175.215.xxx.154)

    시댁이 잘살면 용돈 드리고 배로 돌아올껀데...

    봉투를 드릴까 말까 고민한 이유가 뭔가요??
    돈이 아쉬워서요??

  • 7. 멀리
    '14.12.5 10:29 AM (50.183.xxx.105)

    보세요.
    아무리 부자라도 부모에게 맘없어보이는 자식은 밖으로 밀려요.
    부자인 시집 뭐 챙기건 안챙기건 나중에 그돈 다 내 남편거되는데...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처선잘하셔야지 며느리가 우리재산 빼돌려 친정만 챙기다는 인상을 받게되면 무슨 생각을 하실지 몰라요.

  • 8. 저희 시댁
    '14.12.5 10:30 AM (39.7.xxx.60)

    잘살아도.. 소액이지만 용돈 드립니다.
    액수가 중요한게 아니에요.
    자식새끼가 주는 용돈 자체가 부모한테 기특한거죠.
    50만원이 힘들다면 30만원이라도
    예의있게 생일 축하드린다고 드려보세요.

  • 9. 당연히
    '14.12.5 10:30 AM (124.49.xxx.103)

    당연히 시댁에 드려야죠
    친정 드리는거하고 똑같이 드려야 욕안먹습니다

  • 10. 잘살고못살고
    '14.12.5 10:30 AM (192.100.xxx.11)

    똑같이 해야되는거 아닌지..?
    비싼밥 외식에 애들 명품 옷에 용돈까지 두둑히 주시는데 못할 이유 뭔지..

  • 11. ....
    '14.12.5 10:31 AM (61.106.xxx.50)

    돈이 아쉬워서는 아니고,,,,,,
    너무 많은걸 받고 아가씨가 몇백짜리 선물하는데
    오십만원 너무 적은금액 내기가 솔직히 조금 부끄러웠어요

  • 12.
    '14.12.5 10:31 AM (110.70.xxx.120)

    밉상원글
    제목부터 ㅎ

  • 13. ..
    '14.12.5 10:32 AM (175.113.xxx.99)

    시댁부자인건 무슨 상관있어요.. 자식이 용돈주고 챙겨주는건 가난하든. 부자든 상관없죠....

  • 14. ....
    '14.12.5 10:32 AM (175.215.xxx.154)

    제목보고 평소에 용돈 드려야하나 고민인지 알았는데 생신 용돈이네요
    생신 용돈까지 드려야하나 고민하는건 아들 부부가 잘못하는거죠.
    그걸 왜 고민해요??

  • 15. ...
    '14.12.5 10:32 AM (223.62.xxx.46)

    나중에 다시 다 받을건데 적금이다 생각하고 드리세요~

  • 16. 어유
    '14.12.5 10:32 AM (124.49.xxx.103)

    자식한테 받는맛이지 액수에 연연하시겠어요??
    단돈 만원을 줘도 자식이 주는거니 기쁜거죠.
    그래도 드리는건 친정이랑 똑같은 금액 드리세요

  • 17. 남편이 못사는 우리집 50만원
    '14.12.5 10:33 AM (39.7.xxx.26)

    잘사는 처가 넘치니 그냥 넘어가자 하면 뒤집어질거면서 여자들 계산은 어떻게 지편한 계산인지 어제 여자들만에 계산이 있다는말 공감 친정에만 받고 시댁만 챙기면 이혼타령에 억울해죽으면서 친정에 50이나 왜 드려요 ㄱ줘도 사양않고 덥썩 받나봐요 시댁잘사니 받아도 된다 생각하나

  • 18. 부럽네요
    '14.12.5 10:36 AM (110.10.xxx.35)

    왜 이렇게 친정은 어렵고 부자시댁 덕보는 며느리들이 넘치는지..ㅜ.ㅜ
    받은 것에 비례해 드려야 하는 게 맞는 것 아닐까요?
    100 드렸어야 할 상황인 것 같은데요
    그 돈 도로 돌아올텐데..
    아가씨는 미혼인데 저리 돈이 많은 거에요?

  • 19. ...
    '14.12.5 10:38 AM (175.215.xxx.154)

    환갑 칠순도 아니고 생신에 호주 여행선물....기죽긴 하겠네요. .. ....휴.

  • 20. 저희
    '14.12.5 10:38 AM (125.131.xxx.50)

    시댁은 형편이 좋으시고.. 친정은 보통인데..
    친정에만 용돈 드리네요.. 그나마도 요즘은 도통 못 드렸는데...
    신랑이 생활비를 안 주는 바람에 일단 제 월급으로 생활하는지라...

    진짜 생각난 김에 이번 달 친정 엄마 아빠 용돈은 챙겨 드려야 겠어요.
    제가 좀 아끼고.. 안 쓰려고 맘은 먹는데.. 매번 잘 안되네요.

    전 친정 엄마 20 아빠 20 매달 드립니다.
    제 월급은 통장에 찍히는 돈 딱 300이구요. 신랑은 잘 벌었는데.. 요즘은 저에게 생활비를 주지 않기 때문에..
    아들 교육비 및 아들에게 들어가는 돈만 딱 주구요.
    신랑에게 생활비며 월급 받을 땐 엄마 아빠 용돈 드리는 거 힘들지 않았는데..
    요즈은 좀 힘들때도 있네요.

    월급 300에 부모님 용돈 20씩 40.. 좀 과한가요?

  • 21. ..
    '14.12.5 10:39 AM (223.62.xxx.82)

    성의껏하면좋아하시죠
    자식마다기대치가다르니
    형편껏하세요
    그리고 50이면큰돈아닌가요?

  • 22. ..
    '14.12.5 10:40 AM (112.154.xxx.191)

    원글님 제목과 댓글이 따로 노네요. 속마음은 친정어렵고 시댁잘살고 우리 형편에 50은 어렵게 주는거니 친정만 주고 싶어 제목 저리 달아놓고는 뭔 아가씨는 몇백선물인데 50이 손부끄럽니 돈이 아쉬운건 아니니 그러세요 맘 그리 쓰지마세요 형편에 어려우면 금액을 낮춰주더라도 똑같이 드리고 차라리 진솔하게 형편이 그래서 많이 받기만하고 잘 못해드려 미안하다고만해도 진심이 통해 시부모님 더 흐뭇하실거예요 아가씨 얼마하든 그건 아가씨와 시부모님관계니 비교할 필요 없는 부분이구요

  • 23. ㅁㅁㅁ
    '14.12.5 10:46 AM (182.226.xxx.149)

    소탐대실......

  • 24. ...
    '14.12.5 10:47 AM (175.215.xxx.154)

    생신 명절도 안챙기고 싶다 하시면
    나중에 재산 욕심도 안내실꺼죠?

  • 25. dd
    '14.12.5 10:47 AM (116.37.xxx.215)

    잘살고 못살고 무슨 상관인가요
    자식된 도리인데 매달 생활비 아니고 생신이나 명절에 드리는건데 당연히 드려야죠

  • 26. 오히려
    '14.12.5 10:50 AM (223.62.xxx.50)

    더많이받으니 더 많이 드려야할듯..

  • 27. ..
    '14.12.5 10:51 AM (220.124.xxx.103)

    원글님 사정 시부모님도 모르고 계시진 않으실거예요.
    50만원이 원글님댁 경제력에서 최선이면 시댁도 서운치 않게 생각하실겁니다. 부자건 안부자건 그 돈에 대한 체감의 차이일뿐 자식이 주는 용돈은 다 흐뭇해하고 본인 지인들에게 자랑도 하고 좋사하십니다.
    그런데 원글님 시댁에서 원글님 자식에게 백만원돈을 쓰셨다면 전 무리를 해서라도 백만원 드릴거 같아요. 원글님 식구들 생일때 그대로 받는돈 아닌가요?
    저는 시댁이 가난하고 친정은 노후 걱정은 물론 부유한편이라 남편이 차별해서 엄청 기분 나빠서 그게 쌓여서 폭발해 대판 싸웠어요.본인은 부모님이 너무 고생을 많이 하셔서 불쌍하대요. 사실 너무 가난해 시부모님 뿐만 아니라 아주버님들도 고생 많이 하셨거든요. 나이 차이 많은 막둥이 남편도 본인이 벌어서 학교 다닌 형편이면 말 다했죠. 당연히 결혼할때 도움 하나 못 받았구요. 그런데 저는 우리 부모님도 짠하거든요.지금 70-80대 어르신들중에 고생의 차이지 고생 안하시고 자식들 키우신분이 어딨나요.저도 시부모님 측은스러 잘 해드리고 처음 십년간은 시부모님께 더 많이 드렸어요. 없이 시작해 힘든데도요.
    지금은 살림이 많이 펴서도 그렇고 친정에서 금전적인 도움을 많이 받아 시댁보다 많이 드립니다. 더군다나 맞벌이라 엄마께서 반찬도 해다주시고 한번씩 오셔서 집안일도 해주셔서요.철마다 울 애들옷도 사주시고요.

  • 28. ??
    '14.12.5 10:57 AM (1.241.xxx.162)

    돈이 아쉬워서는 아니고,,,,,,
    너무 많은걸 받고 아가씨가 몇백짜리 선물하는데
    오십만원 너무 적은금액 내기가 솔직히 조금 부끄러웠어요
    ----------------------------------------------------------------
    그럼 조금 더 드릴생각을 해야지...잘사는 시집이라고 용돈 안드릴려구요???
    뭔 소리죠??
    부끄러우면 안하는것이 나은가요?
    어려운 친정에는 용돈 드리는건 당연하고 잘사는 시댁은 아무리 잘 챙겨줘도
    용돈드리는것이 이상한가요? 뭔 이상한 생각...

    반대로 님네 친정이 잘사면 남몇이 그러자고 하면 그러시겠어요??
    생신용돈은 당연히 하는거 아닌가요? 평상시 매달 드리는것이 용돈이고
    생신때는 축하금이죠.....참 시댁은 잘살아도 불만 못살아도 불만...그냥 아무것도 안드리고 받기만 하면
    좋겠죠 나쁜 마음이네요...생신용돈 안드리니 드리니 고민이 이상해요

  • 29. ....
    '14.12.5 10:58 AM (1.241.xxx.162)

    명절때 생긴때 드리는건 용돈 개념이 아니죠.....선물개념 아닌가요?
    그것도 안드리는집은 없어요....액수의 문제지

  • 30. 저는요
    '14.12.5 11:05 AM (175.223.xxx.217)

    그런 상황이면
    당연히 용돈 드리고요 솔직히 말씀 드려요
    어머니, 맛있는 밥 사주시고 애들 챙겨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형편이 여의치 않아 많이 못 넣었어요. 손이 부끄럽지만 받아주세요~
    받은 것 감사하고 기꺼운 마음으로 드린다는 내 마음을 전한다면
    아주 이상한 시부모님 아니면 진심 알아 주십니다
    시누이랑 비교해서 주눅 들지 마시고 내 힘껏 하시면서 마음을 잘 전달하세요

  • 31. 이해갑니다
    '14.12.5 11:19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잘사는 시집은 50이든 100이든 드려도 그만 안 드려도 그만
    받아도 고마워 하시는지 안 하시는지도 모르고
    다른형제들처럼 하자니 가랑이 찢어지고
    차라리 안 받으면 맘이라도 편한데 주시니 안 받을수는 없고
    받는 만큼 하자니 나는 없고,,,,,,

    그래도 어쩝니까 성의표시는 해야지요
    어쩔수 없는 것이니 어쩔수 없죠

    반면 못사는 친정은 10원 보내든 100을 보내든
    고맙다 잘 쓰겠다 적은 액수라도 사람 듣기 좋게 기분좋게 응대해 주시니
    가랑이 찢어져도 소소한 액수는 보내게 되구요...

    그런데요
    님이 시부모에게 보내는게 아니라 님 부부가 보내는거여요
    님이 넉넉히 못 넣은건 당신 아들이 넉넉하지 못하단 소리도 되어요
    그러니 얼마를 넣던지 성의껏 넣어 드리세요
    당신들 마음에 차든지 안차든지 그건 어쩔수 없잖아요

  • 32. 이해갑니다
    '14.12.5 11:25 AM (113.199.xxx.62) - 삭제된댓글

    아 그리고
    저희는 친정은 안드려요
    그야말로 넉넉하시거든요

    그런데 시집은 어려워요
    매달 용돈이 아닌 생활비 드려요

    그런데요 저도 참 웃기죠
    친정에서 용돈하라고 50이고 100이고 주시면 그냥 감사해요
    그런데
    못사는 시집 시엄마가 택시타고 가라고 돈 만원 주시면
    그게 그렇게 고마울수가 없어요

    이게 계산이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거 같은데 딱히
    뭐가 잘못 된건지는 확실히 모르겟어요

    뭐 작은거라도 보내면 시집은 난리가 나요 고맙다고
    나름 큰거로 보낸 친정은 받아나 안 받았나 알수도 없고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지요

  • 33. ccc
    '14.12.5 11:30 AM (1.242.xxx.102)

    시에미 오년차로 매달은 안받지만 명절 생일에는 받스니다만 내가 배는 더 줍니다 처음에 매달 조금이라도 주겠다는걸 사양했습니다 신혼에 집은 강남30평대 전적으로 내가 해줬지만 대기업 맞벌이로 둘이 열심히 사는모습 대견하기도하고 애틋하기도하고 좋은 유전자 물려주지못해 전문직도 못하고 피말리며 사기업에서 견딘 보수 밭아쓰는거 못하지요

  • 34. ....
    '14.12.5 11:32 AM (116.123.xxx.237)

    그리 많이 챙겨주시면 안드릴게ㅡ아니라 더 드리는게 맞죠

  • 35. ..
    '14.12.5 11:56 AM (59.6.xxx.187)

    형편에 맞게 드리면 되죠..
    그런거 모르실 분들도 아니고...사정 말씀 드리고 조금 밖에 못드려 죄송하다 말하면 이해해 주시겠죠..
    아마 원글님네가 드린 돈 이상으로 다시 돌아 갈거예요..
    재력 있는 시부모 입장에선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성의가 중요한거죠..

  • 36. 잘 살아도
    '14.12.5 12:29 PM (116.127.xxx.116)

    아무리 부자 시댁이라도 안 챙기면 서운해 하시더라고요. 금액을 떠나서 자식의 도리를 따지는 거죠.
    형편껏 하세요. 자식에게 많이 베푸는 시댁이면 자식이 가져온 돈의 금액 따위 따지지 않아요.
    원글님댁 같은 경우 시누는 경제력이 좀 되나 본데 부모 입장에서는 딸이 능력이 좋으면 흐뭇한 거고
    반대로 아들이 좀 힘들어 보이면 안타까워 더 챙겨주고 싶은 거고 그런 거죠.
    아마 원글님네한테 받은 것 이상으로 돌려주실 것 같은데요.
    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소탐대실 하지 마시고 정성껏 하세요. 나중에 다 돌려 받습니다.

  • 37. ...
    '14.12.5 12:48 PM (174.0.xxx.194)

    저희 시댁은 사업 크게 하시고 친정은 공무원이셔서 씀씀이 개념 자체가 다르세요 ... 그리구 시댁은 형제 많아서 티도 잘 안 나고... 그래도 특별한 날은 꼭 챙겨드려요 액수가 아니라 정성이니까요. 사실 시부모님은 돈 보다는 물건을 좋아하세요맛난 움식 아기자기한 장식품 신발 옷 이런 거요 돈은 쓰면 없어지지만 물건은 남으니까 두고두고 보시고 ...

  • 38. ...
    '14.12.5 12:52 PM (222.117.xxx.61)

    이게 참 어려운 것 같아요.
    제 여동생의 경우 전업주부이고 제부도 중소기업 다녀서 형편이 어려워요.
    부모님은 아직 두분 다 현직에 계셔서 전세 얻을 때도 많이 도와 주셨고 알게 모르게 금전적으로 도와 주십니다.
    바로 옆에 사는데 모른 척 할 수가 없는 거지요.
    그런데 제부는 자기 집에서는 장남이라 본인 부모에게 용돈도 드리고 도와 주고 싶은가 봐요.
    그러면서 처가는 여유가 있으니 특별히 신경 안 써도 되고, 적은 돈은 생색도 안 난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사실 제부가 돈 드려도 아빠가 어려운 사정 아니까 안 받을 게 뻔하긴 하지만, 옆에서 지켜 보면 처가는 여유 있다고 받는 걸 당연시 하는 것 같고 본가는 형편 어렵다고 챙겨야 한다는 마인드인 것 같아 상당히 얄미워요.

  • 39. ..
    '14.12.5 1:36 PM (223.62.xxx.115)

    시부모 부자지만 매달 50하고 명절설 따로 드려요...
    집사주셨는데 집세다 생각해야죠.

  • 40. ..
    '14.12.5 1:37 PM (223.62.xxx.115)

    아무리 부자고 자식이라도 얌체짓하면 얄미워요

  • 41. .....
    '14.12.5 2:04 PM (220.76.xxx.62)

    그게 얼마가 되었든, 양가 동일하게 드리세요..
    더 드리고 싶은데, 저희가 형편이 그렇게 안 되네요..
    금액은 적지만 예쁘게 봐주세요. 하세요.

    부모가 잘 사는 자식에게 받은 돈 못 사는 자식에게 주는 공산주의도 형제자매 우애 다 갈라놓고요..
    자식부부가 못 사는 부모님 더 드리고, 잘 사는 부모님 안 드려도 부부간 신뢰 다 무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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